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9볼의 초구 브레이크 위치가 변경되면서 그림처럼 8번의 위치에 공들이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진 듯하다. 그래서 이번에는 8번 공의 위치가 단쿠션 중앙 근처와 장쿠션 두 번째 포인트에 위치해 있고 수구의 각도가 10~20도 사이를 이루는 상황에서 공격할 때, 다음 공의 위치가 반대편 상단에 위치해 있다는 가정 하에 포지션을 하는 방법을 알아보기로 한다.  우선 밀어치기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대략 1/3 가량의 두께에 왼쪽 회전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밀어치기를 하면 회전의 힘으로 그림처럼 비슷하게 수구의 진행방향을 나타낼 것이다. 이때, 끌거나 끊어치기를 하는 경우는 스크래치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짧게 돌아가는 각으로 포지션을 하려고 하면 회전보다는 수구

두 개의 적구가 모두 쿠션에 붙어 있어 빅볼(big ball)의 형태를 만들기는 어려워 보인다. 1적구의 오른쪽 거의 정면 두께를 강하게 치는 스핀 샷을 통해 옆돌리기를 시도해볼 수도 있고 당구대 중앙의 긴 쿠션에 붙어 있는 볼을 1적구로 하여 장-단-단의 더블 쿠션 형태로 시도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필자가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가까운 공을 1적구로 왼쪽을 얇게 겨냥하여 옆돌리기를 하는 것이다. 그러면 무리한 스트로크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쿠션을 형성한 수구가 2적구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다. 이런 배치는 자주 등장하지 않는 형태로 B지점과 2적구의 긴 쿠션 중간 지점을 연결한 선을 외워두는 것이 편하다. 배치가 바뀌더라도 위치 변화에 따른 약간의 수정만

수구와 적구가 멀리 떨어져 있어 미세한 두께를 필요로 하는 샷의 형태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득점 확률을 높이는 비결이다. 물론 고점자들은 이미 먼 거리의 미세한 두께도 충분히 연습이 되어 있지만 실수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방법을 택할 것이다. 단쿠션 중앙에 위치한 1적구의 왼쪽을 두껍게 겨냥하여 거의 정면 하단 2팁 당점으로 죽여치기를 구사해도 좋은 배치가 만들어질 수 있겠지만, 1적구의 오른쪽을 3/4 이상의 두께로 밀어친다면 A구역 안에 완벽하게 모을 수 있다. 이유는 1적구의 진행 방향이 2뱅크로 무조건 2적구가 있는 코너로 향할 수밖에 없는 배열이기 때문이다. 타구자는 편안하게 수구 컨트롤에만 집중을 해도 되므로 성공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여기서 한 가지 주

당구 초중급자에게 있어서 어려운 부분 중의 하나가 스쿼트(squirt)와 커브(curve) 현상이다. 이 두 가지 현상에 대한 이해가 없이 고점자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일반적으로 3쿠션 경기를 할 때 초급자들은 커브와 스쿼트를 고려하지 않고 게임을 하므로 연속 득점을 하는 것이 한계가 있다.보통 초급자들은 과도한 속도로 수구를 타구하는 경우가 흔하므로 일차적으로 스쿼트 현상이 많이 일어나게 된다.그러다가 경험이 쌓여 중급자가 되면 팔심을 최소화하고 큐 무게를 이용한 스트로크를 이해하게 되고 타구 속도가 어느 정도 느려지게 된다. 이때 찾아오는 어려움이 커브 현상이다.스쿼트와 커브는 당점으로 보면 상하보다는 좌우 당점을 깊이 줄수록 예상하기 어려워진다.

4구 경기를 하다 보면 힘 조절이나 2적구의 두께를 무심코 맞혀 그림과 같은 일직선(Line Up) 형태의 배치가 자주 나오게 된다. 이 같은 배열은 거의 일직선에 가까운 공을 약하게 직접 밀어치거나, 얇게 쳐야 할 공을 조금 두껍게 겨냥하는 경우에 종종 발생한다. 그림과 같이 선택의 여지 없이 더블 쿠션을 시도해야 하는 경우에도 단순히 한 점 득점에 치중하지 말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공격적인 방법도 터득해 놓아야 상황에 맞는 대처를 할 수 있다. 우선, 1적구가 단쿠션이 2대1이 되는 지점을 산정하고 한 포인트 간격을 10으로 볼 때 1, 2 정도 왼쪽으로 1적구를 보내 더블 쿠션으로 2적구 쪽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두께를 정한다. 그리고

