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커 : 황용, 허세양 꺾고 우승

잉글리시빌리어드 : 이대규, 황철호에 2-1 승리

황철호-백민후, 스누커와 잉빌 두 종목 메달 차지

스누커 종목 우승자 황용.  사진=함상준/(사)대한당구연맹 제공
스누커 종목 우승자 황용. 사진=함상준/(사)대한당구연맹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황용(울산)이 ‘2022 정읍전국당구선수권대회’ 스누커 부문에서 허세양(충남체육회)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7월 21일 전북 정읍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황용은 1프레임을 77:63으로 차지한 뒤 2프레임을 59:30으로 이기고 2-0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인 허세양을 꺾었다. 

준결승전에서 황철호(제주)가 1프레임 42:49로 먼저 차지했으나 2프레임과 3프레임을 63:25, 71:41로 승리한 황용은 2-1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허세양과 백민후(경북체육회)가 맞붙어 91:28, 68:15로 허세양이 백민후를 가볍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 우승을 차지한 이대규.  사진=함상준/(사)대한당구연맹 제공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 우승을 차지한 이대규. 사진=함상준/(사)대한당구연맹 제공

한편,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서는 이대규(인천시체육회)와 황철호가 맞붙어 2-1(53:101, 101:82, 101:70)로 이대규가 황철호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동3위에는 백민후와 이근재(부산시체육회)가 각각 올랐다. 

특히 황철호와 백민후는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 두 종목에서 입상하면 이번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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