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배구선수로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한 김연경이 '식빵언니'라는 별명에 힘입어 '식빵 모델'로 나선다.

SPC그룹은 김연경을 파리바게뜨와 SPC삼립의 모델로 선택했다.

'식빵언니'는 김연경이 경기 중 무심코 내뱉는 욕설을 순화해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이를 계기로 SPC그룹에서 김영경을 제과제빵 브랜드의 모델로 기용한 것.

향후 파리바게뜨와 SPC삼립은 광고뿐 아니라 김연경의 이름을 딴 제품까지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파리바게뜨 유니폼과 (김연경 선수를) 합성한 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올라온 바 있다. 애칭인 '식빵언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소비자들과 재미있는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 국가대표팀 귀국 기자회견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집에 가서 치킨 먹겠다"고 답한 김연경은 다음 달부터 6개월 동안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BBQ)의 모델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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