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김재근(51·크라운해태)이 딸 쌍둥이 아빠가 됐다.김재근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2023년 7월 11일, 두 공주들의 탄생"이라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그러면서 "쌍둥이 조기 출산이라 바로 인큐베이터에 들어갔다. 건강하게 나오기를. 내가 아빠가 되다니, 신기하고 감격스럽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일란성 쌍둥이인 두 아이는 인천성모병원에서 지난 11일 오후 3시 53분과 54분에 1분 간격으로 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당구계의 대표 노총각이었던 김재근은 지난 2021년 3월 7일에 8살 연하의 사업가 차지연 씨와
"당구는 집에서 맨발로 쳐요"'여자 3쿠션 세계 챔피언'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가 자신의 연습실에서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최근 클롬펜하우어는 네덜란드에 있는 친한 친구 집에 방 하나를 연습실로 꾸렸다.주로 이 연습실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클롬펜하우어는 얼마 전 연습 경기를 하는 모습을 SNS에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해당 영상에는 클롬펜하우어가 가벼운 복장으로 연습 경기를 하는 장면이 담겼는데, 눈에 띄는 것은 경기 중인 두 사람 모두 맨발로 당구를 치고 있었던 것.당구를 맨발로 치는 장면은 당구클럽을 이용하는 우리에게는 다
밤사이에 프로당구(PBA)는 한바탕 떠들썩했다. 3쿠션 역사상 최초로 상금으로 10억을 돌파한 'PBA 황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의 프로행은 성공 신화를 완성했다.그리고 이번 2차 투어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은 당구 팬들에게 '롱롱 남매'로 사랑받는 쿠드롱과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가 동시 우승한 첫 대회였다.이런 역사적인 자리에 인터뷰는 빠질 수 없다. PBA 투어는 시상식이 끝나면 준우승자와 우승자가 차례로 기자실로 들어와서 20분가량 이야기를 나눈다.기자들은 이때가 가장 분주하다
차유람(35)이 1년 만에 '친정' PBA 대회장을 찾았다.프로당구 PBA 투어 2023-24시즌 2차전 '실크로드&안산 PBA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린 지난 10일, 차유람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 마련된 대회장에 방문해 '친정 오빠' 쿠드롱과 위마즈의 결승 경기를 관람했다.이날 결승전에는 같은 웰컴저축은행 소속인 '당구 황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과 '튀르키예 전사' 비롤 위마즈(튀르키예)가 올라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벌였다.이에 PBA 홍보대사이자 전(前) 웰컴저축은행 웰뱅 피닉스 소속 선수였던 차유람이 쿠드롱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지난 19일 프로당구 PBA 투어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이 끝나자마자 고국 캄보디아로 의료봉사를 떠났다.이번 봉사활동에서 스롱 일행은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100여 명이 넘는 어린아이들의 건강을 점검할 예정이다.신체검사를 기본으로 관절 검사와 치과 검진, 그리고 2명의 어린이를 위한 얼굴 흉터 제거 수술과 눈 수술을 진행한다.이를 앞두고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만난 스롱은 "캄보디아 어린아이들을 위해서 곧 봉사활동을 떠난다. 아주 잠깐 시간을 내서 다녀
프로당구(PBA) 데뷔전에서 결승까지 올라간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58·휴온스)는 이번 개막전이 열린 경주에 한 중년 여성과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사이그너의 경기마다 간절하게 응원을 보내는 이 여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여러 번 잡혔고, 과연 그녀가 누구인지 궁금증이 커졌다.그녀는 바로 사이그너의 연인이자 튀르키예의 유명배우 셰나이 귀를러(56). 두 사람은 지난 2014년에 만나 9년 동안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올해 9주년을 맞은 두 사람은 얼마 전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9년째, 사랑과 함께", "사랑으로,
