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너무 아쉬운 승부였다. 한국의 허정한(경남)이 '2018 라볼 3쿠션 당구월드컵' 16강전에서 석패했다.허정한은 경기 초반 16점 차로 벌어진 승부를 뒤집어 동점과 역전에 성공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지만, 상대방 혼의 '끝내기 9득점'이 나오면서 아쉽게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27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에 시작된 이번 라볼 당구월드컵 16강 경기에서 허정한은 유럽의 레전드 강자 혼과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명승부를 펼치며 팽팽하게 맞섰다.경기 초반 혼이 맹타를 휘둘러 7이닝까지 3-3-2-3-1-4-6점을 연속 득점하며 22:6으로 전반전을 끝냈다.16점 차로 크게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혼이 쉽게 승리하고 8강에 진출하는 듯한 분위기였다.그러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2018 라볼 3쿠션 당구월드컵' 16강에 올라간 한국의 허정한(경남)과 조재호(서울시청)가 27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16강전에 출격한다.16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허정한은 독일의 마틴 혼(세계 46위)과 오후 6시에 경기를 치르고, 이어서 오후 8시에 조재호(세계 14위)가 세계랭킹 88위 디온 넬린(덴마크)과 8강 진출을 다툰다.허정한은 전날 32강 경기에서 한국의 오성욱(서울)을 19이닝 만에 40:23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32강전에서 허정한은 적응에 필요한 초반 5이닝이 지나고, 14이닝 동안 37점을 득점하며 평균득점 2.6점대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다.2016년 첫 라볼 당구월드컵 16강과 2017년 32강 등의 성적을
[빌리어즈=김탁 기자] 한국의 허정한(경남)과 조재호(서울시청)가 '2018 라볼 3쿠션 당구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9시에 열린 32강전에서 허정한은 한국의 오성욱(서울)을 19이닝 만에 40:23으로 누르고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16강행을 결정했다.두 선수는 경기 초반 7이닝까지 12:10으로 허정한이 근소하게 리드하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허정한이 9이닝 5득점을 올리며 주도권을 잡았다.13이닝에서 6점을 득점하며 24:12로 전반전을 마친 허정한은 후반전 14이닝부터 2-1-0-4-6-3점을
[빌리어즈=김탁 기자] '2018 라볼 3쿠션 당구월드컵' 본선 32강전에서 한국의 최성원(부산체육회), 강동궁(동양기계), 김형곤(강원)이 아쉽게 모두 패했다.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7시에 시작된 본선 32강 첫 라운드에서 최성원은 베트남의 응오딘나이와 치열한 접전 끝에 26이닝 만에 36:40으로 아깝게 졌다.최성원은 경기 초반 8이닝까지 14:13으로 응오딘나이와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가 9이닝에서 응오딘나이의 연속 8득점이 터지면서 14:21로 역전당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후반 초반에도 응오딘나이가 18이닝까지 28:23으로 앞서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지만, 막판으로 갈수록 '승부사' 최성원의 집중력이 살아나며 순식간에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는 막상막하의 양상이 전개되었다.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2018 라볼 3쿠션 당구월드컵 본선 32강에서 아시아 3쿠션 왕좌를 다투는 한국과 베트남의 정면승부가 벌어진다.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32강전에서 3명의 선수가 맞붙는 '한국 대 베트남'의 승부가 당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7시에 시작하는 이번 대회 본선 첫 라운드에서 '불사조' 최성원(부산체육회·세계랭킹 13위)은 베트남의 강자 응오딘나이(세계 18위)와 대결하고, 최종예선 종합순위 1위로 본선에 오른 김형곤(강원·38위)은 베트남의 마민깜(25위)과 승부를 벌인다.이어서 오
[빌리어즈=김탁 기자] 2018 라볼 3쿠션 당구월드컵 최종예선 Q라운드에서 한국의 김형곤(강원)과 오성욱(서울), 강동궁(동양기계) 등 3명이 조 1위에 올라 본선 32강에 진출했다.김형곤은 F조에서 연속 15득점을 올리며 2승, 평균득점 2.285의 성적으로 최종예선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5시에 시작한 이번 대회 최종예선에서 김형곤은 개최국 프랑스의 유망주 그웬달 마르샬과 첫 경기를 벌였다.김형곤은 첫 경기 초반부터 득점포가 폭발하며 불과 3이닝 만에 20: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3이닝에서 연속 15득점을 올리며 전반전을 경기 시작 20분 만에 끝낸 김형곤은 후반전에서도 리드를 계속해서 지키며 18이닝 만에 40:29로 승리를 거두었다.스페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어제 경기에서 WPBL 리그 첫 패배를 당했던 심리스(강지은·스롱 피아비·히다 오리에)가 4차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잔카(김보미·김예은·김진아)에 3-0 완승을 거두며 1위를 고수했다.25일 오후 3시 시작된 '2018 알바몬 WPBL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 4차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심리스는 잔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5-1, 게임스코어 3-0 승리를 거두었다.심리스는 전날 패배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에이스 히다 오리에(일본)가 이번 마지막 경기에서 '끝내기 7점'을 터트리며 3이닝 11점(평균득점 3.6
