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정읍 국민체육센터, 정읍체육관에서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

대한당구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7월 22일, 23일 이틀간 캐롬 3쿠션 생중계 예정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당구대회 및 2022 정읍 전국당구선수권대회’가 오늘 막을 올렸다.  사진=함상준/대한당구연맹 제공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당구대회 및 2022 정읍 전국당구선수권대회’가 오늘 막을 올렸다. 사진=함상준/대한당구연맹 제공

[빌리어즈=김태연 기자] 오늘(20일) 전북 정읍에서 5년 만에 당구대회가 개최되었다.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당구대회 및 2022 정읍 전국당구선수권대회’가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북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와 정읍체육관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에 열린 ‘제10회 국토정중앙배 2022 전국당구대회’에 이어 올해 열리는 두 번째 전국종합대회로, 캐롬, 포켓볼, 스누커 등 전 종목에 걸쳐 전문선수부와 동호인부가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문 선수와 동호인 선수 등 총 1,000여 명이 출전한다. 

특히 대회 첫날 열리는 캐롬 복식 대회에 초등부의 김대현(경기도 소래초6)이 어머니인 조아라 씨와 한 팀을 이뤄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현-조아라 팀은 첫 대결에서 서울의 조명우-윤도영 팀과 대결을 벌였다. 

엄마(조아라)와 한 팀을 이뤄 3쿠션 복식 대회에 출전한 학생부 김대현.  사진=함상준/대한당구연맹 제공
엄마(조아라)와 한 팀을 이뤄 3쿠션 복식 대회에 출전한 학생부 김대현. 사진=함상준/대한당구연맹 제공
복식 대회에 출전한 조명우. 사진=함상준/대한당구연맹 제공
복식 대회에 출전한 조명우. 사진=함상준/대한당구연맹 제공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전국당구대회로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강해지고 있는 상황임에 따라 개최가 어려웠다. 하지만 참가자와 정읍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회를 무사히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철저한 방역 계획을 수립하여 끝까지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당구인들이 이번 대회를 통행 다시 한번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사)대한당구연맹은 이번 대회를 TV방송 중계 없이 대한당구연맹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7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캐롬 3쿠션 남자 전문 선수부와 여자 선수부의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남자부 대회는 64강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가 시작되며, 여자부는 22일 오후 6시에 결승전이 생중계된다. 남자부 결승전은 23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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