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민영 기자] 김행직(전남)이 경기 초반 7:20까지 크게 벌어진 승부를 뒤집고 조재호(서울시청)에게 40:39로 역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28일 오후 6시 시작된 '2018 KBF 슈퍼컵 3쿠션 토너먼트' 8강 경기에서 김행직은 조재호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했다.초반은 조재호의 페이스였다. 11:7로 근소하게 앞선 10이닝에서 조재호는 연속 9득점을 뽑아내며 20:7로 주도권을 잡았다.김행직은 12이닝부터 2-4-1-3점을 만회하며 17:23까지 한 차례 추격했다. 이어서 17:26이었던 17이닝부터 3-3
[빌리어즈=김탁 기자] '뚝심' 이충복(시흥체육회)이 막판 뒤집기로 승부치기에서 신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28일 오후 4시에 시작된 '2018 KBF 슈퍼컵 3쿠션 토너먼트' 16강전에서 이충복은 박인수(안양)에게 다 진 경기를 극적으로 40:40 동점을 만들며 연장 승부치기 끝에 승리했다.경기 초반 박인수는 2점대가 넘는 평균득점으로 이충복을 크게 앞질렀다. 6:2로 앞선 5이닝부터 4-1-1-5점을 득점한 박인수는 8이닝까지 17:8로 앞섰다.11이닝부터 2-3-0-2점을 더 보탠 박인수는 14이닝까지 24:11로 크게 리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한국 3쿠션 최강자들이 펼치는 '피 튀기는 슈퍼 매치'가 16강전부터 이어지고 있다.28일 오후 2시 시작된 '2018 KBF 슈퍼컵 3쿠션 토너먼트' 16강전에서 서삼일(서울)은 승부치기 끝에 5:4 간발의 차로 윤성하(서울)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또한, 김형곤(강원)도 김재근(인천)에게 경기 막판에 극적으로 역전하며 33이닝 만에 40:39 '1점 차 신승'을 거두었다.서삼일과 윤성하의 승부는 초반부터 막상막하의 피 튀기는 경기가 이어졌다.먼저 서삼일이 3:4로 지고 있던 6이닝부터 4-2-5-1점을
[빌리어즈=김탁 기자]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크호스' 임형묵(서울)과 송현일(오산)의 도전은 16강으로 마감되었다.28일 오후 12시에 시작된 '2018 KBF 슈퍼컵 3쿠션 토너먼트' 16강전에서 '슈퍼맨' 조재호(서울시청)가 19이닝 만에 40:23으로 꺾고 8강에 올라갔다.조재호는 연속 11득점과 끝내기 12득점 등 가공할 득점포를 앞세워 도전자 임형묵의 추격을 따돌렸다.경기 초반에는 임형묵이 5이닝 연속 6득점을 포함해 10:2로 앞서갔다. 조재호는 6:11로 지고 있던 8이닝에서 첫 번째 장타를 날렸다.8이닝에서 연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2018 KBF 슈퍼컵 3쿠션 토너먼트' 본선 16강전 첫 경기부터 승부치기 명승부가 벌어졌다.28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메인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득희(수원)가 '3쿠션 주니어 세계챔피언'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와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6:2로 승리하고 8강에 진출했다.경기 초반 7이닝까지 9:9로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다가 황득희가 9이닝에서 연속 8득점으로 치고 나가면서 17:10으로 한 차례 앞섰다.그러나 21:13으로 황득희가 앞서던 11이닝에서 조명우가 8득점으로
[빌리어즈=김탁 기자] 한국 당구 최강자를 가리는 '우승상금 5000만원의 빅 이벤트'가 28일 오전 10시에 개막되었다.28, 29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개최되는 '2018 KBF 슈퍼컵 3쿠션 토너먼트'는 사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명의 국내 최강자들이 자웅을 가리는 대회다.이번 대회를 주최한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남삼현 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 3쿠션 당구에 한 획을 긋는 대회다. 한국이 세계 3쿠션의 중심에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본선 16강을 가리기 위해 지난 17, 18일 양일
[빌리어즈=김탁 기자] 세계 최강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대만 남자 포켓볼의 자존심이 무너졌다.반면, 신예들이 크게 활약한 중국은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이루며 남자 포켓볼 세계무대의 지형 변경을 예고했다.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베이징-미윈 인터내셔널9볼챔피언십' 본선 16강과 8강에서 대만 남자 포켓볼을 이끌고 있는 간판급 선수와 중견 선수 등이 전원 탈락했다.지난 26일 오후에 열린 이번 대회 32강전에 절반인 16명이 올라갔던 대만은 그중 9명이 16강에 진출하며 무려 아홉 자리를 독식했다.다른 나라는 16강에 중국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당구선수 출신 원로 당구인들의 단체인 대한당구원로회(회장 강호산, 이하 시니어회)가 '대한당구시니어회'로 정식 명칭을 변경했다.시니어회는 지난 9월 18일 천안벤투스당구클럽에서 열린 제 302회 정기월례대회에서 단체명이 종전 '대한당구원로회'에서 '대한당구시니어회'로 변경되었다는 사실을 알렸다.