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브리스 큐, 독자 개발한 '크레파스 상대' 최근 인기 끌어

'메이플 6쪽 + 퍼플하트 6쪽 + 카본 코어' 결합한 하이브리드 샤프트

김정주 대표 "샤프트는 큐 성능 좌우... 오랜 시간 연구개발로 크레파스 상대 완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휴브리스 크레파스 샤프트'.   사진=(주)휴브리스 제공
3색 결합으로 완성된 하이브리드 샤프트 '휴브리스 크레파스 상대'. 사진=(주)휴브리스 제공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휴브리스 크레파스 상대(샤프트)'는 세 가지 요소의 가장 적합한 결합으로 탄생했다. 

크레파스 상대는 두 가지의 목재와 이질적인 카본 코어의 3색 결합으로 완성된 이른바 하이브리드 샤프트다.

교차 무늬가 보이는 겉모습에서도 확연하게 두 가지 목재가 결합된 '쪽상대'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상대를 잘라보면 그 안에 카본 코어가 숨어 있다.

휴브리스 큐(Hubris Cue)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크레파스 상대는 메이플 6쪽과 퍼플하트 6쪽을 주재료로 총 12쪽이 교차 결합되어 있다.

그리고 중심부에는 HC MAX 인서트 공법으로 카본 코어를 적용했다.

이로 인해 부드러운 우드의 특성과 카본 특유의 탄성이 크레파스 상대 특유의 손맛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것이 개발사 측의 설명이다.

휴브리스 김정주 대표는 "샤프트는 큐의 성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용품이다. 따라서 오랜 시간 샤프트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고, 그 결과로 크레파스 상대가 만들어졌다"라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휴브리스 크레파스 상대.  사진=(주)휴브리스 제공
휴브리스 크레파스 상대. 사진=(주)휴브리스 제공

최근 김봉철, 이홍기, 김동훈, 박춘우 등 30여 명의 프로 선수들이 사용해 눈길을 끈 휴브리스 큐는 크레파스 상대가 인기몰이를 하며 더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크레파스 상대를 사용해 본 선수와 동호인 등 사용자들은 대체로 "타구감이 아주 좋고 디자인도 우수하다", "당구를 치는 맛이 난다" 등의 평가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대(버트)와 연결하는 조인트는 레디얼과 3/8-10산 등 두 가지 조인트 방식을 모두 적용할 수 있어서 호환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도 받는다.

또한, 사용자에게 맞는 샤프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