위와 같은 형태의 배열이 주어졌을 때, 어떤 선택으로 이런 형태에서의 득점 확률을 높일 수가 있는지를 생각해 보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안으로돌려치기의 방법으로, 짧은 방향(A)이나 긴 방향(B)으로 득점을 하기 위한 진행 방향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제1적구가 붙어 있는 상태에서 수구의 끌림을 만들어 제각을 이루기가 쉽지 않아 득점에 어려움이 있고, 혹여 득점이 이루어진다 해도 다음에 같은 배열의 형태가 온다면 또 다시 득점 확률 낮은 시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 선택을 권하고 싶지는 않다.다음에 설명하는 , 의 두 가지 방법은 득점 확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타구자의 타구 방법에 따라 두 갈래의 길이 하나의 형

프랑스의 제러미 뷰리가 9월 4일 구리월드컵 결승전에서 베트남의 트란퀴엣치엔을 40대 30으로 꺾고 생애 최초로 우승을 하였다. 세계 랭킹 17위의 선수가 기라성 같은 4대 천왕과 실력파 한국 선수들을 제치고 애버리지 2.0으로 영광의 타이틀을 차지한 것이다. 당구선수는 선수층이 워낙 두껍고 선수 생명이 길어 신예 도전자가 걸어가야 할 길이 험난하기만 하다. 제러미 뷰리는 정교한 계산과 느린 경기 진행으로 유명한 선수인데, 대부분 이런 스타일의 선수는 체력 소모가 많아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집중력이 강한 유형이라 할 수가 있다. 예전에 제러미 뷰리 선수 경기를 보다 기억에 남는 샷이 있어 소개해 본다.  가까운 공을 먼저 선택해 옆돌리기를

지난 호에서는 3쿠션 선택법의 제3원칙을 설명했고, 이번 호에서는 제4원칙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다. 아래의 4가지 예제는 숨어 있는 빅볼 상황을 표현한 것으로, 실전에서는 숨어 있는 빅볼 상황이 더욱 다양하다. 이렇게 빅볼 상황을 만들어내는 연습은 당구 고수로 가는 중요한 관문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제4원칙은 빅볼(Bigball)인 공을 제2적구로 선택해야 된다는 것이다. 위의 그림과 같은 배열에서 과 같이 무의식적으로 1쿠션 걸어치기를 시도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와 같이 가까운 공을 제1적구로 선택하고 장쿠션 더블레일을 시도하는 것이 득점 확률이 더 높다.  위의 배열도 처럼 대

위 그림과 같이 옆돌리기의 형태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이러한 옆돌리기는 수구의 끌림을 전제로 삼아야 하기 때문에 공략이 그리 쉬운 모양은 아니다.타구 시 각도에 대한 의식보다 끌리는 형태에 대한 의식을 강하게 갖게 되기 때문에 강한 타구를 하게 되지만, 이런 경우 컨디션에 따라 득점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대부분이다.수구가 끌리는 각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당구의 여러 요인의 배합이 중요하다.그러나 이러한 배합을 무시하고 습관적인 타구를 하거나, 옆돌리기 모양만을 만들기 위한 심리적인 타구를 하게 되는 것은 의외성을 노리는 것일 수 있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필자의 경우 끌어치기 각도를 만들기 위하여 당점 변화에 따른 각도의 변화를 알기 위해 노력한다. 1

 이번에는 제3원칙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다. 제3원칙은‘큐볼의 운동경로가 짧은 선택’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된다는 것이다. 의 경우 무의식적으로 대회전을 선택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제2적구가 빅볼 상황이라 성공률이 높아 보일 수 있지만, 키스를 두 번이나 피해야 하는 어려운 선택이다. 따라서 처럼 제1적구를 얇게 쳐서 3쿠션으로 시도하는 것이 정답이다.  도 과 유사한 상황이므로 처럼 더블쿠션을 시도하는 것이 정석이다.  에서 좌측으로 옆돌리기를 시도할 경우 키스를 피하기 위해 제1적구를 불필요하게 두껍게 쳐야 하고, 제2적구가 빅

