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쿠 어플에서 '빌리어즈'의 뉴스, 동영상 등 다양한 컨텐츠 구현하게 돼

빌리어즈, 비쿠, 큐스코 등 연계한 통합 당구 플랫폼 구축 사업 가속화

(주)반비 박우진 대표이사와 빌리어즈 김주석 편집장.  사진=김민영 기자
협약서에 서명하고 악수를 나누는 (주)반비 박우진 대표이사와 빌리어즈 김주석 편집장. 사진=김민영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당구계 대표 매거진 '빌리어즈'와 3쿠션 대결 매칭 어플 '비쿠(b.qu)'가 통합 당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당구 전문 언론 빌리어즈(발행인 김기제)와 비쿠 어플을 개발 및 운영하는 (주)반비(대표이사 박우진)는 25일 낮 12시에 서울 강남에 있는 (주)반비 회의실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열고, 당구 통합 플랫폼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3쿠션 당구 대결 매칭 어플 '비쿠'를 런칭한 (주)반비는 대결 상대를 찾아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호평을 받으며 당구의 IT산업을 이끌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빌리어즈는 1987년 창간한 국내 최초 당구전문지로 당구계 전반의 걸친 뉴스와 칼럼 등의 컨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통권 394호를 발행하고 있는 빌리어즈는 전국 2만5000개 당구클럽에 무료 배포 및 유료 판매를 하고, 지난 2017년부터는 네이버다음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고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뉴스를 송출하고 있다.

두 업체는 이번 제휴를 통해 컨텐츠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태로 당구 동호인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빌리어즈는 지난 34년 동안 한국 당구의 역사가 담긴 컨텐츠를 비롯해 향후 진행되는 레슨, 칼럼, 동영상 서비스 등의 당구 관련 컨텐츠를 제공하며, (주)반비는 이를 비쿠 어플을 기반으로 구현하게 된다.

빌리어즈 김주석 편집장은 "10년 전 전자점수판의 등장으로 급격하게 발전한 당구의 디지털화는 이제 사용자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하는 단계에 도달했다. 그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 플랫폼의 변화와 시너지 효과의 최대화를 위해 (주)반비와 협약을 맺게 되었다"라고 협약 이유를 밝혔다.

또한, "과거 네이버와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살펴보면, 뉴스는 사용자의 접근을 끌어내는 가장 효율적인 컨텐츠였다. 현재 당구도 뉴스를 통해 가장 많은 정보가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뉴스 컨텐츠의 영향력은 상당히 크다. 따라서 (주)반비의 IT 기술력으로 구현한 완성도 높은 플랫폼에 빌리어즈의 컨텐츠가 합쳐지면 사용자가 더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구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반비 박우진 대표이사도 "공신력 높은 당구계 대표 언론사 '빌리어즈'와 제휴로 비쿠 어플의 기능이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빠른 시일 내에 뉴스 컨텐츠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사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플랫폼 구축과 컨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주)반비는 앞서 당구 디지털 스코어링 업체인 큐스코(대표이사 박정규)와 업무 협약을 맺고 사용자의 경기 결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빌리어즈와 (주)반비의 협약으로 비쿠 어플은 뉴스와 동영상 등의 컨텐츠까지 구축하게 되어 경기 매칭 뿐만 아니라 당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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