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탁 기자] 국내 굴지의 당구큐 제조사 (주)한밭(대표이사 권오철)에서 신형 팁을 출시했다.팁은 당구 큐 상대 끝부분에 붙어 있는 소모품으로, 당구 큐로 당구공을 타격할 때 충격을 흡수하고 마찰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이번에 한밭큐에서 출시한 신형 '한밭팁 블루'는 돼지가죽 6겹을 붙여서 제조한 제품으로, 지난 수십 년 동안 당구 큐를 만들면서 모은 한밭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팁 전문 제조사와 협업을 통해 탄생하게 되었다.한밭큐 권혁준 팀장은 "이번에 출시한 블루 팁은 한국시장에 최적화된 팁으로, 초크와 팁 사이의 밀착력이 개선되어 더 많은 회전을 구사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통 같은 한 마리의 가죽이더라도 부위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 그러나 한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당구용품을 생산 유통하는 유니버셜코리아(대표 박석준)에서 새로운 당구큐 상대 2종을 출시했다.새로 출시된 '하이브리드 CS+'와 '하이브리드 CPro 10' 등 신형 2종 당구큐 상대는 일반적인 상대보다 더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탄성을 낼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하이브리드 CS+ 상대의 특징은 하대 연결 부위 중심부에 약 7.5mm 지름의 원형 카본 파이버 튜브(Carbon Fiber Tube)가 상대 총 길이 690mm 중 540mm나 관통하여 심어져 있고, 또 그 윗부분에는 충격 흡수용 물질인 PU폼(PU Form)이 선골부까지 이어져 있다.이로 인해 당구큐에서 공의 구름과 회전력 등을 전달하는 것이 한층 용이해졌고, 아울러 강한 탄성력까지 더해져 공의 직진성과

당구클럽에서 사용하는 아이템 중 필수는 아니지만 없으면 아쉬운 항목 중 하나가 '당구공 케이스'다.요즘이야 워낙 제품 패키지가 좋아서 제품을 구입할 때 포장된 상자를 공케이스로 사용해도 되지만, 종이 상자라 그마저도 시간이 흐르면 상하기 마련이다.하물며 제대로 된 패키지가 없던 시절 공을 수입하거나 판매하는 업체는 소비자인 당구클럽에서 불편없이 사용할 만한 케이스를 제공해야 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공케이스다.그 시절 공케이스는 ‘레자’라고 불리던 인조가죽으로 만들어져 한 달 정도만 사용해도 새 케이스로 교체해야 했고, 당구재료상들은 서비스 품목으로 당구장에 공급했다.그렇다 보니 당시 유일한 공케이스 제작 업체인 ‘현대공케이스’에서 15년 동안 150만 개 이상의 공케이스

'1/4, 1/8 두께'가 과연 얼만큼일까당구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두께''트윈볼' 두께 직접 눈으로 보면서 이해하고 연습할 수 있어[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얼마 전 당구 동호인 A씨는 세계 최고의 당구선수들의 경기를 TV에서 보고 배운 자신의 당구 실력을 자랑하며 친구들과 오랜만에 당구장에 갔다.그러나 A씨의 호기처럼 당구공 2개를 맞히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동안 TV에 나온 선수들의 경기를 열심히 보고 길을 익혀서 대충 치는 방법은 알겠는데, 막상 직접 쳐보니 제1적구 두께를 맞히는 것이 무척 어려웠다.A씨는 정확한 두

서울시당구연맹 소속의 우철 선수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큐 가방으로, 선수의 시각에서 꼭 필요한 기능과 구성을 적용했다.기존의 가죽 큐 가방이 갖고 있던 무게에 대한 부담감을 고급 방수 원단을 사용하여 보완했으며, 어깨에 멨을 때 등에 닿는 뒷부분은 통풍이 잘 되는 매시 소재로 마감해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탈부착이 가능한 파우치가 포함되어 있어 핸드폰이나 지갑 등 귀중품을 분리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만들었다. 덕분에 바지 뒷주머니에 볼록한 지갑을 넣고 시합을 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볼트래커’와 디지털 점수판이 합쳐져 ‘스코어트래커 플러스’로 탄생했다.디지털 점수판은 점수를 터치 스크린으로 기록하고, 기록된 점수와 기록은 메인 서버에 저장돼 개인의 경기기록은 물론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생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게다가 고급 모델은 천장 위 카메라와 연동돼 되돌려보기 같은 특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하지만 ‘스코어트래커 플러스’는 여기에 또 하나의 특별한 기능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볼트래커’를 개발한 비전소프트에서 이번에는 ‘볼트래커’ 기능에 디지털 점수판을 더한 ‘스코어트래커 플러스’를 개발했다.디지털 점수판인 ‘스코어트래커 플러스’는 점수판 기능뿐 아니라 샷을 한 후 메인 화면에 방금 친 공의 궤적이 표시된다.이 기능으

