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가 올해 열린 3개 대회의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사)대한당구연맹(KBF, 회장 박보환)은 "올해 두 번째 종합당구대회인 제18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당구대회 및 2023 남원전국당구선수권대회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이번 대회는 지난 3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11회 국토정중앙배 2023 전국당구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종합당구대회다.특히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당구대회와 남원당구선수권대회가 동시에 열려 그 어느
'베트남 간판' 쩐뀌엣찌엔(세계 10위)이 오랜만에 3쿠션 당구월드컵 정상에 올랐다.쩐뀌엣찌엔은 3일 새벽에 끝난 '2023 포르투 3쿠션 당구월드컵' 결승전에서 사메 시덤(이집트)을 27이닝 만에 50: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018년 자국에서 열린 호찌민 당구월드컵 이후 5년 만이자 첫 원정 우승이다.쩐뀌엣찌엔은 이번 대회에서 4번째 당구월드컵 결승에 올라왔고, 통산 2승을 수확했다.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세계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결승을 치러 19이닝 만에 23:50으로 완패를 당한
포켓볼 국가대항전 '월드컵 오브 풀'에서 중국이 일본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2일(한국시간) 새벽에 스페인에서 열린 '2023 월드컵 오브 풀' 8강전에서 중국은 일본을 세트스코어 9-5로 제압했다.전날 최강 미국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던 일본은 8강에서 중국에게 발목을 잡혀 탈락했다.이날 경기에서 중국은 1세트를 승리하고 2세트에서 우지아칭이 9볼 포팅을 실수해 1-1 동점을 허용했다.이후 중국이 먼저 한 세트를 따면 일본이 곧바로 쫓아가는 양상으로 경기 흐름이 전개돼 2-2, 3-3, 4-4까지 팽팽한 균형이 유지됐다.9세트를
한국의 6회 연속 3쿠션 당구월드컵 결승 진출 도전이 아쉽게 막을 내렸다. 2일 새벽에 열린 '2023 포르투 3쿠션 당구월드컵' 8강에서 한국은 김행직(전남·세계 9위)과 김준태(경북체육회·14위)가 모두 패해 탈락했다.먼저 8강전에 치른 김준태는 본선에서 여러 차례 만나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었던 사메 시덤(이집트·8위)에게 36이닝 만에 37:50으로 졌다.경기 초반에 시덤이 4점, 5점 등을 꾸준하게 쌓아 13이닝 만에 11:24로 끌려갔고, 중반에도 9이닝 연속으로 17점을 득점하면서 시덤이 26:41(25이닝)로 치고
'2016년 8강 → 2017년 우승 → 2018년 32강 → 2019년 준우승 → 2023년 8강'지금까지 김행직(전남·세계랭킹 9위)은 포르투갈에서 가장 성적이 좋다. 김행직이 치른 6번의 당구월드컵 결승 중 2번이 포르투갈이었고, 우승과 준우승을 한 차례씩 차지했다.2016년부터 올해까지 5차례 대회가 열리는 동안 8강 이상 성적이 4회나 된다. 그뿐만 아니라, 김행직이 지난 2017년에 3쿠션 역사상 처음으로 '사대천왕'을 제외하고 당구월드컵 연속 우승 달성한 기록도 포르투갈에서 시작했다.김행직은 지난 2019년 마지막 포르
김준태(경북체육회·세계랭킹 14위)의 올 시즌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포르투갈에서 개최된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김준태가 8강에 진출하며, 3회 연속 4강 진출에 도전한다.올해 미국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당구월드컵과 베트남 호찌민 당구월드컵에서 모두 4강에 진출했던 김준태는 이번 16강전을 승리하고 통산 5번째, 연속 3번째 당구월드컵 4강 진출을 노리게 됐다. 김준태는 1일 오후 열린 '2023 포르투 3쿠션 당구월드컵' 16강전에서 허정한(경남·세계 13위)을 29이닝 만에 50:41로 꺾었다.12이닝까지 23:6으로 전반전
포켓볼 국가대항전 '월드컵 오브 풀'에서 한국을 꺾었던 '세계 최강' 미국이 일본에 발목을 잡혔다.1일(한국시간) 새벽에 열린 '2023 월드컵 오프 풀' 16강전에서 일본이 미국을 세트스코어 7-5로 꺾었다.이번 대회에 일본은 '세계랭킹 15위'인 간판선수 오이 나오유키(40)와 요시오카 마사토(37)를 대표로 내보내 32강에서 이탈리아를 7-4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라왔다.쉐인 반 보닝(39)과 스카일러 우드워드(30)가 출전한 미국은 32강에서 한국을 7-1로 완파하고 16강에서 일본과 대결했다.일본은 이번 16강전에서 위기마
