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3쿠션 초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김도현.  사진=이용휘 기자
캐롬 3쿠션 초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김도현.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고성/김민영 기자] ‘2021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에서 경안중학교 1학년 김도현이 캐롬 3쿠션 초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도현은 인천예송초 6학년 양승모와 결승전 대결을 벌여 15:14(10이닝)로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초구의 양승모가 1이닝부터 4점, 4점, 2점을 치며 3이닝 만에 단숨에 10점으로 앞서 나갔다. 김도현 역시 1이닝에 5점, 3이닝에 1점, 4이닝에 4점을 치며 10:10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 갔다. 

준우승 양승모.  사진=이용휘 기자
준우승 양승모. 사진=이용휘 기자

양승모가 5이닝에 2점을 친 후 9이닝까지 점수를 올리지 못하는 사이 김도현은 5이닝에 3점, 6이닝에 1점을 성공시키고 단숨에 매치 포인트를 남겨두었다. (14:12)

심기일전한 양승모가 10이닝에 2점을 보태 14:14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구의 김도현이 남은 1점을 성공시키고 15:14로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 

김도현은 4강전에서 김영원(북서울중 2년)을 15: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으며, 양승모는 조수영(안서중 1년)을 15: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공동3위는 김영원과 조수영이 차지했다.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란히 목에 건 김도현과 양승모.  사진=이용휘 기자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란히 목에 건 김도현과 양승모. 사진=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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