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성지안 기자] 한국동호인당구협회(KABA, 회장 황찬현)가 오는 6월 19~20일 양일간 한국동호인당구협회장배 3쿠션 당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2021 KABA TOUR 한국동호인당구협회장배 3쿠션 당구대회'는 3쿠션 개인전과 3쿠션 복식전 두 종목으로 개최되며, 두 종목 모두 1000만 원의 우승 상금이 걸려 있다.

경기 방법은 녹다운 토너먼트 핸디게임으로 진행되며, 복식팀은 1부에서 5부까지의 레벨 중 합이 5부 이상 되게 조합해 출전해야 한다.

전국 3쿠션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당구연맹과 PBA 출신의 선수들도 참여할 수 있다. 단, 선수 탈퇴 후 3개월 이상 선수 활동을 하지 않은 선수에 한하여 선수 출신 마스터부(25점)로 참가할 수 있다.

KABA는 대회 공지를 통해 부정 핸디에 대해 강력히 규제할 것을 예고했다. 부정 핸디자는 적발 즉시 실격처리되며, 부정 핸디 입상자는 시상 박탈 및 시상금을 반환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관계자와 참가자는 반드시 코로나 비인두도말(PCR) 검사 후 '음성' 결과 문자를 제시해야만 대회장에 입장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늘(6월 9일) 자정까지 KABA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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