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3인방 김진아-한지은-장가연 본선 8강 진출

김행직, 차명종, 황봉주, 안지훈, 허정한 본선 진출 성공

4강서 김행직-허정한, 황봉주-차명종 맞대결

4강에 오른 황봉주, 허정한, 차명종, 김행직.  사진=김민영 기자
4강에 오른 차명종, 허정한, 황봉주, 김행직. 사진=김민영 기자

[빌리어즈=김태연 기자] 더 이상의 이변은 없었다.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치러진 ‘2021 허리우드 KBF 3쿠션 마스터스’ 예선 리그전 결과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김진아(대전), 한지은(성남), 장가연(구미고부설방통고) 등 여자 3쿠션 선수 3명이 8강 본선에 올랐으나 본선 4강 진출에는 모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진아는 이충복(시흥시체육회), 최완영(전북), 안지훈(대전)을 모두 꺾고 3승을 거둬 조 1우, 김행직(전남), 차명종(안산시체육회)에 이어 전체 순위 3위로 본선에 올랐다. 장가연과 한지은도 1승1무1패로 각 조 2위에 올라 예선을 통과했다. 
 

예선 리그 전체 순위 3위로 본선에 오른 김진아.  사진=김민영 기자
남자 선수 3명을 모두 꺾고 예선 리그 전체 순위 3위로 본선에 오른 김진아. 사진=김민영 기자

하지만 8강전 대결에서 황봉주(경남)가 50:21(40이닝)로, 차명종이 50:28(37이닝)로, 김행직(전남)이 50:24(24이닝)로 각각 김진아, 장가연, 한지은을 꺾고 4강전 진출에 성공했다. 

마지막 남은 4강 한 자리는 하이런 13점을 치며 안지훈을 50:29(18이닝)로 꺾은 허정한(경남)이 차지했다. 

4강전은 허정한-김행직, 차명종-황봉주가 대결 구도를 완성하며 결승을 향한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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