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에 이종민-김정현
공동3위에 장문서-서서아, 고명준-최솔잎

'2021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 포켓9볼 복식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범서-진혜주(대구).  사진=함상준/대한당구연맹 제공
'2021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 포켓9볼 복식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범서-진혜주(대구). 사진=함상준/대한당구연맹 제공

[빌리어즈=김탁 기자]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의 포켓9볼 복식에서 김범서-진혜주(대구)가 이종민-김정현(경남)을 8-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총 18개의 복식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32강전부터 출발한 김범서와 진혜주는 경규민-이세영(경기)을 8-2로 꺾고 16강에 올라 황용-양혜현(충남)과의 대결에서 한 차례 고비를 겪었으나 8-7로 아슬아슬하게 이기고 8강에 올랐다.

이후 8강에서 하민욱-이우진(부산)을 8-4로, 준결승전에서 고명준-최솔잎(광주)을 8-4로 차례로 꺾은 김범서-진혜주는 순조롭게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한 마지막 결승전 대결을 남겨 두었다.

16강전부터 시작한 이종민-김정현은 김수웅-황윤성(충북)을 8-2로 이긴 뒤 강력한 우승 후보인 권호준-박은지(인천)과 장문석-서서아(전남)를 각각 8-5, 8-6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준우승 이종민-김정현(경남).  사진=함상준/대한당구연맹 제공
준우승 이종민-김정현(경남). 사진=함상준/대한당구연맹 제공

결승전 1세트와 2세트는 이종민-김정현이 차지하며 0-2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김범서-진혜주가 3세트부터 연달아 4세트를 차지하며 4-2로 역전에 성공.

이종민-김정현이 7세트와 9세트를 차지하며 반전을 기회를 노렸으나 10세트부터 남은 세트를 모조리 차지한 김범서-진혜주가 이변 없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종민-김정현은 준우승을, 장문서-서서아와 고명준-최솔잎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공동3위 장문석-서서아(전남).  사진=함상준/대한당구연맹 제공
공동3위 장문석-서서아(전남). 사진=함상준/대한당구연맹 제공
공동3위 고명준-최솔잎(광주).  사진=함상준/대한당구연맹 제공
공동3위 고명준-최솔잎(광주). 사진=함상준/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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