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F 당구 디비전 리그'가 어느덧 4년차 궤도에 올랐다. 1~2년차는 디비전 리그를 알리고 자리를 잡는 과정이었다면, 3~4년차는 리그의 질을 높이는 과정이다.특히 올해 리그에는 지난해 시범 종목으로 선을 보인 캐롬 D3 리그가 정식 리그로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포켓 역시 D3 리그가 시범 종목으로 첫 신설된다. 여기에 당구 초심자들이 출전할 수 있는 캐롬 비기너 리그가 D5 리그에 새롭게 추가된다.그 어느 때보다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디비전 리그의 5월 말 출범을 앞두고 'KBF 당구 디비전 리그'의 총책임을 담당하고 있는
"우승 하면 당구대를 준다고? 그런데 어떻게 받아 가나요?"동호인 당구대회 우승자에게 1100만원 상당의 3쿠션 국제식대대를 주는 대회가 공개돼 화제다.대구당구연맹은 지난 17일 '제2회 클라우스배 3쿠션당구대회'가 오는 6월 24일과 25일 양일 간 개최된다고 밝혔다.그런데 날짜와 함께 공개된 우승상금이 현금 500만원과 함께 1100만원 상당의 클라우스당구대를 준다는 것.만약 당구대를 내가 상품으로 탄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용달을 불러서 집으로 가져가야 할까, 아니면 나중에 공장에 상품을 받으러 가야 할까.당구대는 받아도 고민이
'2023 시흥시장배 동호인 3쿠션 전국당구대회'가 지난 5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경기도 시흥시 시흥시당구아카데미에서 개최됐다.결승에 오른 백철호(빌포텐)는 안영호(이천민)를 꺾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핸디 점수 35점 이하의 동호인 대회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백철호와 안영호를 비롯해 정찬영(빌포텐), 김보현(원천테크노), 조철훈(빌포텐), 심교운(아산처음처럼), 고동혁(원주삼익), 배창진(인천MBC) 등이 8강에 이름을 올렸다.이중 안영호, 조철훈, 백철호, 배창진이 준결승에 올라 하이런 7점을 몰아치며 2점대의 애버리
"나는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아버지를 여의었습니다"'3쿠션 세계챔피언'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의 안타까운 개인사가 최근 문을 연 그의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전해졌다.16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웹사이트가 발행됐다. 도움을 준 아흐메트 베크타시 형님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히며 웹사이트를 공개했다.'세계챔피언 타이푼 타스데미르'라는 제목으로 영어와 튀르키예어 두 가지 언어를 지원하는 그의 홈페이지에는 타스데미르의 전기가 닮긴 바이오그래피와 입상 경력, 스폰서 소개, 생중계 스트림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홈페이
20점 이상 하이런은 좀처럼 나오지 않는 기록이다. 에디 멕스(벨기에)는 지난 시즌에 하이런 21점을 쳤다.마틴 혼(독일)의 20점에 이은 시즌 두 번째, 그리고 쩐뀌엣찌엔(베트남)의 22점에 이은 시즌 2위 기록이었다.지난해 2월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멕스는 3쿠션 경기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줬다.32강 본선 조별 리그전에서 E조에 속한 멕스는 첫 경기에서 한국의 허정한(경남)에게 12이닝 만에 34:40으로 패했다.멕스는 이 경기에서 허정한에게 하이런 18점을 얻어 맞고 졌고, 첫
(사)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의 '2023 KBF 아이 리그(i-League)'가 대전 서구 리그 개막을 시작으로 9월까지 장장 5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KBF i-League(아이 리그)는 ‘누구나! 원한다면!’ 당구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참여할 수 있는 유‧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당구 리그로, 찾아가는 당구 교육 교실과 방과 후 당구학교, 그리고 서밋(Summit) 방식의 i-League(아이 리그)가 중심을 이루어 진행될 예정이다.'찾아가는 당구 교육 교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독일 국립 핵물리연구소, 삼성전자 반도체연구