'3년 연속 개막전 결승행'을 노리는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사파타는 지난 13일 열린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128강전에서 한국의 이재홍과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결과는, 승부치기 6:1 사파타의 승리. 이 승부를 이긴 사파타는 64강에서 김원섭, 32강에서 오성욱(NH농협카드)을 차례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당시 128강에서 사파타는 이재홍에게 1세트를 14:15(15이닝)로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시작했다.사파타가 5:9로 뒤진 9이닝에서 이 경기 하이런 7점이 나와 12:9로 역전했는데, 마지막 7점째 득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가 2023-24시즌 프로당구 투어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개막전 관중 선착순 입장 공지를 발표했다.2020년 초에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방역 수칙이 3년이란 긴 시간 끝에 점차 완화돼 지난 시즌 하반기부터는 대부분의 당구대회가 유관중 경기로 진행되어 왔다. 프로당구 투어 역시 일부는 유관중 경기로, 또 일부는 무관중 경기로 대회를 진행했다.하지만 당구대회 직관이 너무 오랜만이어서인지, 응원 열기가 너무 뜨거워서인지 몇몇 관중들의 비매너 문제가 대두되기도 했다.특히, 지난 시즌 최종전인 'SK
세계캐롬연맹(UMB)가 호찌민 미팅 관련 내용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또 성명을 발표했다.지난 1일 UMB 홈페이지에 게시된 UMB 단체 명의의 공지문에서 호찌민 미팅(05. 27.)에 대해 한국의 프로당구협회(PBA) 측을 강하게 비판했던 UMB는 이번에는 언론과 베트남 선수들을 향해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또한, 베트남 당구선수들이 UMB 산하에서 조직되지 않은 국제대회에 출전할 경우 "엄중하게 제재하겠다"고 밝히고, PBA를 겨냥해서는 "미승인단체에 강력 대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따라서, PBA 측이 호찌민
프로당구(PBA) 투어 2022-23시즌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시즌은 5번째 개막하는 PBA 투어로, 블루원리조트가 세 시즌 연속으로 개막 축포를 터트린다.블루원리조트는 지난 2021-22시즌과 2022-23시즌에 두 차례 개막전 타이틀스폰서를 맡았고, 이번 2023-24시즌까지 계속해서 PBA 투어의 시즌 출발을 함께하고 있다.지난 시즌 팀리그에서 포스트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에 오른 블루원리조트는 꼴찌에서 출발해 우승으로 마무리하며 기적으로 불렸다.이러한 블루원리조트의 성공 이면에는 윤재연 구단주의 전폭적인 지
한국의 프로당구(PBA)와 발맞춰 프로화가 시작된 포켓볼 종목의 '프로포켓볼(WNT) 투어'의 현장 분위기는 어떨까.WNT는 프로스누커(WST) 투어를 시즌 총상금 250억원대로 성장시킨 영국의 스포츠마케팅 회사 '매치룸스포츠(회장 배리 헌)'가 포켓볼의 프로화를 목표로 시작한 투어다.월드 풀 챔피언십과 US 오픈, UK 오픈, 모스코니컵, 월드 풀 마스터스, 월드컵 오브 풀, 유러피언 오픈, 스페인 오픈, 프리미어 풀리그 등 9개의 메인 토너먼트를 비롯해 총 40개의 이벤트와 총상금 약 300만달러(한화 약 40억원)가 걸려 있다
'당구 황제' 프레데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이 한국의 용품사 김치빌리아드(대표 김종율)와의 12년간 이어온 후원계약이 종료됐다고 발표했다.쿠드롱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김치빌리아드와 계약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6월 1일부터 나는 김치빌리아드와 어떤 형태로도 관계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사진에 내 예전 로고가 있는 제품은 롱고니큐를 제외하고, 지금부터 더 이상 공식 제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쿠드롱은 지난 2011년부터 김치빌리아드와 1년 단위로 후원 계약을 맺으며 인연을 시작했다.지난 2016년에는 사상 최초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엔젤스)의 기부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평소 열악한 환경에 놓인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해 구충제 보내기부터 시작한 스롱의 작은 선행이 자선단체 사단법인 피아비한캄사랑 재단 설립으로 이어졌고, 다양한 자선 활동으로 연결되었다.그의 선행은 동료 프로 당구선수들에게까지 번져 지난 4월에는 스롱 피아비와 함께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다녀오기도 했다.지난 5월 열린 동남아시아게임에서 여자 3쿠션 금메달을 획득한 스롱은 보상금을 장애 아동들을 위해 기부하는가 하면, 최근 항공사와의 홍보대사 계약에서는 후원금