지나치게 자세나 스트로크에 신경을 써서 자신감마저 상실하기보다는 경기력에 집중력을 쌓기 위해 노력한다면 오히려 실력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자신의 단점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하고 싶다.당구를 치는 플레이어들은 각자 사용하는 주안시가 있다. 오른팔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오른쪽 눈에 의지하는 우안시이며, 왼팔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왼쪽 눈에 의지하는 좌안시다. 자신의 주안시에 따라 큐의 움직임이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비틀림이 만들어질 수 있다.이러한 큐의 비틀림 현상은 당구에서 회전력의 영향과 심리적인 현상, 즉 공을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보내기 위한 몸의 반응이나 좌우 회전을 주기 위한 큐의 비틀림으로 해석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렇지는

수구의 위치가 C로 이동되어 수구와 적구가 일직선에서 왼쪽으로 치우치면 리버스 샷으로 처리가 용이하고, 오른쪽으로 치우치면 왼쪽 상단에 회전을 주고 횡단 샷을 구사해 득점이 가능하지만 거의 일직선에서 미세하게 중앙 쪽으로 치우치면 수구의 하단 당점을 이용하여 커트해 주어 단쿠션을 제1쿠션으로 하는 W샷(수구의 움직이는 모양이 W모양이라 지칭)으로 시도해야 한다. 1적구의 위치가 A일 때는 비교적 길게 각을 만들기 쉽기 때문에 무회전으로 끌어주기만 하면 되지만, B로 이동되면 각이 아래쪽 긴 쿠션 중앙 쪽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져 득점이 어려워진다.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첫째, 큐를 밀면서 끌어 커브를 유발하여 수구의 출발점을 A지점으로 변화

지난 호에서는 3쿠션 선택법의 제1원칙을 설명했고, 이번 호에서는 제2원칙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제2원칙은 큐볼의 1쿠션 지점이‘자연각(분리각이 전진 방향 약 25~40도)’범위 내에서 가능한 선택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연각 범위 내에 있어야 큐볼의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고, 중상단 이상의 당점에서 C스트로크가 가능해진다.  위의 경우 1쿠션 지점이 자연각 범위 내에 있는 의 경로를 선택해야 한다. 은 1쿠션 포인트가‘인위각(당점이 내려가야 하는 각도, 45도 이상)’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가속(acceleration)이 필요하고, 키스도 피해야 한다.  위와 같은 유사한 상황에서 과 같이 무의식적

그림과 같은 형태에서 포지션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는 초급자들이 많은 듯하다. 쉬워 보이는데 경기를 하다 보면 꽤 까다로운 형태이기 때문이다. 두 가지 방법으로 설명을 해보기로 하자.  A는 회전을 이용하여 목적구를 포켓-인 시킨 후 자연스럽게 수구의 회전량과 스피드로 공을 굴리는 형태이다. 주의할 것은 회전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구에 힘을 주면 분리각이 더 꺾이므로 부드럽게 굴려야 한다.  B의 위치로 포지션을 하는 경우에는 회전과 끌어치기를 적절히 사용하여 포지션을 해야 한다. 주로 필자는 B의 방법으로 포지션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회전과 끌어치기를 이용하여 부드럽지만 빠른 샷으로 수구에 타격을

멀리 떨어져 있는 배치 중에서 가장 완벽하게 코너의 원 포인트 박스(X구역 : 1구역이라 칭함) 안에 2개의 적구를 모을 수 있는 형태이다.  3/4 두께로 상단 12시 당점으로 부드럽게 밀어주면 수구가 진행한 경로를 따라 적구도 따라 오는데, 두께가 잘 맞은 경우에는 수구와 적구의 간격이 1~1.5 포인트 간격을 유지하면서 움직이며 코너에 2개의 공이 모이게 된다. 만약 B의 위치로 적구가 이동되면 11시 역회전 당점을 사용하게 되는데 오른쪽으로 더 이동하게 되면 역회전을 더 많이 주어야만 돼서 득점이 어려워진다.  앞돌리기 형태의 모아치기가 유리한 이유는 키스의 위험이 거의 없고 두께의 선택 폭이 자유롭기 때문이다. 지금의 배치는 득점이 그리 어렵