레이아웃 3쿠션(L3C) 리그 올해 첫 대회에서 장성원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했다.지난 14일 인천 남동구에 있는 L3C클럽에서 열린 '2023 레이아웃 3쿠션 1차 클럽대회'에서 장성원은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계속 1위를 차지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선수 16명과 동호인 53명 등 총 69명이 나와 예선 2라운드와 본선 2라운드로 나누어 합산 성취율로 순위를 정했다. 성취율은 총득점 수 나누기 핸디로 계산했다.장성원은 1라운드에서 하이런 10점과 36득점으로 성취율 1.03을 기록했고, 2라운드에
지난 주말 대구를 당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린 대구당구연맹회장배가 성황리에 개최됐다.'플라이샤크와 함께하는 2023 대구당구연맹회장배 3쿠션당구대회'가 5월 13, 14일 이틀 동안 대구에 위치한 빅박스당구클럽 외 23개 클럽에서 열렸다.1024강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마지막 결승에 신승욱과 홍중호가 진출, 1000만원 상당의 우승상금과 상품을 놓고 대결을 벌였다.결과는 15이닝 만에 26:8로 신승욱의 승리. 우승자 신승욱은 현금 600만원과 상품 460만원 상당을 받았고, 준우승자 홍중호는 현금 250만원과 370만원 상당
베트남의 3쿠션 은메달리스트 응우옌호앙옌니(23)가 캄보디아를 떠나며 아쉬움을 표했다.응우옌호앙옌니는 15일(한국시간) "10일 동안 정말 좋았다. 여기서 만난 모두들 반가웠다. 모든 것에 감사한다. 캄보디아 굿바이~"라고 페이스북에 인사를 남겼다.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지난 5월 5일부터 시작된 '제32회 2023 동남아시아게임(32nd SEA GAMES, CAMBODIA 2023)'에서 응우옌호앙옌니는 처음 열린 여자 3쿠션 종목 결승에 올라 '캄보디아 당구 영웅' 스롱 피아비(33·블루원리조트)와 멋진 승부를 펼쳤다.결승에서 전반
3쿠션 여자 경기에서는 좀처럼 하이런 10점 이상이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아마추어 공식 경기에서 하이런 10점 이상을 친 선수는 손에 꼽힐 정도다. 여자 프로당구(LPBA) 투어에서는 뱅크샷 2점제 룰을 적용해 서바이벌 경기를 하면서 하이런 10점 이상 경기가 간혹 나오고 있다.김세연(휴온스)은 지난 2020-21시즌 2차 투어 64강전 서바이벌 경기에서 한 번에 14점을 쳤고, 김가영(하나카드)과 이미래(TS샴푸-푸라닭)는 13점을 치기도 했다.세계대회 경기 룰로 일대일 1점제로 경기하면 여자 선수의 10점 이상 하이런은 극히
(사)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의 두 번째 아이 리그 '2023 KBF 아이 리그(i-League)'가 5월부터 시작된다.'KBF 아이 리그(i-League)'는 당구 꿈나무인 유・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당구 리그로, 학교 단위로 진행된다.당구 종목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KBF 아이 리그(i-League)'는 '찾아가는 당구교육 교실', '방과 후 당구학교', '아이 리그 서밋' 등 3단계로 구성된다.먼저, '찾아가는 당구교육 교실'은 당구를 과학과 물리와 결합시켜 당구의 원리를 이해하고 과학을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는 강의다.
미국의 포켓볼 전설 얼 스트릭랜드(61)가 중국 광저우 국제당구용품박람회에 참가한 현장을 전했다.스트릭랜드는 지난 10일 중국 광저우시에 서 열린 '제17회 국제당구용품박람회'에 참가했다.스트릭랜드는 박람회장에서 중국이 세계화를 추진 중인 차이니즈 8볼 시범을 보이고 팬들과 사인회를 여는 등 시간을 보낸 것을 알려졌다.그는 "중국에서 열리는 엑스포는 믿을 수 없고, 이것은 나에게 매우 흥미진진했다. 중국 팬들은 훌륭하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스트릭랜드는 세계포켓9볼선수권대회에서 4차례 우승한 선수로, 지난 2006년에 미국 BC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국제당구용품박람회가 지난 10일 시작됐다.전 세계 당구용품 업체들이 참가해 열리는 세계 최대 당구 박람회에는 유명 선수와 인플루언서들도 초청을 받아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의 포켓볼 선수 얼 스트릭랜드는 중국의 한 용품회사의 초청을 받아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스트릭랜드는 박람회장에서 중국이 세계화를 추진 중인 차이니즈 8볼 시범을 보이고 팬들과 사인회를 여는 등 시간을 보낸 것을 알려졌다.그는 "중국에서 열리는 엑스포는 믿을 수 없고, 이것은 나에게 매우 흥미진진했다. 중국 팬들은
간혹 의도치 않게 터지는 럭키샷은 공을 친 선수, 상대방, 보는 사람까지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에식스에서 열린 '월드 풀 마스터스 2023'에서 '올해의 럭키샷'에 나올 법한 장면이 나왔다.이 럭키샷의 주인공은 스페인의 강호 다비드 알카이데(44). 그는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미국의 최강자인 쉐인 반 보닝(39)과 대결했다.세트스코어 1-0으로 앞선 알카이데는 2세트에서도 공격을 이어가며 6볼과 7볼, 9볼 등 공 3개 만 당구대 위에 남겨둔 상황이었다.그런데 6볼이 9볼과 붙어 있으면서 두께를 맞히
