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대회 전경.  사진=빌리어즈 DB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대회 전경. 사진=빌리어즈 DB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사)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이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잠시 멈추어 두었던 대회를 속속히 재개하고 있다.

올해 단 한 차례 대회 후 대회 개최가 불투명했던 '2021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의 2차전이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시 연제구에 있는 부산당구연맹훈련장에서 개최된다.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 두 종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스누커 종목은 3전2선승제로,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은 '100점 치기' 3전2선승제로 치러진다.

대회 참가 신청은 대한당구연맹 참가신청시스템을 통해 10월 25일까지 해야 하며, 다음 날인 26일 대진 추첨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 역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대회 참가자는 PCR 검사 후 음성 결과를 받아야만 경기장에 출입할 수 있다.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지난 1차전에서는 군복무를 마치고 첫 출전한 이대규(인천시체육회)가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을 모두 석권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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