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성지안 기자] 오늘(29일) 밤 10시, 당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최고의 당구선수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세미 사이그너(터키), 응오딘나이(베트남) 그리고 최성원의 대결이 펼쳐진다. 

'UMB 10X4 원캐롬 챌린지’ 준결승전에서 A그룹에 속해 토브욘 블롬달, 제러미 뷰리(프랑스),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와 대결을 벌인 최성원은 총 90점을 얻어 111점으로 조 1위를 차지한 블롬달과 함께 조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블롬달은 14점의 하이런을 치고 애버리지 3.700을 기록하며 조 1위에 올랐으며, 12점의 하이런을 치며 무섭게 최성원을 압박한 뷰리는 88점을 획득해 최성원과 단 2점 차이로 조 3위로 밀려났다.

클롬펜하우어는 총점 73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B그룹 1위로 결승에 오른 사이그너는 하이런 11점과 총점 108점을 기록했으며, 응오딘나이가 그 뒤를 이어 하이런 16점을 치고 총 101점을 획득해 조 2위로 결승에 올랐다.

응우옌꾸억응우옌은 총점 94점으로 조 3위를 기록했으며, 다니엘 산체스는 총 73점을 획득해 조 4위에 그쳤다. 

'UMB 10X4 원캐롬 챌린지’는 4명의 선수가 2개의 조로 나뉘어 총 3라운드의 대결을 벌여 총점이 가장 많은 상위 2명의 선수가 결선에 진출한다.

비대면 대회로 열리는 이 대회는 매 이닝 초구 포지션으로 시작하며, 총 10이닝의 대결을 벌인다.

모든 스테이지는 One Sports TV와 코줌을 통해 생중계되며, 결승전은 한국 시각으로 28일 밤 10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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