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지(좌)와 최혜미(우).  사진=빌리어즈 DB
용현지(좌)와 최혜미(우). 사진=빌리어즈 DB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용현지와 최혜미가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022’에 합류한다.

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가 29일 공개한 <2021-2022 PBA팀리그 2차 드래프트> 결과에 따르면, 용현지는 TS샴푸 유니폼을, 최혜미는 휴온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

PBA는 9월 28일 시즌 중 선수 보강을 위한 2차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전기 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TS샴푸 히어로즈에서는 최근 'TS샴푸 LPBA 챔피언십'에서 활약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용현지를 지명해 전력 보강에 나섰다.

또한, 공동3위로 전기 리그를 마친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최혜미를 영입했다. TS샴푸와 휴온스를 제외한 나머지 6개 구단은 추가 선수 영입 없이 후기 리그에 돌입하게 된다.

LPBA 최연소 선수인 용현지는 LPBA 투어 5번째 대회 만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였으며, 최혜미는 이번 시즌 개막전 8강 진출과 2차 대회 4강 진출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022’는 오는 10월 29일 열리는 4라운드를 시작으로 후기 리그에 돌입하며 플레이오프의 남은 두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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