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유럽 vs 베트남' 안탈리아 당구월드컵 8강에서 벌어진 맞대결에서 유럽이 완승을 거두었다.'세계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터키의 무랏 나시 초클루(세계 12위)가 8강전에서 각각 베트남의 응오딘나이(29위)와 응우옌쩐탄투(142위)를 꺾고 준결승에 올라갔다.한국시간으로 22일 오후 9시에 터키에서 열린 '2020 안탈리아 3쿠션 당구월드컵' 8강전에서 야스퍼스는 응오딘나이를 13이닝 만에 50:11로 제압했다.앞서 이번 대회 첫 경기였던 32강 리그에서 응오딘나이를 13이닝 만에 40:30으로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2020 안탈리아 3쿠션 당구월드컵' 16강전에서 김행직(전남·세계 6위)이 한국 선수 중에 유일하게 살아남았다.김행직은 22일 오후 7시에 열린 16강전에서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10위)와 접전 끝에 28이닝 만에 50:42로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지난해 네덜란드 베겔 당구월드컵 우승으로 3쿠션 당구월드컵 통산 3승을 올린 김행직은 이후 3번째 대회 만에 8강 관문을 뚫고 다시 준결승에 도전하게 되었다.이번 16강전에서 김행직은 막판 7번의 타석에서 22점을 쏟아내며 역전승을 거두었다.경기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한국의 조재호(서울시청·세계 14위)가 '2020 안탈리아 3쿠션 당구월드컵' 16강전에서 아쉽게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조재호는 한국시간으로 22일 오후 5시에 시작된 16강전에서 터키의 무랏 나시 초클루(세계 12위)에게 32이닝 만에 42:50으로 패했다.이번 16강전은 올해부터 후구 없이 50점제로 UMB(세계캐롬연맹) 규정이 변경되면서 처음 50점제 경기로 치러졌다.경기 초반 조재호는 9이닝 9:9, 15이닝 19:19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전반전은 16이닝에서 초클루가 3득점을 올리면서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세계 3쿠션의 흐름은 이미 오래전부터 유럽에서 한국으로 넘어왔다. 한국은 이제 3쿠션의 중심을 이끄는 주류 국가다.한 해 열리는 3쿠션 세계대회 중 절반 이상이 한국에서 열리고, 프로당구 PBA 투어까지 합하면 7:3의 비율로 한국이 유럽을 리드한다.한국 당구는 선수들의 실력은 물론이고, 산업, 시장까지 모든 분야에서 유럽을 넘어서고 있다.한국 당구산업의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당구대 천 ‘클라쏜(Classone)’은 이러한 진화의 흐름을 실감하게 한다.클라쏜은 출시 이후 유럽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3쿠션 당구 역사상 최고 우승상금 3억원이 걸린 PBA 투어 파이널대회를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김병철)가 후원한다. PBA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19-20시즌 파이널 대회의 스폰서로 신한금융투자를 확정했다"라고 발표했다.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차전에서 타이틀스폰서를 맡아 PBA와 인연을 맺었고, 이번에 다시 파이널대회를 후원하며 첫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되었다.'19-20 신한금융투자 PBA-LPBA 파이널'은 톱랭커들만 출전해 시즌 챔피언을 결정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프로의 세계에서는 승자만 살아남는다.프로당구 PBA 1부 투어에서 강등제를 단행해 랭킹 순으로 55%만 살아남았다.원년 시즌을 모두 마친 PBA 1부 투어에서 랭킹 66위까지 선수가 다음 시즌에 1부 투어 출전권을 얻게 되었다.66위 이하 중 2년 시드를 받았던 17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는 다시 선발전을 통과해야 1부 투어에 출전할 수 있다.PBA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1부 잔류 선수 명단 및 2020년 선수 선발 계획과 2부 드림투어에서 1부로 승격된 선수 명단 등을 발표하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흥미를 갖고 의욕적으로 시작한 일이라도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면 싫증을 느끼게 된다.당구를 치는 사람들은 이런 패턴의 함정을 벗어나기 위해 당구대회에 나가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도전을 끊임없이 환기시킨다.그러나 공간적, 시간적 제약이 따르면 이마저도 어렵고, 어느 순간 반복되는 패턴에 물려 큐를 놓게 되는 이들을 자주 본다.그럼 '시공'의 개념을 벗어나면 어떤 변화가 있게 될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해소되었을 때의 '패턴의 함정'은 더 이상 위협적이지 않다.그런 관점에서 '비쿠(b.qu)' 앱의 등장은 혁명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보미 아빠' 김병호(47)가 감동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당구 투어 7차전 챔피언에 올랐다. 27일 밤 10시에 시작된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병호가 스페인의 다비드 마르티네스(29)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김병호는 시즌 2승에 도전했던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끝내기 10점타'로 대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새 당구 역사의 한 장을 화려하게 장식했다.결승 경기는 PBA 사상 최고의 명승부였다. 김병호는 세트스코어 3-3, 7세트 1:7의 어려운 상황에서 10점짜리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김병호(47)가 대이변을 일으켰다.김병호는 27일 오후 4시 30분에 경기도 일산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프로당구 투어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우승후보 프레데릭 쿠드롱(52·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이번 대회 전까지 PBA 상금랭킹 70위에 불과했던 김병호는 지난 6차례 투어를 치르는 동안 4차전만 유일하게 본선 32강에 진출했고, 나머지 대회는 모두 서바이벌 128강과 64강에서 탈락했다.그러나 이번 시즌 마지막 7차전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프로당구 PBA 투어 7차전에서 프레데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과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한국의 김형곤(브라보앤뉴), 김병호의 4파전이 벌어진다.