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림 3전 전승으로 1위 올라... 이소은 2위, 박미주 송나경 3위

포켓 9볼 종목 여자 고등부 입상자들.  사진=함상준/경기도당구연맹
포켓 9볼 종목 여자 고등부 입상자들. 1위 김혜림, 2위 이소은, 공동 3위 송나경, 박미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함상준/경기도당구연맹

[빌리어즈=김탁 기자]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 포켓볼 꿈나무들이 리그전으로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 여자 포켓 9볼 고등부에서는 성암국제무역고에 재학 중인 김혜림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이소은(서울신정고), 공동 3위 박미주(송원여상)·송나경(한빛고) 순으로 경기를 마쳤다.

1위를 차지한  김혜림은 3전 전승을 거두었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1승 2패를 기록해 세트득실로 순위가 가려졌다.

오전 9시 첫 경기에서 이소은과 대결한 김혜림은 세트스코어 4-5로 수세에 몰렸으나 막판 두 세트를 연달아 따내면서 6-5로 승리했다.

김혜림은 두 번째 경기 박미주와의 승부에서도 3-5로 뒤지다가 세 세트를 연속으로 승리하며 6-5로 역전승했다.

송나경과 마지막 경기에서는 6-2로 승리하고 3전 전승으로 1위에 올랐다.

2위에 오른 이소은은 첫 경기에서 김혜림에게 역전패를 당한 데 이어 송나경에게 세트스코어 3-6으로 져 2패를 기록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박미주를 잡으면서 1승 2패로 2위를 차지했다.

3위 박미주는 송나경에게 6-4 승리를 거둔 뒤 김혜림에게 5-6으로 아깝게 역전패를 당해 1승 1패 상황에서 이소은과 마지막 경기를 벌였다.

이 경기에서 이소은은 1세트부터 연속 3승을 거두며 3-0으로 기선을 잡았고 4세트와 5세트를 박미주에게 내줘 3-2로 추격을 당했지만, 다시 6세트부터 3연승을 올리면서 6-2로 승리했다.

1위 김혜림.  사진=이용휘 기자
1위 김혜림. 사진=이용휘 기자
2위 이소은.  사진=이용휘 기자
2위 이소은. 사진=이용휘 기자
3위 박미주.  사진=이용휘 기자
공동 3위 박미주. 사진=이용휘 기자
공동 3위 송나경.  사진=이용휘 기자
공동 3위 송나경. 사진=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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