공 두 개를 붙였다. 그러자 두께의 비밀이 풀렸다. 물론 저절로 풀렸을 리 없다. 당구에 빠진 한 발명가가 두께 연습을 위해 공 두 개를 붙여 두께 연습을 시도했다.처음에는 그저 적당히 적구를 1/n 하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그의 예상은 빗나갔다.결국 무수한 시행착오 끝에 이미지 볼로 활용할 회색의 고스트 볼과 목적구인 빨간색 공의 접점과 각도에 의한 특별한 수식이 도출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두께의 비밀이 풀렸다. 이름처럼 두 개의 공이 붙어 있는 ‘트윈볼’은 두께 연습을 위해 탄생했다. 하지만 그 쓸모가 단지 두께 연습에만 그치지 않는다.정확한 스트로크 연습과 모아치기 연습, 밸런스 연습 등 당구를 잘 치기 위해 필요한 많은 기술들을 연습하기에 이만큼 유용한 도구가 없다.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쉐빌로뜨 테이블이 다시 한국에 상륙했다.그동안 좀처럼 한국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지 않고 있던 쉐빌로뜨 테이블이 드디어 한국 시장을 겨냥한 활동을 예고했다.특히 지난 9월 프랑스 본사에서는 한국 시장을 파악하고, 본격적으로 한국을 지원하기 위해 쉐빌로뜨 본사의 수출 담당 세일즈 매니저인 브누아 마키오네-모렐 씨를 파견했다.  쉐빌로뜨는 150년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 전통의 당구 테이블 회사다.당구의 시작이 프랑스 왕실인 만큼 프랑스 왕실에서 선택한 쉐빌로뜨야 말로 당구대의 원조인 셈이다.프랑스 당구 발전의 중심에 쉐빌로뜨가 있었고, 쉐빌로뜨 역시 당구 역사와 함께 성장해 왔다. 쉐빌로뜨는 그동안 쉐빌롯이라는 영문 이름

국내에도 사사키 큐로 당구 마니아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일본의 당구 명장 사시키 히로시의 큐 그립 제품이 출시되었다.사사키 큐는 500만원 이상 고가의 큐로 일본의 무사시 제품과 함께 대표적인 프리미엄 큐다.사사키의 브랜드로 출시된 사사키 큐 그립은 무난한 흰색 그립으로 어떤 큐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그립감이 우수하여 타구 시에 손으로 느낄 수 있는 최적의 타구감을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고급 그립이다.당구 명장 사사키 히로시 의 큐 그립으로 당구의 묘미를 만끽해보자. 

당구경기를 TV로 시청할 때 가장 좋은 점은 방금 친 공의 경로를 친절하게 그래픽으로 그려서 보여준다는 것이다. 수구를 눈으로 따라 움직이다 보면 3쿠션인지, 2쿠션인지는 알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방금 공이 지나온 경로를 그림처럼 머릿속에 그리지는 못한다. “오, 대단한 공이야”라고 감탄할지언정 방금 맞은 공의 정확한 경로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가 방금 친 공을 따라 그래픽으로 경로를 보여주는 당구대회의 TV 중계방송 PD의 친절함이 새삼 고맙다. 그런데 만약에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한 후작업이 아닌 실시간으로 그 경로를 표시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떨까? 방금 내 눈앞에서 선수가 친 공의 궤적이 선으로 표시되어 공의 진로

카페트는 당구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바닥재다. 이유인 즉, 공이 당구대 밖으로 떨어질 때 큰 소리가 나지 않게 해주고, 당구공이 깨지거나 상하지 않는다. 게다가 당구를 오래 쳐도 딱딱한 바닥에 비해 발이 피곤하지 않고, 손님들의 움직임이 많아도 발소리가 나지 않는다.  다만 카페트는 먼지가 잘 쌓여 청소를 꼼꼼히 해줘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청소가 힘든 것도 아니다. 청소기만 돌려도 먼지를 완벽하게 청소할 수 있다. 특히 타일 카페트의 경우 음료수를 쏟거나 심하게 오염이 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 부분의 타일 카페트만 제거해 물로 닦아내거나 세탁기에 돌려 말린 후 다시 제자리에 끼워주기만 하면 끝이다.  타일 카페트는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의 여행용 캐리어에는‘TSA 잠금장치’가 달려 있다. 미국에 입국할 때 수하물에 TSA 잠금장치가 필수로 달려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TSA 잠금장치는 수하물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보안요원이 TSA 마스터키로 수하물을 개방할 수 있는 잠금장치다.9·11테러 이후 미국에 입국하는 사람들의 모든 수하물에는 바로 이 TSA 잠금장치가 달려 있어야 한다.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전청(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보안요원은 안전을 위해 미국 내에 반입되는 수하물 중 문제가 있는 수하물은 TSA 마스터키로 개방하여 검사하게 된다.그러나 여행자가 TSA 잠금장치 외 다른 잠금장치로 수하물을 잠갔을 경우 보안요

