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좌)과 인터불고그룹 김삼남 회장(우).  사진=(주)파이브앤식스 제공
한지은(좌)과 인터불고그룹 김삼남 회장(우). 사진=(주)파이브앤식스 제공

[빌리어즈=원주/성지안 기자] ‘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를 후원하는 인터불고그룹(회장 김삼남)이 여자 3쿠션 유망주 한지은(21, 성남)을 후원한다. 

지난 15일 월드 3쿠션 그랑프리를 앞으로 3년간 더 후원하기로 결정한 인터불고그롭은 같은 날 한지은을 후원하기 위한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지은은 지난 2018년 10대의 나이로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니퍼심 오픈 당구대회의 결승전에서 여자 세계랭킹 1위의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4월 열린 2021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에서 여자 3쿠션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국내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번 인터불고 월드 그랑프리에서는 개인전 32강전에서 이충복을 꺾는 등 인상 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인터불고그룹의 후원을 받게 된 한지은은 “후원을 결정해주신 인터불고그룹의 김삼남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후원에 힘을 얻어 기량 향상에 더욱 매진하고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후원 기간은 1년으로, 한지은은 향후 1년 동안 인터불고그룹 패치를 붙이고 모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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