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코끼리 '덤보'가 마침내 화려하게 날았다.'덤보'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챔피언십을 제패했다.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더 줄여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정상에 올랐다.공동2위 박성현(23·넵스)과 유소연(26·하나금융)의 추격을 4타차로 따돌린 완벽한 우승이었다.올해 LPGA투어에 발을 디딘 전인지는 16개 대회 만에
"패배자 되고 싶지 않아 올림픽 출전 결심""포상금, 구체적인 계획 없지만 후배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찾아보겠다""앞으로 메이저 우승에 초점…귀감이 되는 선수 되겠다""2세는 은퇴한 뒤에 생각하겠다. 시기는 나도 몰라"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부상 중에도 올림픽에 출전한 것은 "자신에게 패배자가 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박인비는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기자회견'을 열고 올림픽 준비와 대회 기간 금메달을 따내기까지 과정,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열린 여자골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1900년 파리 대회 이후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다시 열린 여자골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남녀를 통틀어 세계 골프
올해 미국프로골프투어(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우승자 지미 워커(미국)는 우승을 확정짓는 챔피언 퍼트를 마친 뒤 캐디 앤디 샌더스를 힘껏 껴안았다.프로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선수가 캐디와 기쁨은 나누는 모습은 흔한 장면이지만 워커와 샌더스는 포옹은 누가 봐도 격했다.PGA투어에서 선수와 캐디는 대개 '고용인'과 '피고용인'이라는 계약 관계일 뿐이다. 인간적인 친분 관계를 맺는 선수와 캐디가 없지는 않지만 그리 흔치는 않다.워커와 샌더스는 그러나 단순한 선수와 캐디 사이가 아니다.둘은 서른일곱살 동갑 친구다.예사 친
지난해 8월 자닌 윌커링이 유튜브에 올려 크게 인기를 끌었던 ‘폴 댄스(Pole Dance)를 추는 고양이’ 영상이다. 영상 속에서는 고양이 한 마리가 집에서 폴 댄스를 추는 반려인을 따라서 ‘폴'을 잡고 사람처럼 빙글빙글 돈다.이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 후 33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유정(박해진) 선배가 화난 홍설(김고은)에게 백허그로 사과하며 백허그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지난 1일 방송된 ‘치즈인더트랩’에서 잠시 떨어져 지내며 시간을 갖기로 한 홍설은 강의실에서 유정을 만났지만 멀찌감치 떨어져 앉았다. 애써 서운한 감정을 감추며 강의실 밖에서 홀로 커피를 마신 홍설은 강의실 밖 복도에서 유정과 마주쳤지만 유정은 홍설을 모르는 척 지나갔다. 화장실에서 손을 씻던 홍설은 “어떻게 모르는 척 할 수가 있어?”라고 되뇌이며 서운함이 북받쳤고, 화장실 밖 계단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그리스 프로축구 리그 경기에서 킥오프 이후 22명의 선수들이 모두 바닥에 앉아서 2분 동안이나 일어나지 않았다.지난 1월 29일 그리스 프로축구 2부 리그 AEL 라리사와 아카르나이코스의 경기에서 벌어진 일이다.경기 전 장내 아나운서는 "유럽연합과 터키의 무관심으로 인해 에게해에서 매일 죽어가는 수백 명의 어린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코치와 선수들이 2분 정도 침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외신들은 시리아와 이라크 등에서 탈출하다가 목숨을 잃은 난민들을 추모하기 위한 추모식이었다고 보도했다.에게해에서 벌어지는 참극을 외면하는
일본 그라비아 모델 시노자키 아이가 표지에 나온 남성지 2월호가 완판된 가운데 맥심코리아 유유튜브 채널에 화보 촬영 영상이 공개되었다.1992년생인 시노자키 아이는 청순한 외모와 볼륨감있는 몸매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명 모델이다. 에서 시노자키 아이를 2월호 표지 모델로 섭외하면서 발행일 이전에 사전 물량이 모두 매진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발행과 동시에 온라인서점 잡지 판매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추가로 발행된 2월호 표지는 A, B, C형 등 세 가지가 발행되었으며, 현재 A형은 전량
31일 저녁에 방송된 MBC '복면가왕'의 캣츠걸은 뮤지컬배우 차지연이었다.캣츠걸 복면을 쓴 차지연은 지난해 11월 5일 첫 출연하여 5연승을 기록하며 무려 10주간이나 '가왕'을 지켜 화제가 되었다. 차지연은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31일 방송에서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가왕을 내주고 캣츠걸 복면을 벗었다. 복면을 벗은 차지연은 "원래 꿈이 가수였다. 가수가 되고 싶어서 발버둥을 쳤는데 잘 안 됐다. 꿈을 이룬 것 같은 느낌이
미국 NBC 토크쇼 '엘런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한 잭 블랙이 최근 한국에서 출연한 '무한도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출연한 '엘런 드제너러스 쇼'에서 잭 블랙은 "한국 사람은 노는 법을 알더라. 닭싸움도 하고 마시멜로우를 입 안에 14개를 넣기도 했다. 베게싸움도 했다. 심지어 토크도 있다."며 무한도전을 "내 취향의 프로그램이자 한국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추켜 세웠다. '무한도전'을 꼭 한번 체크해 보라는 잭 블랙의 말에 진행자인 엘렌 드제너러스는 "한국 최고의 프로그램이면 우리도 한 번 해봐야겠다.
지구상에서 가장 섹시한 몸을 가진 남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가 비키니를 입은 '빅토리아 시크릿' 출신의 톱 모델 알레산드라 암브로지우(34)를 당구대 옆에서 번쩍 들어올렸다.최근 남성 매거진 GQ의 표지 모델 촬영을 마친 호날두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It was great to shoot with you”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지구상에서 가장 완벽한 몸을 갖춘 두 사람’이라는 주제로 촬영한 사진이며, 이너 웨어를 입은 호날두와 암브로지우는 당구대와 모터사이클 등에서 멋진 포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