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큐스코와 (주)아이로브가 22일 협약식을 갖고 인공지능 당구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주)아이로브의 정윤식 대표(좌)와 (주)큐스코의 박정규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민영 기자
(주)큐스코와 (주)아이로브가 22일 협약식을 갖고 인공지능 당구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주)아이로브의 정윤식 대표(좌)와 (주)큐스코의 박정규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당구 디지털스코어보드 (주)큐스코(대표 박정규)와 'AI・비전・로봇' 개발업체 (주)아이로브(대표 정윤식)가 협업을 통해 당구 디지털 산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

오늘(22일) 오전 (주)큐스코와 (주)아이로브는 당구영상시스템 공동사업을 위한 MOU 협약식을 맺고 두 회사의 협업을 공식화했다.

인공지능과 영상처리 기술을 이용한 로봇제어 알고리즘 기술을 만드는 (주)아이로브는 인공지능 AR 당구시스템 개발을 진행, 최근에는 당구 레슨 프로그램인 '빌리아이'를 출시했다.

(주)큐스코와 (주)아이로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구 디지털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다.

(주)큐스코는 기존의 디지털스코어보드에 (주)아이로브의 AI와 비전 기술을 접목시켜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주)아이로브와 공동으로 개발한 다양한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선보여 유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주)큐스코의 박정규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당구의 디지털 산업 분야가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핵심 기술인 AI와 비전 기술을 가지고 있는 (주)아이로브와의 공동개발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당구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주)아이로브의 정윤식 대표는 "큐스코와 아이로브 모두 3년 안에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큰 목표를 갖고 있다. 이미 '빌리아이'라는 AR 인공지능 당구시스템 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에 큐스코의 당구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우리 회사의 기술력이 합쳐지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