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 상징물.  사진=뉴스1 제공
도쿄패럴림픽 상징물. 사진=뉴스1 제공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오는 24일 개막하는 ‘2020 도쿄 패널림픽’이 개막전부터 선수들의 일탈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20일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대회 조직위가 호텔 경비원 상해 혐의로 체포된 조지아 유도 선수의 대회 참가 자격을 박탈했다"고 보도했다.

이 선수는 지난 12일 도쿄도 오타구에 위치한 하네다공항 인근 호텔에서 60대 경비원의 목을 조르고 폭행해 갈비뼈가 부러뜨렸다.

경비원은 즉각 경시청에 신고했고, 상해를 입힌 선수는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회 조직위원회는 해당 선수의 대회 출전 자격을 박탈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당시 조지아 패럴림픽 선수단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호텔에 격리된 상황이었으며, 해당 선수는 폭행 당시 음주 상태인 것으로 드러나 더 큰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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