3쿠션 세계 무대도 변화가 시작된 것일까. 유럽 본토에서 열린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한국과 베트남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반면에 전통의 강자 유럽 선수들은 아시아의 젊은 피에 밀려 자리를 내주거나 탈락하며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지난 30일 포르투갈에서 열린 '2023 포르투 3쿠션 당구월드컵' 32강 리그전에서 한국의 김준태(경북체육회)와 서창훈(시흥체육회), 김행직(전남), 허정한(경남) 등 4명과 베트남의 쩐딴룩, 바오프엉빈, 타이홍찌엠, 쩐뀌엣찌엔 등 4명이 바늘구멍 승부를 통과하고 16강에 진출했다.가장 눈부신 활약을 보
이것은 한국 당구가 균형 발전을 포기하고 3쿠션 외길만 십수 년을 고집한 결과다. 포켓볼 국가대항전 '월드컵 오브 풀'에 유일한 혼성팀으로 도전했던 한국이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지난 세월 발전 없이 제자리에 머문 한국은 강국과의 실력 차가더 크게 벌어졌다.30일(한국시간) 새벽 2시에 열린 '2023 월드컵 오브 풀' 32강전에서 한국은 세계 최강 미국에 세트스코어 1-7로 패했다. 두 번의 실수 과정에서 나온 경기력의 차이가 승패를 완전히 갈랐다. 총 8세트까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한국은 4번, 미국은 2번의 실수를 범했다
한국 당구가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10년 만에 턱걸이로 단 1명만 생존했다.29일 포르투갈에서 열린 '2023 포르투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서 한국은 서창훈(시흥체육회)만 유일하게 살아남고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 손준혁(19·부천)과 정재인(19·김포)을 비롯해 국내 정상급 선수인 차명종(인천체육회), 황봉주(안산체육회), 정승일(서울) 등 5명은 모두 탈락했다.한국이 3쿠션 당구월드컵에 본격적으로 도전한 2009년경 이후부터 현재까지 최종예선에서 단 1명만 통과한 것은 이번이 역대 8번째다.앞서 2008년과 2010
강원도 철원군이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2023 철원오대쌀배 전국 3쿠션동호인당구대회’를 개최한다.철원군은 지난 2019년 12월 ‘2019 철원오대쌀배 3쿠션 전국당구대회’를 개최해 김행직(전남)과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블루원리조트)가 나란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철원군당구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철원군과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로, 이번에는 전국의 450여 명의 당구 동호인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1일 열리는 예선전은 강원도 철원군 일대의 6개 당구클럽에서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KBF·회장 박보환)과 교육부가 '학교체육 활성화 및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BF는 지난 28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더케이호텔에서 "박보환 회장과 오승걸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이 참석해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서 교육부는 당구를 비롯한 30개 종목단체와 협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올해부터 교육부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늘봄학교는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로 방과 후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돌봄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과 돌
한국 10대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3쿠션 선수들이 출전하는 3쿠션 당구월드컵 무대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다.'한국 3쿠션 유망주' 정재인(19·김포)은 프로당구(PBA) 출신이자 대표적인 네덜란드 선수인 장 폴 더브라윈을 꺾었고, 손준혁(19·부천)도 PBA에서 활약했던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최종예선(Q)까지 진출했다.28일 포르투갈에서 열린 '2023 포르투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예선 3라운드(PQ)에서 2승으로 C조 1위를 차지한 정재인은 더브라윈과 1승씩 거두고 다음 라운드 진출 운명이 걸린
