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용품 브랜드 휴브리스(대표 김정주)에서 우승상금 200만원과 휴브리스큐 부상 걸고 개최

오는 8일 하루 동안 제주도 전역 5개 당구클럽에서 분산 개최

김정주 대표 "코로나19 안전에 유의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기대해"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당구대회가 하나둘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일 제주도에서 3쿠션 오픈 당구대회가 개최된다.

당구용품 브랜드 '휴브리스(Hubris·대표 김정주)'가 주최하는 이번 '제1회 휴브리스배 3쿠션 오픈대회'는 제주도와 서귀포시에 있는 5개 당구클럽에서 하루 동안 개최된다.

선수와 아마추어 등의 참가에 제한을 두지 않는 오픈대회로 열리며 우승상금 200만원과 휴브리스 큐, 준우승 100만원 및 휴브리스 큐 등이 걸려 있다.

이번 대회에는 김봉철 선수를 비롯해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여러 명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브리스 김정주 대표는 "소속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요청에 의해 이번 대회를 기획하게 되었고, 김진열 프로가 주관이 되어서 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개최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안전에 유의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휴브리스 제주대리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경기 중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기는 넉다운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30이닝 제한 등의 규칙을 적용한다.

남자 선수는 핸디 27을 적용해 1부 예선에 참가하고 여자선수는 14~23의 핸디를 받게 된다. 

여자 선수는 23점 1부, 21점 2부, 19점 3부, 17점 4부, 14점 5부 등으로 나누어진다.

남자 동호인 핸디는 33점 이상 핸디 25, 30~32점은 23(이상 1부), 28~29점은 22, 27점은 21(이상 2부), 25~26점은 20, 23~24점은 19(이상 3부), 21~22점은 18, 19~20점은 17(이상 4부), 16~18점은 15, 15점 이하는 13(이상 5부) 등이다.

여자 동호인은 21~22점은 1부에서 경기를 치르고, 19~20점은 2부, 17~18점 3부, 15~16점 4부, 11~13점 5부 등으로 편성된다.

참가신청은 5일 자정까지 진행되고, 대진표는 7일 오전에 밴드 '휴브리스 제주'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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