프로당구협회(PBA)와 세계캐롬연맹(UMB) 간의 협상이 쉽지 않은 모양새다.UMB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단체 간의 협상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며 PBA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UMB 발표에 따르면 두 단체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5월 27일 오후 3시에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알라곤 호텔에서 주요 직위자들이 만났지만, 성과 없이 회의가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이 자리에는 PBA 측 이희진 대표와 윤석환 대표가 참석했고, UMB 측에서는 파룩 바르키 회장과 (주)파이브앤식스 오성규 대표,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KBF) 측 박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블루원리조트)가 캄보디아 항공사 스카이 앙코르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지난 5월 27일 스카이 앙코르 홍보대사로 계약한 스롱 피아비는 이번 계약의 조건으로 심장병 어린이 돕기 기부를 내걸었다."내 경기복에 스카이 앙코르의 패치를 붙이고 때때로 스카이 앙코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힌 스롱은 "패치를 붙이고 돈을 받는 대신 심장병 어린이 돕기 행사 때 스카이 앙코르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계약 조건은 그거 하나다"라고 전했다.또한, "캄보디아에서 아픈 아이들이 있다면, 이제 한국에서 치료받을
얼마 전 열린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나온 심판의 판정번복이 논란이다. 심지어 49:46로 승패가 결정되는 순간에 나온 치명적인 판정번복이기 때문에 더 논란이 가중됐다.문제의 장면은 한국의 차명종(인천체육회·세계랭킹 20위)과 베트남의 간판 쩐꾸엣찌엔(세계 10위)이 대결한 16강전에서 나왔다.당시 경기에서 차명종은 시종일관 리드하다가 막판에 따라잡혀 26이닝에는 46:45으로 간신히 앞서 있었다.다행히 27이닝 공격에서 3점을 득점하고 49:46로 앞선 차명종이 경기를 마무리하는 상황이었다.그런데 29이닝째에 차명종이 시
"개인(적인) 토너먼트와 팀 경기에서 당구를 잘 치고 싶습니다"'마법사' 세미 사이그너(휴온스)는 비교적 정확한 발음으로 한국어를 구사해 듣는 사람을 가끔 놀라게 한다.이번에는 그가 프로당구(PBA)에 진출하며 유창한 한국어로 인사를 전해 화제다.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가 지난 30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사이그너는 한국어를 구사하며 꽤 긴 분량의 인사를 전했다.그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세미 사이그너입니다. PBA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라고 간단한 소감을 한국어로 말했다.이어서 "큰 경쟁이 나를 기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이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하이런 신기록을 작성했다.26일 열린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본선 32강 리그전에서 블롬달은 디온 넬린(덴마크)과 첫 경기 첫 타석에서 연속 26득점을 올렸다.10년 만에 종전 24점 기록을 2점 더 갈아치운 것.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24점은 지난 2013년에 구리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제러미 뷰리(프랑스)가 처음 세웠다.이후 2018년 서울 당구월드컵에서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 2019년 베겔 당구월드컵에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두 차례 타이기록을 달성 바 있다.
블루원리조트 블루원엔젤스의 주장 '엄상궁' 엄상필(46)이 낭떠러지 끝에 매달렸다가 겨우 살아서 돌아왔다.엄상필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건 다름 아닌 블루원리조트 블루원엔젤스의 구단주 윤재연 부회장.PBA 팀리그 원년 꼴찌팀의 오명을 쓴 블루원리조트는 이듬해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를 영입하며 단숨에 포스트시즌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결국 그다음 해인 3년차에는 강력한 라이벌인 '쿠드롱 팀' 웰컴저축은행 웰뱅 피닉스를 꺾고 포스트시즌 우승을 차지했다.하지만 팀의 승승장구에도 불구하고 주장 엄상필은 개인투어에서 최고 성적이 16강
최근 한 당구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PBA 팀리그 인기투표를 진행한 결과 SK렌터카 다이렉트가 23%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지난 5월 21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PBA 스퀘어에서 열린 'KNB배 최강 동호회 초청 3C 토너먼트'에서는 사전 이벤트로 PBA 팀리그 팀 중 응원하는 팀에 투표하는 인기투표를 진행했다.총 16개 동호회에서 128명의 동호인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1위는 30명(23%)이 선택한 SK렌터카 다이렉트가 차지했다.SK렌터카 다이렉트는 주장 강동궁을 중심으로 에디 레펜스(벨기에)-응오딘나이(베트남)-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