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3쿠션 그랑프리 16강전에서 유일하게 3연승을 거두고 있는 딕 야스퍼스.  사진=이용휘 기자
월드 3쿠션 그랑프리 16강전에서 유일하게 3연승을 거두고 있는 딕 야스퍼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원주/김민영 기자] 역시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다.

강원도 원주시 인터불고호텔 원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16강 리그전에서 딕 야스퍼스만이 유일하게 3승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16강전 첫 대결에서 베트남의 응우옌꾸억응우옌을 36:25로 꺾은 야스퍼스는 뤼피 체넷(터키)을 48:32로 연달아 이겼다. 다음날 A조 유일한 한국 선수인 최완영을 41:20으로 이긴 야스퍼스는 현재까지 진행된 16강전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며 애버리지 3.125로 A조와 B조 합쳐 유일하게 3연승・3점대 애버리지 기록을 작성했다.

야스퍼스는 오늘(12일) 12시 30분 열리는 쩐뀌엣지엔과의 대결 후 저녁 7시에는 2승 1무로 야스퍼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세미 사이그너와 경쟁하게 된다.

B조 1위 토브욘 블롬달.  사진=이용휘 기자
B조 1위 토브욘 블롬달. 사진=이용휘 기자

B조에서는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이 2승 1무로 무패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허정한과 무랏나시 초클루, 김준태가 2승 1패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16강 리그전에서는 현재까지 서창훈만이 3패를 기록하며 승점을 못 얻고 있다.

14일까진 진행되는 16강 리그전 결과에 따라 각 조 상위 4명의 선수가 8강전에 진출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대회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주요 경기는 빌리어즈TV, 지상파 MBC, KBSNSPORTS, MBCNET을 통해 TV 생중계와 아프리카TV,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등 인터넷 중계로 전 세계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다.

 

<16강전 3일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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