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에서 'LPBA 챔피언' 이미래(TS샴푸) 상대로 11:6 승리

혼합복식에서 만난 김보미에게는 15:14로 짜릿한 역전승 거둬

지난 8일 스롱 피아비와 '진검 승부'... 7이닝 만에 4:11로 아쉽게 패배

[빌리어즈=김탁 기자] '당구 여신'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이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022' 1라운드에 출전해 이미래(TS샴푸),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등 강호들과 초반부터 뜨거운 승부를 벌였다.

차유람은 6일 열린 1라운드 첫 경기에서 'LPBA 챔피언' 이미래를 6이닝 만에 11:6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 차유람은 3이닝 공격부터 4-3-2-1 소나기 연타를 퍼부어 11점을 완성했다.

차유람의 승리에 힘입어 TS샴푸에 세트스코어 4-2로 첫승을 따냈다.

다음 날인 7일 신한금융투자 경기에서는 3세트 혼합복식에 출전해 비롤 위마즈와 함께 신정주-김보미 팀에게 9이닝 만에 15:1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웰컴저축은행은 신한금융투자와 세트스코어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차유람은 8일 경기에서 블루원리조트 스롱 피아비와 대결해 7이닝 만에 4:11로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웰컴저축은행은 남자복식과 단식, 혼합복식에서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 4-2로 블루원리조트를 꺾었다.

한편, 9일 밤 11시에 열리는 휴온스 전에서 차유람은 3세트 혼합복식에 위마즈와 함께 출전하며, 휴온스 글렌 호프만-오슬지와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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