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김성주 안정한 정형돈이 직접 만든 당구 예능 '노매너 스포츠 : 동네 당구'

PBA, 협조 요청에 적극 응답...조재호 강동궁 김민아 김가영 스롱 등 대표 프로선수 뜬다

오는 8일 밤 11시 첫 방송

본격 당구 예능 '노매너 스포츠 : 동네 당구'가 오는 8일부터 방송된다. 사진=PBA 제공
본격 당구 예능 '노매너 스포츠 : 동네 당구'가 오는 8일부터 방송된다. 사진=PBA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와 '헐크' 강동궁(SK렌터카) 등 프로당구(PB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으로 구성된 '뭉친' 형제들의 노매너 당구와 맞장을 뜬다. 

(사)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PB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당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방송인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진행하는 ‘노매너 스포츠 : 동네 당구’에 강동궁, 조재호) 등 PBA 선수들이 대거 출연한다”고 밝혔다.

'노매너 스포츠 : 동네 당구(이하 동네 당구)'는 국내 정상의 방송인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의기투합해 만든 '뭉친 프로젝트'가 자체 기획하고 제작한 첫 예능 콘텐츠다. 

제작사 측은 "국내 당구 인구는 1,2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될 만큼 전 세계 최고 수준인 반면, TV에서는 관련 예능 프로그램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기에 ‘뭉친프로젝트’ MC 4인방이 직접 신개념 당구 예능 프로그램 기획 및 제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본격 당구 예능 '동네 당구' 제작에 앞서 뭉친 측은 PBA에 도움을 요청하고 국내 최고 실력의 프로 당구선수들을 섭외했다.

이에 PBA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조재호, 강동궁,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김민아(NH농협카드) 등 PBA대표 선수들이 직접 출연해 당구의 다양한 매력과 당구의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동네 당구'는 대세 스포츠 콘텐츠로 거듭난 PBA가 당구를 활용한 TV 예능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팬들의 안방을 찾는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동네 당구'는 '노매너'에 재미 요소를 두고 집중력을 요구하는 당구와 접목해 갖은 방해에도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프로선수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국내 최초 노매너 허용 당구장'을 오픈한 4MC는 PBA 선수들과의 진검승부를 예고하는 한편, '프로 선수 멘탈 강화 프로젝트'라는 일념 아래 각종 기상천외한 노매너 공작을 선보이며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당구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에 프로선수들은 프로의 면모를 잃지 않으면서도 4MC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반전 매력도 보여줄 예정이다. 

'동네 당구'를 찾은 프로 선수들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세트장 분위기에 감탄하는 한편,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규칙과 노매너 공작에 "이런 당구는 없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또한, 선수들은 방송을 통해 그림 같은 예술구와 수천만 원대에 이르는 큐의 비밀 등을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강동궁은 "국내 최고의 MC들과 당구 종목으로 즐거운 예능 촬영을 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로웠다. '동네 당구'를 통해 당구 종목이 널리 알려지고 사람들에게 보다 더 친숙한 종목이 되길 바란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촬영 후 김민아는 "촬영 시간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정말 유쾌한 촬영이었고, 본방사수한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네 당구'는 총 16부로 방송되며, 오는 8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 스포츠전문채널 SPOTV2를 통해 방영되며, STATV 채널에서도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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