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당구프로암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에디 레펜스-노준혁 팀. 가운데는 SK렌터카 황일문 대표.  사진=SK렌터카 제공
이번 당구프로암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에디 레펜스-노준혁 팀. 가운데는 SK렌터카 황일문 대표. 사진=SK렌터카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지난 31일 열린 '2022 SK렌터카 월드 챔피언십 당구 프로암'에서 에디 레펜스-노준혁 팀이 메인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SK렌터카의 당구 프로암에서는 프로 당구선수의 원포인트 레슨과 당구용어퀴즈, 모아치기&난구풀이, 예술구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가장 마지막 순서로 당구 프로암의 메인 이벤트인 당구 프로암대회가 열렸다. 

강동궁(SK렌터카), 조재호(NH농협카드), 김가영(신한금융투자), 엄상필(블루원리조트), 이미래(TS샴푸), 서현민(웰컴저축은행) 등 14명의 선수가 각각 3명의 참가자와 한 조를 이뤄 개인 레슨과 조별 예선전을 진행했다. 

동시에 초구를 치며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최혜미, 히다 오리에, 이미래.  사진=김민영 기자
동시에 초구를 치며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최혜미, 히다 오리에, 이미래. 사진=김민영 기자
실전처럼 진지한 조재호.  사진=김민영 기자
실전처럼 진지한 조재호. 사진=김민영 기자
내가 바로, 김가영 팀 에이스! 사진=김민영 기자
내가 바로, 김가영 팀 에이스! 사진=김민영 기자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 조별 예선전을 거쳐 조 1위를 차지한 참가자가 프로 당구선수와 한 조를 이뤄 본선 토너먼트에 출전해 팀 대항 대결을 벌였다. 

에디 레펜스 팀은 결승전에서 김가영 팀을 10:5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에디 레펜스 팀은 준결승전에서 조재호 팀을 12:7로 이겼으며, 김가영 팀은 이미래 팀을 10: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왔다. 

이번 프로암대회에 참가한 고객은 "TV로만 응원하던 프로선수를 직접 만나 함께 경기까지 하니 정말 꿈만 같다"며, "오랜 당구 팬으로서 이렇게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