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차지한 장석원과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
우승을 차지한 장석원과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 사진=충남당구연맹 제공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충남당구연맹(회장 김영택)이 주최 및 주관한 '2021년 충남당구연맹회장배 동호인 3쿠션 전국대회'의 영예의 우승은 장석원(대전 KPRO, 핸디 20점) 동호인이 차지했다.

7월 11일 충남 천안시 PBC빌리어드에서 열린 '2021년 충남당구연맹회장배 동호인 3쿠션 전국대회' 결승전에서 장석원은 정세훈(캡틴동호회, 핸디 18점)을 15이닝 만에 20:4로 꺾고 우승했다.

512강 토너먼트로 시작한 이번 대회에서 장석원은 8강전서 진근범(대전 3S, 23점)을 20:17(28이닝)로 꺾고 준결승전에 올라 최규성(안산 코리아, 23점)을 20:18(23이닝)로 이기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또한 정세훈은 김민주(대구 크로스클럽, 18점)를 꺾고 준결승에 올라 한상욱(서울 당구해커, 24점)을 18:21(22이닝)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하이런 7점을 몰아친 장석원은 본선전 최단 이닝인 15이닝 만에 20:4로 정세훈을 꺾고 애버리지 1.3을 기록했다.

준우승 정세훈과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  사진=충남당구연맹 제공
준우승 정세훈과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 사진=충남당구연맹 제공
뱅킹 중인 동호인 선수들.  사진=충남당구연맹 제공
뱅킹 중인 동호인 선수들. 사진=충남당구연맹 제공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장석원은 우승 상금으로 700만원을 손에 넣었으며, 준우승자인 정세훈은 200만원을 차지했다. 공동3위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를 주최한 충남당구연맹은 코로나19의 위험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예정된 개회식을 취소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대회를 마친 후 김영택 회장은 "당구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당구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갑작스러운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대회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많은 분들의 협조로 아무일 없이 무탈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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