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지난 31일(한국시간) 맨유는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2+1년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2023년까지 맨유에서 뛴 뒤 옵션으로 1년 더 연장할지를 정하게 된다.

2003년부터 맨유 유니폼을 입고 2009년까지 뛰며 월드 클래스 선수로 성장한 호날두가 12년 만에 맨유로 돌아온 것.

맨유는 "호날두는 맨유서 292경기에 나가 118골을 기록했으며 5차례 발롱도르 수상을 비롯해 30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가 집으로 돌아왔다"고 반겼으며, 호날두 역시 "맨유는 항상 내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갖고 있었던 팀"이라며 "지난주 입단 발표 이후 엄청나게 메시지를 받았다. 올드 트래포드를 꽉 채운 팬들을 다시 보길 기다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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