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런 11점을 성공하고 구사일생으로 세트 승리를 스롱 피아비가 환호하고 있다. 사진=이용휘 기자
하이런 11점을 성공하고 구사일생으로 세트 승리를 스롱 피아비가 환호하고 있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블루원 엔젤스의 스롱 피아비가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1라운드 4일차 제1경기인 크라운해태 라온과의 대결에서 하이런 11점으로 단숨에 세트를 훔쳤다. 

2세트 백민주와의 여자 단식 대결에서 11이닝까지 0:9로 백민주에게 리드를 당했으나 마지막 11이닝 후구 타석에서 무려 하이런 11점을 치며 한 번에 모든 점수를 획득하는 퍼펙트 샷으로 11:9로 역전승했다. 

백민주가 3이닝과 5이닝에 뱅크샷으로 2점씩 4점을 모으며 앞서 나갔고, 7이닝에 3점, 9이닝에 2점을 치며 0:9로 스롱 피아비를 압도하며 세트 승리를 눈앞에 뒀다. 

패색이 짙었던 스롱 피아비는 11이닝 후구 타석에 올라 뱅크샷으로 첫 득점에 성공, 결국 2개의 뱅크샷으로 4점을 보태며 11:9로 눈부신 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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