명칭 변경은 지난 8월 운영위원회를 열고 12명의 운영위원들이 만장일치로 명칭 변경안에 동의하여 이번 정기월례대회부터 대한당구시니어회로 변경된 명칭을 사용했다.원로회가 갑작스럽게 명칭을 변경한 것에 대해 강호산 회장은 "시일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원로회는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 시니어부로 귀속될 예정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이번 명칭 변경은 시니어회가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대한당구시니어회(구 대한당구원로회)가 지난 18일 천안벤투스당구클럽에서 제302회 정기월례대회를 개최했다.총 43명의 회원 중 31명이 참석한 이번 정기월례대회는 4명씩 6개 조로 나누어 핸디 경기로 예선전을 치렀다.본선에는 예선 각 조 1, 2위와 승점 및 다득점 순으로 선발된 추가 4명 등 총 16명이 진출해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다.예선 결과 김용석, 김철민, 조현세, 김상호, 강석봉, 김영택, 강호산, 조창섭, 백정기 원로 등이 16강에 진출했고, 8강에는 김철민, 조현세, 김영택, 강호산, 이흥식, 조
[빌리어즈=김탁 기자]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우승상금 1000만원이 걸린 동호인 당구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당구연맹이 2019년에 시행할 예정인 '스포츠클럽 인증제'에 앞서 동호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다. 스포츠클럽 인증제는 기존 당구클럽을 당구연맹의 회원으로 가입시켜 동호인 사업에 참가하도록 하는 것으로, 당구연맹의 인증을 받지 못한 미등록클럽은 해당 사업에 참가할 수 없다.따라서 이번 대회는 당구클럽의 상호, 주소, 클럽주 연락처, 핸디 등과 클럽 선수들의 개인정보를 당구연맹에 제공해야 출전할 수 있다.종목은 3쿠션 개인전으로 진행되고, 예선전은 클럽 선수들의 핸디에 따라 1~4부로 나누어 치러진다.1부 A는 클럽핸디 33점 이상
[빌리어즈=김탁 기자] 한국 남자 포켓볼 이준호(강원·세계랭킹 75위)와 여자 포켓볼 김가영(인천체육회·세계 9위)이 베이징-미윈 포켓 9볼 챔피언십 본선 스테이지2에 나란히 진출했다.26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에 벌어진 '2018 CBSA 베이징-미윈 인터내셔널9볼챔피언십' 스테이지1 패자 2라운드에서 이준호는 최연소 세계챔피언 출신 우지아칭(중국·세계 20위)을 9-6으로 꺾고 32강이 겨루는 본선 스테이지2에 진출했다.우지아칭은 최연소 세계챔피언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선수다. 지난 2005년 16살 121일 만에 세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한국 남자 포켓볼이 '베이징-미윈 9볼 챔피언십'에서 반란을 일으켰다.세계랭킹 75위 이준호(강원·국내 5위)가 세계랭킹 9위 당진후(중국)를 꺾은 것. 당진후는 얼마 전 열린 '2018 차이나 오픈' 남자부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에 있는 '남자 포켓볼 강국' 중국의 대표 선수 중 한 명이다.그러나 이번 대회 스테이지1 1라운드에서 한국의 이준호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패자전으로 밀려났다.한국시간으로 지난 25일 오전 9시에 시작한 경기에서 이준호는 당진후에게 밀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접전 끝에 9-7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한국 여자 포켓볼 간판 김가영(인천체육회·세계랭킹 9위)과 유망주 이우진(경기·세계 45위)이 베이징-미윈 9볼 챔피언십 본선 16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2018 CBSA 베이징-미윈 인터내셔널9볼챔피언십'에 출전한 한국의 김가영과 이우진이 모두 패자전으로 밀려나면서 본선 16강 한자리를 두고 다투게 되었다.김가영은 이번 대회 첫 대결부터 빅 매치를 벌였다. 한국시간으로 25일 낮 12시 40분에 시작한 스테이지1 1라운드 경기에서 김가영은 '세계랭
[빌리어즈=김탁 기자] 2018년 주니어 3쿠션 세계챔피언에 오른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는 지금까지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이어왔다.이번 '2018 이즈미르 주니어 3쿠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조명우는 대적할 만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예선 세 경기와 본선 세 경기 총 여섯 경기를 치르는 동안 조명우를 상대해 20점 이상 점수를 올린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을 정도로 기량 차가 월등했다.조명우가 지금까지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남긴 수치상의 기록을 살펴보면 더욱 독보적이다.조명우는 이번 대회에서 주니어 선수들 간의 경기에서 잘 나오지 않는 2점대 이상 평균득점을 혼자 3번이나 달성했다.심지어 그중 한 경기는 3.571, 다른 한 경기는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 헝다(에버그란데) 그룹이 후원하는 '2018 에버그란데 차이나 챔피언십'이 24일 개막했다.이 대회는 총상금 10억원과 우승상금 2억2000만원이 걸린 '월드 스누커(World Snooker)' 메이저 랭킹 토너먼트다.중국에서 개최되는 다섯 번의 빅 이벤트 중 하나인 차이나 챔피언십은 지난 2016년 에버그란데 그룹이 월드 스누커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개최하게 되었다.에버그란데의 회장 쉬지아인은 중국 3대 부호로 2018년 순자산액이 384억달러(약 42조8700억원)로 알려져 있다. 에버그란데에서 후원한 첫 대회는 우승상금 20만파운드, 우리돈으로 약 2억9000만원을 걸고 개최되었고, 지난해부터 15만파운드(2억2000만원)로