동호인 최강자를 가리는 'KNB배 최강 동호회 초청 3C 토너먼트'가 오는 21일 개최된다.당구대회 기획 및 운영을 맡고 있는 당구왕(공동대표 서종범, 김경만)에서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KNB배 최강 동호회 초청 3C 토너먼트'는 최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동호회를 대상으로 하는 초청대회로, 5월 21일 서울시 논현동의 PBA 스퀘어 논현점에서 열린다.이번 첫 번째 대회에는 빌포텐, 우당탕탕, 아틀라스, 하남연합 등 17개 당구동호회에서 128명의 동호인이 출전해 대결을 벌인다.대회는 PBA 룰로 진행되어 PBA의 2점제
"19점 이하 새내기들 다 드루와"아마추어 당구 동호인들을 위한 당구 디비전 리그가 서울에서도 시작된다.서울당구연맹(회장 류석)은 '2023 KBF 디비전리그(서울시)' 중 '캐롬 3쿠션 D5초심자(비기너)' 리그 요강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리그 구성에 들어갔다.D5초심자(비기너) 리그는 대대 스코어보드 등록 기준 19점 이하의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팀리그다.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KBF·회장 박보환)의 'KBF 디비전 리그 운영 매뉴얼'에 따라 풀리그로 진행된다.KBF NOW 앱에 등록된 동호회 내에서 팀 구성이 가능하고, 팀당 최
'KBF 당구 디비전 리그'의 첫 후원기업이 탄생했다. 한일정밀주조(대표 정재한)와 영남당구종합상사(대표 최채대)는 대구광역시 캐롬 D3 리그의 두 팀을 후원한다.지난 7일 한일정밀주조와 영남당구종합상사는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빅박스당구클럽에서 ‘KBF 디비전 리그’의 대구광역시 캐롬 D3 리그 참가팀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한일정밀주조' 팀을 창단한 한일정밀주조와 '아라크네' 팀을 창단한 영남당구종합상사는 라운드 별 경비와 리그 결과에 따른 포상금을 약속했으며, 각 팀 소속 선수들은 선수 서약을 통해 실력 향상과 선수로서의
당구선수들도 다른 인기 프로스포츠 종목 선수들처럼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그런데 레전드가 경기장에 나타나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포켓볼 레전드' 에프렌 레이즈(68)가 지난 2021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게임 경기장에 들어설 때의 장면을 보면 이것을 실감할 수 있다.당시 레이즈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 나온 팬들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면서 주최 측은 경호 인력을 투입해 안전 통제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레이즈 옆에 다가갈 순 없지만, 바리케이드로 가려진 레이즈의 모습을 보는 팬들은 한없이 즐거워 보인다.곧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33, 블루원리조트)가 조국 캄보디아에 그토록 고대하던 '금메달'을 안겼다.지난 5월 8일 열린 '제32회 2023 동남아시아게임(32nd SEA GAMES, CAMBODIA 2023)' 여자 3쿠션 결승전에서 스롱은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와 34이닝 혈투 끝에 25:20으로 승리했다.캄보디아는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손에 넣은 적은 있지만, 타 종목에서는 금메달 획득이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64년 만에 동남아시아게임을 개최하는 캄보디아로서는 그 어느 때보다 금메달에 대한 열망이 높았다.이에 캄
"새 팀 찾아요"'당구 교과서'라 불리는 벨기에의 에디 멕스(54)가 유럽당구리그에서 새 팀을 찾는다고 밝혔다.멕스는 지난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BC 덴 아이크에서 멋진 시즌이 끝나고 내년에는 팀이 해체된다는 소식을 방금 들었다"며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나는 벨기에 리그의 다른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관심 있는 팀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달라"고 덧붙였다.BC 덴 아이크는 멕스와 함께 '3쿠션 레전드' 루도 딜리스, 리차드 비탈리스, 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