[빌리어즈=김탁 기자] 한국의 홍진표(대전), 최완영, 강인원(이상 충북), 오성욱(서울) 등 4명이 '라볼 3쿠션 당구월드컵' 예선 3라운드를 통과했다.'2018 라볼 3쿠션 당구월드컵' 예선 3라운드에 10명이 진출한 한국은 지난 24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에 시작된 3라운드 경기에서 4명이 각 조 1위에 올라 최종예선 Q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D조 최완영은 한국의 황형범(울산)과 포르투갈의 루이 코스타를 모두 꺾고 조 1위에 올랐다.첫 경기에서 황형범을 18이닝 만에 30:22로 제압한 최완영은 다음 코스타와의 대결에서
[빌리어즈=김주석 편집장] WPBL에서 파죽의 10연승을 질주하던 심리스(강지은·스롱 피아비·히다 오리에)의 무패 행진이 끝내 막을 내렸다.심리스는 24일 오후 3시 시작된 '2018 알바몬 WPBL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 4차 리그 경기에서 리그 2위 파워풀엑스(김민아·이신영·하야시 나미코)에 게임스코어 1-2로 져 첫 패배를 당했다.심리스는 이날 경기결과로 10승 1패가 되었지만 승점 24점으로 여전히 리그 1위 자리를 지켰고, 2위 파워풀엑스는 7승 5패 승점 22점이 되면서 심리스의 뒤를 2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앞서 파워풀엑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파워풀엑스 김민아가 심리스의 무적 불패신화를 이끌고 있는 '여자 3쿠션 세계챔피언' 히다 오리에(일본)에게 2개월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24일 오후 3시에 열린 리그 1위 심리스와 2위 파워풀엑스의 '2018 알바몬 WPBL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 4차 리그 경기에서 김민아는 9승 1패로 랭킹 1위에 올라있는 히다를 게임스코어 2-1로 꺾고 앞서 당한 패배를 되갚았다.김민아는 지난 8월 14일 열린 심리스와 WPBL 2차 리그 히다와 의 대결에서 마지막 1점을 남겨두고 더블레일을 놓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이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WPBL 리그 1위 심리스(강지은·스롱 피아비·히다 오리에)와 2위 파워풀엑스(김민아·이신영·하야시 나미코)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2018 알바몬 WPBL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 4차 리그 마지막 주 경기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심리스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파워풀엑스의 경기가 24일 오후 3시에 시작되었다.WPBL에서 '무패 신화'를 쓰고 있는 심리스는 10전 전승으로 총점 23점을 얻어 부동의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다.파워풀엑스는 6승 5패의 성적으로 총점 20점을 얻어 1위 심리스를 3점 차로
[빌리어즈=김탁 기자] '2018 라볼 3쿠션 당구월드컵'에 출전 중인 한국 3쿠션 선수들이 예선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한국시간으로 23일 오후 6시에 시작된 예선 2라운드(PPQ)에서 한국의 '오뚝이' 오성욱(서울)을 비롯한 정승일(서울), 강인원(충북), 이영훈(경기) 등 4명이 조 1위로 2라운드를 통과했다.B조 오성욱은 첫 경기에서 오스트리아의 클라우스 마우러를 17이닝 만에 30:13으로 가볍게 꺾은 뒤 두 번째 경기에서 빌코 뫼센(네덜란드)을 30:20(19이닝)으로 누르고 2승을 거두며 조 1위에 올랐다.I조 정승일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벤투스(이미래·김정미·고바야시 료코)가 WPBL 4차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3승 9패, 승점 11점으로 4차 리그를 마무리했다.그러나 벤투스는 게임스코어 2-1로 승리하면서 리그 3위 잔카(김보미·김예은·김진아)와 순위를 뒤바꾸지는 못했다.이번 경기에서 먼저 2승을 거둔 벤투스는 3위 잔카와 승점 11점 동률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제3경기를 패하면서 잔카에 승점 1점이 밀려 제자리에 머물렀다.23일 오후 3시 시작된 '2018 알바몬 WPBL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 4차 리그 제1경기에서 벤투스의 고
