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로 실업팀 선수의 인권침해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당구 종목 역시 예외 없이 실업팀 선수라면 설문조사를 통해 폭력, 성폭력, 부당한 강요, 사생활 침해 등 각종 인권침해행위에 대해 진술할 수 있다. 

최근 트라이애슬론 선수인 최숙현의 사망과 국가대표 컬링팀인 ‘팀킴’ 선수들의 폭로로 실업팀 선수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들이 속속히 밝혀지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주관으로 ‘실업팀 선수 인권침해 실태조사’에 나섰다. 

당구 종목 역시 과거에 몇 차례 감독이나 코치 등의 폭력과 성추행 등에 관한 고소가 진행된 바 있다. 

2018년~2020년 사이 대한체육회에 등록한 실업팀 선수라면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설문조사는 익명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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