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카시도코스타스 김가영 신정주 응우옌꾸억응우옌 김병호 김진아 품고 '프로당구 최강 구단 창단'

지난 15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창단식 열고 유니폼 및 엠블럼 공개

원큐페이 창단식 기념사진(왼쪽부터 신정주,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김가영, 하나카드 권길주 대표이사, 김진아, 하나카드 박의수 부사장(단장), 응우옌꾸억응우옌, 김병호.  사진=프로당구협회 제공
원큐페이 창단식 기념사진(왼쪽부터 신정주,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김가영, 하나카드 권길주 대표이사(구단주), 김진아, 하나카드 박의수 부사장(단장), 응우옌꾸억응우옌, 김병호. 사진=프로당구협회 제공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최강 전력으로 구성된 프로당구(PBA) 제8구단이 탄생했다.

하나카드(대표이사 권길주)에서 창단한 '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이 지난 15일 오후에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창단식을 열고 공식 창단했다.

창단식에는 구단주인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와 원큐페이 단장인 박의수 부사장, 프로당구협회 장상진 부총재와 하나카드 소속 선수의 자산관리 협약을 위해 하나은행 김기석 부행장이 참석했다.

내빈을 비롯해 하나카드 소속 선수 6명과 임직원은 창단식에서 유니폼, 엠블럼을 공개하며 새 프로당구단의 창단을 알렸다.

이날 공개된 하나카드 원큐페이팀 엠블럼 '레드큐'에는 모든 경기에 열정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구단의 철학이 담겨 있다고 구단 관계자가 전했다.

권길주 구단주는 "원큐페이 프로당구단 창단을 통해 그동안 하나금융그룹이 진행해 온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더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 당구 종목 발전에 이바지하고 팬과 선수, 구단이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프로당구단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 아끼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카드 원큐페이가 선발한 선수는 모두 6명으로, 'PBA 초대 챔피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와 '당구 여제' 김가영, '베트남 1번'으로 인정받는 응우옌꾸억응우옌, 국내파 최강자인 신정주와 김병호, 여자 아마추어 국내랭킹 1위 김진아 등 PBA와 LPBA 최강자들로 구성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카시도코스타스는 TS샴푸 히어로즈에서 뛰며 팀리그 원년인 2020-21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PBA 팀리그는 하나카드가 합류하면서 기존 웰컴저축은행, 블루원리조트, SK렌터카, NH농협카드, 크라운해태, TS샴푸, 휴온스 등이 더 치열한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카드는 오는 8월 5일 시작되는 2022-23시즌 프로당구 PBA 팀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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