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안소영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 BBQ 그룹의 윤홍근 회장이 구직난 및 고용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총 200억 원의 규모의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업계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이다. 청년들에게 BBQ의 포장·배달 전문 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의 인테리어 비용,  초기 운영자금 등을 지원한다.

이에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20대 창업 및 대학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윤 회장은 단순히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다져 성공한 사업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함을 전했다.

참가 신청은 서울, 경기, 강원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오는 30일까지 BBQ, 잡다(JOBDA)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받는다.

2명이 한 팀이 돼 지원할 수 있으며 팀의 1인만 2030세대라면 나머지 1명은 연령 제한은 없다.

해당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200여 팀을 선발하며 명단은 내달 18일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팀은 1주일간의 치킨대학 교육 과정 이수 후 BBQ 포장·배달 전문매장 BSK(BBQ Smart Kitchen)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윤 회장은 “사회 경험이나 창업 관련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회 초년생들이 다방면에서 전문성을 갖춘 본사의 지원을 받는 것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실패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나와 같은 많은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이용해 참여함으로써 사업가로서 성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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