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체육회와 강남당구연맹이 진행한 2019년 시니어당구교실 수업. 사진=강남구당구연맹 제공
강남구체육회와 강남당구연맹이 진행한 2019년 시니어당구교실 수업. 사진=강남구당구연맹 제공

[빌리어즈=김탁 기자] 강남당구연맹(회장 신명훈)이 강남구체육회와 함께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2021 시니어당구교실'을 운영한다.

강남구체육회와 강남당구연맹은 지난 2019년까지 '시니어당구교실'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당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으나 올해 재개하게 된 것.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랫동안 고립된 생활을 해 온 관내 어르신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 동호인 저변 확대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시당구연맹 소속의 김용석 선수가 강의를 맡은 '2021 시니어당구교실'은 월・수・금과 화・목・토 2개의 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주 3회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중대와 대대 중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다.

강남당구연맹의 신명훈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당구를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당구교실을 열게 됐다. 어르신들이 여가를 활용하고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지적 체력을 높여주는 당구를 즐기며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신청은 10월 18일부터 11월 말까지 강남당구연맹으로 직접 방문 또는 강남구체육회와 강남당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강남당구연맹과 강남구체육회는 '2021 시니어당구교실' 운영 성과를 평가해 향후 개설 구장을 추가하여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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