사양 Specification목재  컬리메이플, 로즈우드조인트  Wavy 조인트상대  WXC 상대, 하이브리드 알파 상대길이  하대 720mm, 상대 690mm당구 마니아는 큐 상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래서 큐를 만드는 공법은 어떤 용품보다도 많은 연구와 개발이 이루어져 왔다.얼마 전 메쯔는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지나쳤던 중요한 요소에 대해 오랜 기간 연구, 개발하여 캐롬 시리즈 CR-13을 출시했다.메쯔의 새로운 캐롬 시리즈 CR-13은 테이퍼드 우드 코어(상대처럼 아래로 갈수록 점점 두꺼워지는 코어)라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메쯔큐 하대에 도입된 이 기술은 접착제로 인해 만들어지는 틈새를 최소화하여 일체감과 동시에 안정성과 내구성을 극대화시켜 최적의 밸런스

2009년 처음으로 전자 점수판이 등장한 이래 수많은 종류의 전자 점수판이 출시되어 있다. 그리고 당구장에서 영원히 사라질 것 같지 않았던 주판알 점수판이 이제 역사의 뒤편으로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다양한 전자점수판들 사이에서 빌리보드는 심플한 디자인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당구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A사의 컴퓨터를 연상시키는 심플한 디자인은 어디 놓아도 빌리보드 만의 통일된 깔끔한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또한, 사용 편의성을 높인 단순한 조작방법은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당황하지 않고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스

할리 데이비드슨 로고가 새겨진 스타터 키트. 큐볼과 랙, 테이블 브러쉬가 포함되어 있다. $39.00

라켓, 클럽 등의 도구를 사용하는 스포츠는 손으로 잡는 부분에 그립을 끼우게 된다. 미끄럼 방지와 촉감 때문이다.활동성에 따라 손잡이 그립은 재질이 다양하다. 이들은 대부분 감는 방식이다. 테니스나 배드민턴, 골프 같은 종목은 손잡이에 그립을 감는다. 오래 사용해서 그립이 닳게 되면 기존 그립을 떼어 내고 다시 그립만 구매해서 그 자리에 감으면 된다. 그런데 보통 당구 큐의 손잡이에는 그립을 끼운다. 큐를 과도하게 많이 쥐고 있지 않고 활동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고무 재질의 얇은 그립을 손잡이에 끼우면 다른 종목의 스포츠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구 큐에 고무 재질로 된 그립을 하대에 그냥 끼우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대부터 거꾸로 집어넣고 도너츠 모양으로 만들어서

눈에 보이는 부조화는 순간뿐이다. 두 개체의 완벽한 융합이 내재된 켄타우로스의 힘!플러스파이브 방식의 상대와 전통 방식의 하대가 어우러진 한밭 켄타우로스 시리즈는 당구를 처음 시작하는 초급자에게 가장 적합한 최상의 개인 큐다.  

한밭의 프리미엄 큐케이스인 프리미엄 HB-24에는 주로 여행용 캐리어에 적용되는 TSA 다이얼락 시스템을 도입해 TSA 시스템으로 보다 안전하게 큐를 지킬 수 있다.마그네틱 덮개와 지퍼의 이중 구조로 외부 수납 공간의 안전성과 편리성 두 가지 모두 확보했으며, 상대 4개와 하대 2개까지 보관할 수 있다.여행이나 장기간 보관 시 외부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트레블 커버백을 함께 제공한다. 한밭. 15만 원.  

오랜 시간 당구장 컴퓨터로 사랑을 받아온 세미전자에서 당구장 컴퓨터 터치컴맨과 이지컴 후속 작품으로 터치형 전자 점수판 터치컴맨 보드를 출시했다. 대대뿐 아니라 중대 게임까지 지원하는 터치컴맨 보드는 22인치의 큼직한 벽걸이형 터치스크린 방식의 디지털 점수판이다. 연결된 카메라를 통해 게임을 녹화, 재생할 수 있으며 그 자리에서 바로 리플레이를 할 수 있어 판정시비를 가리거나, 믿을 수 없는 멋진 샷을 되돌려 감상할 수 있다. 게다가 자신의 게임을 공유할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탑재로 인터넷 검색이나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애버리지 게임은 2~4인이, 일반 게임은 2~6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숫자판 모드가 아닌 알판 모드를 이용하면 아날로그 감성까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PLUS-RAINBOW SNAKEWOOD 한밭큐 PLUSFIVE 시리즈 중 최상급 모델인 PLUS-RAINBOW가 스네이크우드로 업그레이드되었다.스네이크우드는 문자 그대로 뱀 무늬를 가진 나무다. 화려한 뱀 무늬로 수놓은 이 모델은 최상급 중의 최상급 모델이라 할 수 있다.염색목이 아닌 나무 자체의 무늬가 뱀 무늬인 스네이크우드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없기 때문에 가장 고가에 거래되는 목재 중 하나다.휘지 않는 강성이 중요한 큐의 하대에 가장 적합하며, 따라서 고가의 목재로 알려진 흑단(에보니, Ebony)보다 스네이크우드가 가격만 5배 이상 비싸다.스네이크우드가 이렇게 비싼 데는 이유가 있다. 뱀 무늬라는 특성으로 인해 큰 목재가 없고, 화려한 패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