(주)한밭(HANBAT·대표이사 권오철))의 스테디셀러 큐케이스 'HB-12' 업그레이드 모델이 나왔다.HB-12는 고가의 당구 큐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하드케이스이면서 가격이 10만원대 이하로 비싸지 않고 무게가 가벼운 실용적인 모델로 당구 마니아들이 애용하는 큐케이스다.또한, 패브릭 원단의 질감을 살린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연령에 관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기를 끌어 왔다.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제품은 종전 블루와 그레이 두 가지 색상에서 블루, 차콜 그레이, 그린 등 세 가지 색상으로 늘어났다. HB
한국 당구 유망주들이 또 한 번 세계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이날 보여준 경기력에 비해 결과는 다소 아쉬웠지만, 애버리지 2점대로 선전한 한국 유망주들로 인해 예선전부터 대회 열기가 뜨겁게 달궈졌다.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예선 2라운드(PPQ)에 출전한 '한국의 유망주' 정재인(19·김포), 정예성(21·서울), 윤도영(25), 박정우(18·이상 서울) 등 4명 중 정재인과 정예성이 3라운드(PQ)에 진출했다.윤도영과 박정우는 마지막 경기에서 각각 애버리지 2.307, 2.142 등으로 분전하고도 조 2위에 머물러 아쉽게 PQ행
한국의 유망주 박정우(18)와 윤도영(25·이상 서울)이 3쿠션 당구월드컵 예선 2라운드(PPQ)에 진출했다.26일 포르투갈에서 열린 '2023 포르투 3쿠션 당구월드컵' 첫날 예선 1라운드(PPPQ)에서 박정우는 C조 1위로 PPQ에 올라갔다.박정우는 첫 경기에서 페르난두 마누엘 실바(포르투갈)에게 31이닝 만에 30:29로 신승을 거둔 다음 호아큄 토레스(포르투갈)를 22이닝 만에 30:9로 제압하고 2승을 거뒀다.두 경기 합산 애버리지 1.132를 기록한 박정우는 종합순위 5위로 PPPQ를 통과했다.A조 윤도영도 2승으로 조
5년 만에 포켓볼 국가대항전에 출전하는 한국이 첫판부터 최강의 상대를 만났다. 한국의 첫 상대는 다름 아닌 '포켓볼 최강' 미국.오랜만에 이 대회 출전 시드를 받은 한국은 1라운드에서 강한 상대를 만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난적 중의 난적인 미국을 만나게 됐다.미국은 수많은 세계챔피언을 배출한 전통의 포켓볼 강국으로, '월드컵 오브 풀'에서 2006년 첫 대회 준우승과 2008년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4강에 올랐다.대진 추첨에서 두 번째 시드로 나선 미국이 한국을 뽑으면서 이번 대결이 성사됐다.한국은 이강과 서서아(전남)의 남녀혼성
(사)대한당구연맹의 시도당구연맹 중 부산광역시당구연맹과 충청남도당구연맹, 광주광역시당구연맹이 올해 3차례에 걸친 친선 교류전을 갖는다.그 1차 대회로 지난 4월 9일 부산시당구연맹의 주관으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부산시당구연맹과 충남당구연맹의 친선 교류전이 열렸으며, 지난 6월 25일에는 충남당구연맹의 주관으로 충남 천안시의 신사당구클럽에서 2차 교류전을 가졌다.특히 1차 교류전은 부산시당구연맹과 충남당구연맹 두 연맹의 교류전으로 진행되었으나 2차 대회부터는 광주시당구연맹의 합류로 그 규모가 커졌다.부산에서 열린 1차 교류전에서는
한국 당구 유망주들이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 또 한 번 당찬 출사표를 던진다. 26일부터 7월 2일까지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2023 포르투 3쿠션 당구월드컵'에 한국의 윤도영(25)과 정예성(21·이상 서울)을 비롯해 손준혁(19·부천), 정재인(19·김포), 박정우(18), 김하은(18·이상 서울) 등이 예선 1, 2라운드에 각각 출전한다.이 선수들은 코로나 이후 당구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부터 3쿠션 당구월드컵에 출전하며 세계 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왔고, 올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당구월드컵과 호찌민 당구월드컵에 출전해
'여자 3쿠션 세계챔피언'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의 실력은 여전했다.클롬펜하우어는 지난 25일에 독일 보트로프에서 열린 '프레데터 여자 3쿠션 그랑프리 오픈 2차 대회' 결승에서 카리나 예튼(네덜란드)을 18이닝 만에 30:19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30점 단판 경기에서 나온 애버리지가 1.666으로 웬만한 남자 선수들에 버금가는 기록이다.클롬펜하우어의 전체 6경기 애버리지도 1.018로 수준급 실력을 과시했다.지난 5월에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도 우승한 클롬펜하우어는 당시 결승에서 26이닝 만에 30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