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B(대표 안진환)가 여자 프로 당구선수 송은주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KNB 제공
KNB(대표 안진환)가 여자 프로 당구선수 송은주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안진환 대표(왼쪽)와 송은주(오른쪽)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NB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대한민국 넘버원 빌리어드샵 KNB(Korea No.1 Billiardshop, 대표 안진환)가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득희에 이어 지난 11일 LPBA(여자프로당구협회, 총재 김영수)의 송은주와 전격적으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인해 송은주는 앞으로 KNB로부터 3년간 훈련보조금과 제스트큐 및 용품 일체를 후원받게 되며, LPBA 투어 성적에 따른 추가 격려금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한때 여자선수 1랭킹 1위에 오를 만큼 실력파 선수였던 송은주는 결혼과 육아로 인해 잠시 큐를 내려놨다가 이번 시즌 LPBA 투어에 합류했다. 

송은주는 지난주 치러진 'LPBA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본선 32강에 진출, 이미래, 임정숙 등과 함께 첫 대회 랭킹 공동17위에 올랐다. 

후원 협약서에 사인하고 있는 안진환 대표와 송은주.  사진=KNB 제공
후원 협약서에 사인하고 있는 안진환 대표와 송은주. 사진=KNB 제공

KNB의 안진환 대표는 이번 후원과 관련해 “남자 선수로는 1호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황득희 선수를, 여자 선수로는 송은주 선수를 후원하게 되었다. 머지않아 좀 더 많은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후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후원 협약식의 주인공인 송은주는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후원을 결심해준 KNB 안진환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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