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PBA 팀 리그 개막전 개최
웰컴저축은행, 김예은 추가 영입...팀 전력 보강
웰뱅 피닉스 마스코트 '웰리' 공개
건강 이상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제외한 외국 선수 전원 입국 완료

웰뱅 피닉스의 마스코트 '웰리'(좌)와 웰뱅 피닉스의 엠블럼
웰뱅 피닉스의 마스코트 '웰리'(좌)와 웰뱅 피닉스의 엠블럼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가 새롭게 선보이는 PBA 팀 리그가 예정대로 오는 9월 10일부터 5일간 펼쳐진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2부 투어의 개막전인 ‘PBA 민테이블 드림투어 개막전’과 2차 대회를 모두 연기해야 했던 PBA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끝난 직후 열리는 팀 리그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진입할 경우 모든 스포츠 행사가 중지된다. 

한편, 지난 8월 팀 ‘웰뱅 피닉스’의 마스코트를 공개적으로 공모한 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은 불사조(피닉스)를 모티브로 한 마스코트 ‘웰리(Welly)’를 공개하며 팀 리그 우승을 향한 열의를 불태웠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웰뱅 피닉스’의 마스코트 ‘웰리’는 웰컴저축은행의 이니셜 첫 번째 글자인 ‘W’를 형상화하여 제작되었으며, 불사조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웰리의 날개는 어려운 순간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팀 선수들의 근성과 투지를 상징한다. 

또한,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7월 열린 LPBA 투어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예은(21)을 추가로 영입했다. 

‘당구 천재소녀’로 알려진 김예은은 최연소 LPBA 챔피언으로, 대회 준결승전에서 ‘당구여제’ 김가영을 드라마같은 역전승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웰컴저축은행의 ‘웰뱅 피닉스’는 프레데릭 쿠드롱, 비롤 위마즈, 서현민, 한지승, 차유람에 이어 ‘당구 천재소녀’ 김예은의 합류로 보다 강력한 팀 전력을 갖게 되었다.  

웰컴저축은행이 팀 리그를 위해 프레데릭 쿠드롱, 비롤 위마즈, 서현민, 한지승, 차유람에 이어 김예은(우측 사진)을 추가로 영입했다.  사진=빌리어즈 DB
웰컴저축은행이 팀 리그를 위해 프레데릭 쿠드롱, 비롤 위마즈, 서현민, 한지승, 차유람에 이어 김예은(우측 사진)을 추가로 영입했다. 사진=빌리어즈 DB

웰컴저축은행의 김대웅 대표이사는 “투지와 열정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웰리가 웰뱅 피닉스의 승리과 소속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데 상징같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LPBA를 이끌어갈 차세대 당구여제 김예은의 합류가 쿠드롱, 차유람 등 기존 선수들과의 시너지를 일으켜 팬들의 눈과 귀를 흥분시키는 게임을 보여드림과 동시에 팀 리그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팀 리그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PBA 팀 리그 개막전은 오는 9월 10일부터 경기도 고양시의 소노캄 고양에서 열릴 예정이다.  

TS・JDX의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는 건강상의 문제로 이번 대회 불참을 결정했으며, 그를 제외한 외국 선수 전원이 입국 완료해 팀 리그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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