[빌리어즈=김탁 기자] '헐크' 강동궁(동양기계)이 '제29회 3쿠션 재팬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강동궁은 24일 오후 5시에 열린 결승전에서 '오뚝이' 오성욱(서울)에게 19이닝 만에 30:25로 역전승을 거두고 처음으로 재팬컵을 차지했다.경기 초반 오성욱의 강공에 밀리며 8이닝까지 9:19로 크게 뒤졌던 강동궁은 11이닝부터 공격력이 살아나며 끝내 승부를 뒤집었다.오성욱은 1이닝 2득점을 시작으로 3-1-2-3-5-2-1점을 득점하며 8이닝까지 19점을 올리는 등 초반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강동궁은 공격이 전부 1점, 2점 등 단타로 그치면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다.그러나 11이닝에서 강동궁이 2점을 올리면서부터 컨디션을 회복해 12이닝에서는 연속 7점을 득점하며 1
[빌리어즈=김탁 기자] '제29회 3쿠션 재팬컵'에 출전한 한국 선수 5명이 일본 선수들을 꺾고 16강에 진출하며 대회 첫날 순항했다.지난 23일 일본 도쿄 신주쿠구에 있는 빌리어드고바야시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 한국은 조재호(서울시청)와 강동궁(동양기계), 오성욱(서울), 김형곤(강원), 김군호(서울) 등 8명이 출전해 5명이 24일 열리는 본선 16강에 올라갔다.4년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슈퍼맨' 조재호는 첫 경기에서 이하라 에이지를 17이닝 만에 30:8로 가볍게 누르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이어 24강전에서 조재호는
[빌리어즈=김주석 편집장]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가 2018년 주니어 세계챔피언에 올랐다.객관적인 전력상 다른 출전 선수들과 월등한 기량 차를 보이며 이번 대회에서 온갖 기록을 갈아치우던 조명우는 결승전에서도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한국의 장대현(경기)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조명우는 23일 오후 9시에 시작된 '2018 이즈미르 주니어 3쿠션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18이닝 만에 35:18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조명우의 두 번째 주니어 세계챔피언 타이틀이다. 지난 2016년 세계선수권에서 처음 우승했던 조명우는 지난해 준결승전에서 카를로스 앙귀타(스페인)에게 의외의 패배를 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그러나 1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오른
[빌리어즈=김탁 기자] 한국의 장대현(경기)이 주니어 세계선수권 준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앙귀타(스페인)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장대현은 23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에 시작된 '2018 이즈미르 주니어 3쿠션 월드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지난해 앙귀타에게 한국 선수들이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20이닝 만에 35:25로 승리하고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와 결승에서 대결하게 되었다.앙귀타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준결승에서 조명우를 꺾고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는 한국의 이범열(서울)에게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준결승전에서 장대현에게 발목을 잡히며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한국은 조명우에 이어 장대현까지 결승에 진출하면서 2년 만에 주니어 세계선
[빌리어즈=김탁 기자] 한국이 주니어 3쿠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9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23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2018 이즈미르 주니어 3쿠션 월드 챔피언십' 준결승전에 출전한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가 알레시오 다가타(이탈리아)를 17이닝 만에 30:12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주니어 세계무대에서 '9년 독주'를 이어갔다.준결승전 초반부터 조명우는 무서운 공격력으로 이탈리아 역사상 처음으로 주니어 3쿠션 준결승에 올라온 다가타를 압도했다.뱅킹에서 이겨 초구를 잡은 조명우는 1이닝부터 연속 8점을 득점하며 기세를 올렸고, 2이닝부터 1-4-1점을 득점하며 4이닝 만에 14:1로 크게 앞서기 시작했다.5이닝부터 이번 대회 처음으로 여섯 이닝 범타가 나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