한지은, 결승전에서 김채연 25:12로 꺾어
김채연, ‘국토정중앙배’ 이어 2연속 준우승
한지은, 대회 우승으로 국내 랭킹 1위 올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확정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한지은(성남)이 지난 22일 열린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당구대회 겸 2022 정읍전국당구선수권대회'의 전문선수부 캐롬 여자 3쿠션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지은은 준결승전에서 장가연(구미고부설방통고)을 25:20(23이닝)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김채연(인천)에게 25:12(22이닝)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채연은 준결승전에서 이다연(대전)을 25:23(46이닝)으로 물리쳤으나 결승에서 한지은을 넘어서지 못했다. 김채연은 지난 3월 ‘국토정중앙배’에서 준우승에 오른 데 이어 연속으로 준우승에 올랐다.
특히 한지은은 장가연과의 준결승전에서 1.087의 애버리지를 기록했으며, 결승전에서도 1.136의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대회 우승과 동시에 국내 랭킹 1위에 오른 한지은은 여자 3쿠션 세계선수권 대회의 출전까지 확정해 두 배의 기쁨을 맛보았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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