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 8게임 중 여섯 게임에서 승리
3라운드 이어 4라운드로 팀 순위 1위로 이끌어

PBA 팀 리그 4라운드 MVP에 선정된 프레데릭 쿠드롱(웰뱅 피닉스).  사진=이용휘 기자
PBA 팀 리그 4라운드 MVP에 선정된 프레데릭 쿠드롱(웰뱅 피닉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웰뱅 피닉스의 ‘캡틴' 프레데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이 프로당구 팀 리그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의 네 번째 MPV로 선정되었다. 

프레데릭 쿠드롱은 4라운드 동안 8게임에 출전해 6승을 거뒀다.

특히 웰뱅 피닉스의 주장인 쿠드롱은 팀원 전체를 아우르며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팀을 공동1위에 올려놓았으며, 전체 순위에서도 1위 TS・JDX 히어로즈와 단 1점의 차이로 2위에 올라 있다.

3라운드 MVP 차유람(웰뱅 피닉스)에 이어 연달아 4라운드 MVP로 쿠드롱이 선정된 웰뱅 피닉스는 유일하게 두 명의 MVP를 배출한 첫 팀이 되었다. 

4라운드 동안 8경기에 출전한 쿠드롱은 6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4라운드 동안 8경기에 출전한 쿠드롱은 6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4라운드 MVP에 선정된 쿠드롱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정말 기쁘다. 그동안 팀 리그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이번 4라운드에서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물론 결과적으로 우리 팀이 잘한 것이 가장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MVP로 선정된 쿠드롱은 상금 1백만원을 보너스로 받게 된다. 

한편, 지난 2일 4라운드를 마친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은 긴 휴식 시간을 가진 뒤 해를 넘겨 내년 2021년 1월 7일 5라운드를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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