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상금 3000만원, 준우승 1000만원, 공동3위 400만원, 공동5위 200만원 등

28일부터 예선 리그전 치러

각 조 1, 2위가 본선 8강전 진출

2021 허리우드 KBF 3쿠션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16명의 선수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2021 허리우드 KBF 3쿠션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16명의 선수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사)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의 마지막 대회인 ‘2021 HOLLYWOOD KBF 3쿠션 마스터스’(이하 허리우드 마스터스)가 오늘(28일)부터 3일간의 열전을 시작한다.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의 호텔 파크하비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주)허리우드(대표 홍승빈)가 후원하는 국내 첫 시즌 파이널대회로, 16명의 국내 최정상의 선수들이 출전해 단 하나의 왕좌를 놓고 대결을 벌인다.

대회 전날인 27일 열린 조 추첨식에서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리그전을 벌일 4개의 조가 결정되었다.

각 조당 4명의 선수가 포함되었으며, 각 조의 1위와 2위가 30일 열리는 본선 8강에 진출한다.

A조에는 올해 국내 최초 3연속 전국당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서창훈(시흥시체육회)과 ’2021 천년의 빛 영광 전국당구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마지막 참가 티켓을 얻게 된 차명종(안산시체육회)이 한 조에 편성됐다. 여기에 올해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황봉주(경남)와 여자 3쿠션의 이신영(평택)이 추가되었다.
 

예선 리그 조 편성표.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예선 리그 조 편성표.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B조에는 ‘제8회 국토정중앙배 2020 전국당구대회’ 우승자인 이충복(시흥시체육회)과 ‘2020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우승자 안지훈(대전), 그리고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최완영(전북)이 한 조로 묶였으며, 여자 선수로는 서창훈과 함께 대회 3연속 우승의 기록을 세운 김진아(대전)가 포함되었다.

C조는 세계랭킹 4위의 김행직(전남)과 무서운 속도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김준태(경북체육회)가 편성되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강자인(충북)과 한지은(성남)이 추가되며 '죽음의 조'로 떠올랐다.

마지막 D조에는 세계 랭커 최성원(부산시체육회)과 허정한(경남)이 포함되며 자존심을 건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여기에 한춘호(수원), 장가연(구미고부설방통고)이 합류해 대결한다.

본선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남자 예선 40점, 본선 50점 단판 경기로, 여자 예선 20점, 본선 25점 경기로 진행된다. 단, 남녀 간의 경기의 경우 남자선수는 동일 점수, 여자선수는 예선 25점, 본선 30점으로 경기를 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5900만원으로 예선을 통과한 공동5위부터 200만원의 상금을 받으며, 우승 선수는 3000만원의 상금을 받으며 준우승 1000만원, 공동3위 4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번 대회 시간별 주요 경기는 빌리어즈 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전 경기는 대한당구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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