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시작한 KBF 당구 디비전 리그.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지난 6월 26일 시작한 KBF 당구 디비전 리그.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빌리어즈=김탁 기자]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 대를 넘어서며 지난 6월 시작된 KBF 당구 디비전 리그도 결국 그 영향을 받고 말았다. 

서울시당구연맹(회장 류석)은 7월 10일과 11일 예정된 KBF 디비전 리그 2라운드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하며 코로나19 재확산 위기에 발빠르게 대처했다. 연기된 2라운드는 8월에 예정되어 있는 3라운드 개최일에 2번씩 진행된다. 

서울시당구연맹 측은 “최근 수도권의 확진자 수가 크게 늘면서 델타 변이 등 예측 불가능한 상황과 함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로에 서 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7월 10일과 11일에 예정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각 클럽 대관과 스케줄 및 인력 조정 등 재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확한 일정은 수일 내에 빠르게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2라운드 일정 변동과 3라운드 일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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