특히, 이번 대회 4강에서는 새롭게 타이틀에 도전하는 한국의 김형곤(57위)과 김병호(70위)가 전 대회 우승자인 쿠드롱(랭킹 3위), 마르티네스(2위)의 '2승 사냥'을 저지할 수 있을 것인지 당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오는 27일 경기도 일산 소노캄 고양 2층 특설경기장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김형곤은 마르티네스에 맞서 결승행에 도전하고, 이어서 김병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LPBA 여왕' 임정숙(34)이 시즌 3승을 달성했다.임정숙은 26일 오후 7시에 경기도 일산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여자 프로당구 투어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이미래(24)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결승전에서 임정숙은 이미래와 긴장감 넘치는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이미래는 앞선 8강전에서 1.571, 준결승전에서 평균득점 1.692의 기량으로 승리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그러나 결승에서는 임정숙이 고비마다 터진 2점짜리 뱅크 샷을 앞세워 승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프로당구 투어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개회식이 23일 오전 11시 40분에 경기도 일산 소노캄 고양에서 열렸다.사진은 개회식에서 축사하는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이사. 사진=김용근/PBA 프로당구협회_2020.01.23.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프로당구 투어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개회식이 23일 오전 11시 40분에 경기도 일산 소노캄 고양에서 열렸다.사진은 개회사하는 PBA 프로당구협회 장상진 부총재 사진=김용근/PBA 프로당구협회_2020.01.23.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프로당구 투어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개회식이 23일 오전 11시 40분에 경기도 일산 소노캄 고양에서 열렸다.사진은 개회식 국민의례 장면. 사진=김용근/PBA 프로당구협회_2020.01.23.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우승상금 1억원을 향한 대장정이 다시 막을 올렸다. 프로당구 투어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이 23일 개막했다.경기도 일산 소노캄 고양에서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5일간 열전에 돌입했다.7차전 메인 스폰서를 맡은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이사는 개회식에서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풍요로운 축제의 시간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라며 "웰컴저축은행은 스포츠를 통해서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생활 밀착 금융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하고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주)허리우드(대표이사 홍용선)가 지난해 출시한 '판테온(PANTHEON)'은 특별했다. 가히 미래지향적이라고 할 수 있다.당구대 몸통에 최첨단 신소재를 적용하는 과감하고 새로운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나무로만 인식되었던 당구대의 몸통은 대리석의 완전체로 화려하게 바뀌었다.그간 습기와 오염, 충격 등에 취약했던 당구대는 최첨단 신소재를 입고 더 단단해졌고, 대리석 특유의 질감으로 인해 당구대 디자인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과 동시에 성능 또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판테온은 프리미엄 친환경 신소재 ‘스타론’으
지난해 한국에서 프로당구 PBA 투어가 출범하면서 3쿠션(캐롬) 종목의 상금이 크게 늘어났다.우승상금이 1억원으로 치솟았고, 이 규모의 대회가 매달 개최되면서 한국을 필두로 3쿠션이 프로화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고무적이다.3쿠션도 스누커처럼 수백억원의 상금에 도전하는 날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당구 종목 중 가장 규모가 큰 스누커는 월드 스누커 투어(World Snooker Tour) 2019/20 시즌에 총 1443만1000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218억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2019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
대만은 포켓볼 종목에서 세계적인 스타 선수를 많이 배출하는 나라다. 남자 세계챔피언 커핀이(세계 6위)와 그의 동생 커핑중(1위)을 비롯해 창정린(5위), 우지아칭(9위, 중국으로 귀하), 창유룽(15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여 대만으로 포켓볼 유학을 갈 정도로 포켓볼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한국도 과거 ‘포켓볼 세계챔피언’ 김가영 선수를 필두로 여러 선수들이 대만의 문을 두드렸고 현재 고태영, 이종민, 이우진 선수 등이 대만에서 유학을 하고 있다.호텔에서 TV를 틀면 심심치 않게 포켓볼 경기가 생중계될 정도로 대만의 포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설 명절 연휴에 개최되는 프로당구 PBA 투어 7차전 공식포스터가 공개되었다.웰컴저축은행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7차전 공식포스터는 지난 6차전 PBA 챔피언 강동궁(브라보앤뉴)과 LPBA 챔피언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이 메인을 장식했다.'헐크' 강동궁은 지난해 12월 열린 6차전에서 에디 레펜스(벨기에)와 다비드 마르티네스, 후안 자파타 가르시아(이상 스페인) 등 유럽의 강자들을 모두 누르고 우승상금 1억원을 차지했다.김가영도 같은 날 열린 LPBA 6차전에서 우승하며 6번의 도전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프로당구 PBA 드림투어 6차전 4강이 '선지훈 대 홍종명', '김철민 대 김현호' 대결로 압축되었다.지난 13일 서울 가산동에 있는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테이블 PBA 드림투어 6차전' 8강에서 선지훈(랭킹 1위)은 정재석(26위)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선지훈은 8강에서 1세트를 2:15(6이닝)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세트부터 4점, 5점씩 집중타를 터트리며 15:5(6이닝), 15:12(9이닝), 15:1(6이닝)로 내리 3연승을 거두었다.드림투어에서 2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