[빌리어즈=김탁 기자] 프랑스 라볼에서 열리는 세 번째 3쿠션 당구월드컵이 개막했다.한국시간으로 지난 22일 오후 6시에 지난해와 같은 살린느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전 세계 3쿠션 당구선수 149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한국은 지난해 라볼 대회 공동 3위에 오른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와 세계랭킹 3위 김행직(전남) 등 22명이 매일 치러지는 각 라운드에 UMB 세계랭킹 순위와 시드에 따라 차례로 출전하게 된다.대회 첫날 한국은 예선 1라운드에 오성규(충북)와 조준혁, 김정섭(이상 서울) 등 3명이 출전해 오성규와 조준혁이 조 1위에 올라 다음 2라운드에 진출했다.A조 오성규는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의 베리 달링가를 29이닝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남자와 여자 3쿠션 아시아 최강팀이 맞붙었다.지난 20일 서울 강남에 있는 SL당구클럽에서 열린 '제1회 실크로드배 건설산업동호인당구대회'에서는 아시아 3쿠션 남녀 최강 한국과 베트남, 그리고 올해 여자 3쿠션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스롱 피아비까지 참가하는 이벤트 경기가 벌어진 것.이번 대회를 주최한 실크로드시앤티(회장 박민환)에 소속된 한국의 조명우와 김민아가 한 팀을 이루고, 또 실크로드시앤티가 후원하는 쩐뀌엣찌엔과 스롱 피아비가 팀을 이루어, 자존심을 건 3쿠션 스카치 아시아 최강자전을 벌였다.이번 이벤트 경기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강자들이 맞붙은 남녀 스카치 경기였기 때문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결과는 한국의 짜릿한 승리.조명우·김민아는 5: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2018 제1회 실크로드배 건설산업동호인당구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 SL당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얼마 전 당구실업팀을 창단한 (주)실크로드시앤티(회장 박민환)가 주최하고 서울당구연맹(회장 류석)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건설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이 출전해 캐롬 3쿠션(대대)과 4구 등 2개 종목으로 경기를 벌였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3쿠션 대대 평규득점 1점대를 넘나드는 기량으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3쿠션 종목에서 우승한 송원영(직지)은 예선
[빌리어즈=김탁 기자] 여자 3쿠션 톱클래스 이신영(경기·국내랭킹 9위)이 '2018 서울 3쿠션 당구월드컵 국내예선'에서 마지막 출전권을 확보했다.이신영은 21일 서울 강남 SL당구클럽에서 열린 사전 국내예선 여자부 경기에서 국내랭킹 4위 김민아(실크로드시앤티)와 한지은(경기·10위) 등을 누르고 여자부에 배정된 출전 티켓 1장을 차지했다.여자 3쿠션 선수 9명이 출전한 이번 국내예선에서 이신영은 첫 경기부터 두 번의 승부치기를 치르는 등 험난한 여정을 거쳤다.22살 유망주 용현지(경기)와 52이닝 혈투 끝에 30:3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이신영은 첫 번째 승부치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2차 승부치기에 들어갔다.먼저 타석에 들어선 이신영은 3득점을 올렸고, 용현지가 2
[빌리어즈=일산/김민영 기자] '사생결당' 한동우(1부A)가 2018 KBF 클럽선수(동호인) 전국당구대회 결승에서 김치빌리아드 손제우(2부A)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한동우는 21일 오후 4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DS당구클럽에서 열린 이번 클럽선수 전국당구대회 결승에서 손제우를 14이닝 만에 24:17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경기 초반 3이닝까지 1-3-3점을 득점하며 7:0으로 앞서가던 한동우는 4이닝에서 손제우에게 6득점 일격을 맞아 7:6까지 추격을 당했다.한동우가 다음 5이닝에서 2점
전 세계 어떤 스포츠 종목도 변하지 않는 룰이란 없다. 급변하는 정세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스포츠 경기에서의 시대적 요구는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기서 다룰 칼럼 내용 중에 변하지 않는 규칙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다만 지금 적용되고 있는 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이다. 아울러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과 주관적인 견해가 다소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지난번 칼럼에서 필자는 뉴욕에서 개최되었던 ‘맥크리리 3쿠션 챔피언 오브 챔피언스’에 심판으로 초청받아 참여했던 경험에 관한 이야기를 했었다. 이번 칼럼에서도 그때 들었던 생각 한 가지를 더 해보려고 한다.이번 칼럼의 주제는 현 세계캐롬연맹(UMB)과 아시아캐롬연맹(ACBC)의 심판위원회 부재에 관한 것이다.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대한당구시니어회(회장 강호산)와 부산당구시니어회의 교류전으로 치러진 제303회 대한당구시니어회 월례대회가 지난 18일 천안벤투스당구클럽에서 열렸다. 사진은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원로들.왼쪽부터 공동준우승 김영수(부산), 공동우승 장사행(부산), 서육규 부산당구시니어회 회장, 강호산 대한당구시니어회 회장, 공동우승 이흥식 전 회장, 공동준우승 김용석 원로. 사진=천안/김민영 기자_2018.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