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당구 특급’ 스롱 피아비 1순위 지명...블루원 ‘탈꼴찌’ 노린다 [PBA 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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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구 특급’ 스롱 피아비 1순위 지명...블루원 ‘탈꼴찌’ 노린다 [PBA 팀리그]
  • 김민영 기자
  • 승인 2021.05.1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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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첫 드래프트, 1순위 지명 선수는 스롱 피아비
SK렌터카 위너스 ‘전설’ 히다 오리에’ 선택
‘한 명도 못 뺏겨’…웰뱅-크라운해태, 팀원 전원 보호선수 지정

블루원 엔젤스의 지명으로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된 스롱 피아비(우)가 블루원리조트의 윤재연 대표(좌)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용휘 기자
블루원 엔젤스의 지명으로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된 스롱 피아비(우)가 블루원리조트의 윤재연 대표(좌)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 김민영 기자] ‘캄보디아 당구 특급’ 스롱 피아비가 예상대로 '2021-2022 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됐다. 

17일 오후 서울시 중구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지난 시즌 정규리그 6위의 블루원 엔젤스는 스롱 피아비를 첫 선수로 지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이어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SK렌터카 위너스는 여자 3쿠션 세계선수권대회 4회 우승으로 최장기간 여자 세계 랭킹 1위를 지킨 일본의 히다 오리에를 영입했다. 

엄상필, 강민구, 다비드 사파타 등 3명의 선수를 보호선수로 정한 블루원 엔젤스는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서한솔을 재영입했으며, 김형곤, 김보미, 고상운을 보호선수로 지정하지 않은 SK렌터카 위너스 역시 고상운을 지명하며 팀원으로 다시 받아들였다. 

블루원 엔젤스는 3라운드에서 홍진표를 지명하며 엄상필, 강민구, 다비드 사파타, 스롱 피아비, 서한솔, 홍진표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권 행사를 위해 고민하는 신한 알파스 구단 관계자들.  사진=이용휘 기자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권 행사를 위해 고민하는 신한 알파스 구단 관계자들. 사진=이용휘 기자
선수 전원을 보호선수로 정한 웰뱅 피닉스는 고민 끝에 끝내 지명권 행사를 포기했다. 의논 중인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들.  사진=이용휘 기자
선수 전원을 보호선수로 정한 웰뱅 피닉스는 고민 끝에 끝내 지명권 행사를 포기했다. 의논 중인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들. 사진=이용휘 기자
팀 핵심 선수인 김세연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휴온수 엄기안 대표.  사진=이용휘 기자
휴온스의 엄기안 대표가 팀 핵심 선수인 김세연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사진=이용휘 기자

지난 시즌 SK렌터카 위너스의 유니폼을 입었던 김보미는 신한 알파스의 3라운드 지명으로 올 시즌 신한 알파스 유니폼을 입고 김가영, 오성욱, 신정주, 조건휘, 마민깜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2020-2021시즌 정규 리그 우승팀인 웰뱅 피닉스와 크라운해태 라온(4위)은 팀 선수 전부를 보호선수로 정했다.

4라운드와 5라운드 지명권 행사를 모두 포기한 웰뱅 피닉스와 5라운드 지명권 행사를 포기한 크라운해태 라온은 선수 변동 없이 지난 시즌의 팀워크를 다시 한번 과시할 예정이다.  

신규 팀으로 합류하는 NH농협카드와 휴온스 역시 이번 드래프트에서 선수를 지명하지 않고 우선 지명 선수로 팀을 유지했다. 

5라운드까지 진행된 드래프트 결과, 문성원(TS), 박한기(SK렌터카 위너스), 정보라(TS), 홍종명(SK렌터카 위너스) 등이 추가로 지명되며 새 팀을 얻었다. 

반면,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우승팀인 TS 히어로즈의 주장 정경섭과 김병호, SK렌터카 위너스의 김형곤, 블루원 엔젤스의 최원준, 김갑선 등은 자리를 지키지 못하게 되었다. 

문성원과 정보라를 지명한 TS 히어로즈의 장기영 대표.  사진=이용휘 기자
문성원과 정보라를 지명한 TS 히어로즈의 장기영 대표. 사진=이용휘 기자
첫 PBA 팀리그 드래프트를 지켜보고 있는 PBA 장상진 부총재와 김영진 사무총장, 남도열 경기위원장(왼쪽부터).  사진=이용휘 기자
첫 PBA 팀리그 드래프트를 지켜보고 있는 PBA 장상진 부총재와 김영진 사무총장, 남도열 경기위원장(왼쪽부터). 사진=이용휘 기자

이날 1순위로 스롱 피아비를 선택한 블루원리조트의 윤재연 대표는 드래프트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스럽다”며, “지난 시즌에는 블루원이 6위를 했기 때문에 올해는 ‘탈꼴찌’를 하는 게 목표다. 더불어 많은 스타 선수를 배출하길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드래프트를 지켜본 휴온스의 엄기안 대표는 “우리 휴온스가 제8구단 막내 구단이지만, 팀리그에서 꼴찌를 하고 싶지는 않다. 첫해에는 중위권을 노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21-22 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 결과>

SK렌터카 위너스 : 강동궁, 에디 레펜스, 임정숙 + (히다 오리에, 고상운, 박한기, 홍종명)

블루원 엔젤스 : 엄상필, 강민구, 다비드 사파타 + (스롱 피아비, 서한솔, 홍진표)

TS샴푸 히어로즈 :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로빈슨 모랄레스, 김남수, 이미래 + (문성원, 정보라)

신한 알파스 : 김가영, 오성욱, 조건휘, 신정주, 마민깜 + (김보미)

웰뱅 피닉스 : 프레데릭 쿠드롱, 서현민, 비롤 위마즈, 한지승, 차유람, 김예은

크라운해태 라온 : 김재근, 다비드 마르티네스, 박인수, 이용훈, 선지훈, 강지은, 백민주

NH농협카드 그린포스 : 조재호, 오태준, 김현우, 프엉린, 김민아, 전애린 

휴온스 : 하비에르 팔라존, 김봉철, 김기혁, 글렌 호프만, 김세연, 오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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