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출전 선수 중 1명 코로나19 양성 판정... 4일 차 제3경기부터 '경기 중단'

대회장 폐쇄 후 긴급 방역 조치 및 선수·대회 관계자·출입기자 등 전원 PCR 재검사 실시

PBA “우선 신속한 후속 조치 후 가능한 빨리 남은 경기 재개할 것”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출전 선수 코로나19 확진으로 21일 중단되었다. 사진은 팀리그 경기 장면.   사진=빌리어즈 자료사진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출전 선수 코로나19 확진으로 21일 중단되었다. 사진은 팀리그 경기 장면. 사진=빌리어즈 자료사진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출전 선수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긴급 중단되었다.

프로당구협회(PBA)는 "21일 오후에 팀리그 참가 선수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를 긴급 중단한다"라고 밝혔다.

팀리그는 지난 19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 후기리그 최종 6라운드를 시작해 이날 4일 차까지 진행되었다.

4일 차 제2경기 'NH농협카드-신한금융투자' 경기까지 마친 팀리그는 제3경기 '블루원리조트-TS샴푸'전부터 진행을 중단한 상태다.

PBA는 대회장 및 PCR 재검사 등 방역 조치를 우선한 후 안전한 상태에서 대회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대회 관계자는 "대회장을 폐쇄하고 즉시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팀리그 선수와 대회 관계자, 출입기자 등은 전원 PCR 검사를 재실시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보건 당국과 협조해 다시 안전한 대회로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 앞서 PBA는 경기장에 출입하는 출전 선수와 대회 관계자 전원에게 72시간 이전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받았다.

그밖에 경기장 출입 인원에 대해 수시로 열 체크를 하고, 경기장과 선수대기실, 프레스룸 등을 1일 2회 방역하며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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