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용휘 기자
경주 브라보캐롬클럽.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경북 경주시의 경주 브라보캐롬클럽이 새롭게 재탄생했다. 기존의 프렌차이즈 당구클럽의 옷을 벗어버리고 당구용품 전시장 겸 당구클럽으로 경북지역 당구 동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초기 프로당구협회를 시작한 브라보앤뉴의 프렌차이즈 직영점으로 시작된 경주 브라보캐롬클럽은 브라보앤뉴라는 기업의 직영 구장으로 운영되다 보니 운영의 어려움을 느끼고 철수를 고려 중인 상황이었다.

하지만 워낙 처음부터 신경을 많이 쓴 구장이라 그냥 뜯어버리기 안타깝게 느낀 KNB의 안진환 대표가 인수를 결정, 당구클럽 겸 당구용품 전시장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경주 브라보캐롬클럽. 사진=이용휘 기자
경주 브라보캐롬클럽. 사진=이용휘 기자
아카데미로 사용되는 내실.  사진=이용휘 기자
아카데미로 사용되는 내실. 사진=이용휘 기자
경주 브라보캐롬클럽. 사진=이용휘 기자
큐수리공방.  사진=이용휘 기자
큐수리공방. 사진=이용휘 기자
경주 브라보캐롬클럽. 사진=이용휘 기자
경주 브라보캐롬클럽. 사진=이용휘 기자
경주 브라보캐롬클럽. 사진=이용휘 기자
경주 브라보캐롬클럽. 사진=이용휘 기자
허리우드의 신형 테이블 올림피크 2대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이용휘 기자
허리우드의 신형 테이블 올림피크 2대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이용휘 기자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KNB는 이미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당구재료유통업체로 자리를 잡았으며, 경주 브라보캐롬클럽은 경북지역 동호인들을 위한 당구용품 전시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160여 평의 규모에 아틀라스 9대와 허리우드의 신제품 올림피크 2대, 아카데미용 중대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경주 브라보캐롬클럽은 당구클럽 안에 큐, 큐가방을 비롯해 각종 당구 액세서리 등 당구용품 전시장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경주 브라보캐롬클럽에서는 웬만한 당구재료유통업체보다 더 많은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바로 구매까지 가능하다.

전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안진환 대표와 클럽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박지현 선수.  사진=이용휘 기자
전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안진환 대표와 클럽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박지현 선수. 사진=이용휘 기자
경주 브라보캐롬클럽. 사진=이용휘 기자
경주 브라보캐롬클럽. 사진=이용휘 기자
경주 브라보캐롬클럽. 사진=이용휘 기자
경주 브라보캐롬클럽. 사진=이용휘 기자
경주 브라보캐롬클럽. 사진=이용휘 기자
"어디로 가야 하나요" 사진=이용휘 기자

당구클럽 운영은 여자 3쿠션 선수인 박지현 선수가 맡고 있으며, 당구용품 전시와 판매는 안진환 대표가 맡아 운영 중이다.

경주 브라보캐롬클럽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사무실, 창고, 아카데미, 큐 수리 공방 등 각종 편의시설을 공간별로 나누어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흡연은 외부에 있는 흡연장소에서만 가능해 클럽 내부로는 담배 연기 등이 유입될 염려가 없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웬만한 샵보다 많은 종류의 각종 당구용품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이용휘 기자
웬만한 샵보다 많은 종류의 각종 당구용품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이용휘 기자
경주 브라보캐롬클럽.  사진=이용휘 기자
경주 브라보캐롬클럽. 사진=이용휘 기자
쉴 수 있는 휴게 공간.  사진=이용휘 기자
쉴 수 있는 휴게 공간. 사진=이용휘 기자
종류별로 준비된 하우스큐.  사진=이용휘 기자
종류별로 준비된 하우스큐. 사진=이용휘 기자

안진환 대표는 “처음 경주 브라보캐롬클럽에 14대의 당구대가 있었는데, 홀에 8대를 두어 클럽으로 운영하고 아카데미에 대대 1대, 중대 1대를 두고 명지대학교 학생들 강의나 당구 강습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당구대 5대를 뺀 공간은 당구용품 전시장으로 활용 중이다”라고 경주 브라보캐롬클럽을 소개했다.

또한, “장사가 잘 안돼서 철수를 결정한 구장이었는데, 새로 오픈한 후로 생각보다 장사가 잘되어서 최근 허리우드 신형 당구대 올림피크 2대를 더 설치했다”며, “경주 브라보캐롬클럽이 경북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