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시앤티 차철용 사장(왼쪽)과 김가영이 후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실크로드시앤티 제공
실크로드시앤티 차철용 사장(왼쪽)과 김가영이 후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실크로드시앤티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실크로드시앤티(회장 박민환)가 '당구 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을 후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후원이다.

지난 2020년 7월 LPBA 투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가영과 후원협약식을 맺으며 인연을 맺은 실크로드시앤티는 올해도 계속 김가영에 대한 후원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실크로드시앤티는 2018년 3쿠션의 조명우와 김민아(NH농협카드)를 영입하며 당구 실업팀을 창단한 이후 꾸준히 당구선수들을 후원해 왔다. 또한, '실크로드배 캐롬 3쿠션 마스터스'를 개최하는 등 당구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김가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후원 재계약을 알리며 “다시 한번 저를 믿고 후원을 결정해준 실크로드시앤티에 감사드린다.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다 하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크로드시앤티의 차철용 대표이사는 "좋은 경기력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가영 선수와 인연을 계속 이어 나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당구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 당구 종목이 국민 스포츠로 더욱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선수 후원은 물론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가영 외에도 베트남의 쩐뀌엣찌엔과 김민아 등을 후원하고 있는 실크로드시앤티는 올 하반기 제4회 실크로드배 캐롬 3쿠션 마스터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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