최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당당히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로 복귀해 자신의 존재감을 드높이고 있는 프레데릭 쿠드롱의 샷이다.  X 지점에서 바라보는 1, 2적구의 각이 30에서 40 정도의 각을 이룰 때 두께에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다. 쿠드롱은 빈 쿠션치기가 자신의 주특기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 샷을 보면 쿠드롱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가늠하기가 어렵다.  일반적으로 이런 유형의 배치에선 B 지점을 첫 번째 쿠션으로 역회전을 사용해서 공략할 수도 있지만, 맥시멈 회전의 한계점이 수구 아래쪽 코너를 돌게 된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한계점을 이용한 샷을 많이 알게 되면 실수 없이 편안하게 득점이 가능한 형태가 많다.

B의 방향으로 직접 공략하면 쉬울 텐데 왜 어렵게 무리를 하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는 형태지만, A 방향으로 시도해야 하는 이유는 고점자로 가기 위한 시도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동호인들이 꽤 많은 시간을 당구연습에 할애하고도 200점 혹은 300점 정도에 머무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고점자로 가기 위한 길이 있다면 주저 없이 시도해야 하는데 승부에 집착해 안전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다 보니 공격력의 진보가 없기 때문이다. 4구 경기는 당구 종목 중 가장 쉬운 종목으로 한 이닝에도 경기가 끝날 수 있으므로 강력한 공격력의 소유자가 아니면 고점자라도 하점자에게 쉽게 패배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제1적구를 정면으로 2시 당점으로 밀어주면 두께가 두꺼울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9볼 경기를 하다 보면 자주 나오는 포지션의 형태이다. 쉬워 보이기도 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형태이기도 하다. 8번 공이 레일에서 조금(1~2cm 정도) 떨어져 있고 9번 공을 왼쪽 코너, 오른쪽 코너 어디로 포켓인 해야 할지 결정하기 쉽지 않은 공의 형태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회전량을 조절해서 수구의 포지션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A의 지역으로 포지션을 해야 하는 경우 8번 공과 수구의 각도를 잘 기억해야 한다. 수구의 중심에서 왼쪽으로 조금만 주고 부드럽게 수구를 굴려서 쳐야 한다. 그러면 자연스러운 수구의 회전량대로 진행 방향은 나타날 것이다.  또한, B의 지역으로 포지션을 할 경우에는 회전량을 최대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경기를 하다보면 이런 형태의 포지션을 많이 경험하게 되는데 초보자들은 꽤 어렵게 느껴질 것이라 생각한다.  우선 A방법으로 수구를 포지션하는 방법이다. 왼쪽 회전을 이용하여 수구의 회전량으로 포지션하는 방법인데, 중요한 것은 수구의 회전 당점과 큐를 부드럽게 밀어주어야 하는 것이다. 주의할 것은 수구를 타격할 때 손에 힘을 주어서 큐를 끊어서 치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  B방법도 역시 회전을 이용하여 밀어치기를 하는 방법이다. 회전을 최대한으로 이용하여 큐의 스피드를 최대한 밀어주어야 그림처럼 수구의 진행 방향을 표현할 수 있다. 이도 역시 수구를 타격할 때 끊어치는 것을 주의하여야 한다. 조금씩 시간을 내서 연

캐롬 모든 종목에 능숙한 쿠드롱은 특히 강력한 끌어치기에도 대단한 능력을 보이는데 쿠드롱이 이 형태를 끌어치기로 너무나 손쉽게 처리하는 광경을 보고 끌어치기 훈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필자도 시도를 해보곤 했다. 실제로 쿠드롱의 이 샷을 슬로우 모션으로  보면 수구가 앞으로 밀리면서 점프가 나는 장면을 볼 수가 있는데, 강력한 스트로크의 소유자가 아니면 불가능한 배치이다. 다만 쿠드롱의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샷 때문에 그다지 어렵지 않게 느낄 뿐이다. 3쿠션 게임에서는 밀어치기가 끌어치기보다 선호되는데 수구의 움직임이  빨라져  여러 쿠션을 이용한 형태가 쉬워지고 적구의 충격을 완화시켜 키스의 위험을 줄여 주기 때문이다. 몸의 밸런스가 앞쪽에 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