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프로당구 투어 4차전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이 개막했다.추석 연휴기간에 열리는 프로당구 4차전 개막식이 10일 오전 11시 20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렸다.이날 개막식에는 PBA 프로당구협회 김영수 총재와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이사, 육심양 본부장, 키움히어로즈 프로야구단 박준상 대표, PBA 장상진 부총재, 김영헌 부총재, 김종율 이사, 방기송 이사 등 투어 관계자 및 선수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개막식에서 PBA 김영수 총재는 "이번 투어는 민족 최대명절 추석 연휴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글로벌 당구 투어를 지향하는 프로당구 PBA 투어가 4차전에서도 국산 브랜드 제품을 공식용품으로 선정했다.PBA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4차전 주요 경기용품이 모두 국산 브랜드로 치러진다"라고 발표하며, 2차전과 3차전에 이어서 계속 국산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음을 강조했다.4차전에 선정된 당구용품은, 당구대는 빌텍코리아의 시그니처, 당구공은 코스모스의 다이아몬드, 당구대천은 대명모방의 타우르스 등이다.공식당구대로 선정된 빌텍코리아(대표 정정우)의 '시그니처'는 과거 한국 대형 당구대(대대) 개발의 시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가 '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챔피언에 올랐다.조명우는 8일 오후 8시 30분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에 마련된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LG U+컵 결승에서 터키의 세미 사이그너를 17이닝 만에 40:1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결승전에서 조명우는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 사이그너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으로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었다.조명우의 화려한 연속 득점 퍼레이드가 이어지면서 사이그너는 플레이가 위축된 듯 평균득점 0.941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결승전 승부처는 15:10으로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결승에서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와 세미 사이그너(터키)가 만났다.조명우는 8일 오후 7시에 열린 준결승전에서 터키의 타이푼 타스데미르에게 17이닝 만에 40:25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이번 준결승전에서 조명우는 전반전에 터진 7점짜리 두 방으로 주도권을 잡고, 후반전에 하이런 9점, 연속 6득점 등으로 쐐기를 박아 여유있게 승리를 거두었다.타스데미르가 초반 3이닝까지 1-6-1점을 올려 1:8로 끌려가던 조명우는 4이닝 공격에서 7득점에 성공하며 8:8 동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세미 사이그너(터키)가 마술을 부렸다.준결승전에서 '하이런 19점' 포함 평균득점 4.00의 놀라운 활약을 펼친 사이그너가 한국의 조재호(서울시청)를 꺾고 '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결승에 진출했다.8일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한 준결승전에서 조재호와 대결한 사이그너는 난타전 끝에 10이닝 만에 40:35로 기적같은 승리를 거두었다.사이그너는 첫 타석에서 하이런 19점을 득점하고, 후반 마지막 두 타석에서 결정타 16점을 뽑아내며 3번의 공격에서 무려 35점을 득점하는 기염을 토했다.조재호는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한국 당구의 간판스타 조재호(서울시청)가 '2019 LG U+컵 3쿠션 당구마스터스' 준결승전에 진출했다.조재호는 8일 오전에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에서 열린 8강전에서 허정한(경남)을 17이닝 만에 40:31로 꺾고 가장 먼저 4강을 올랐다.8강전에서 조재호는 10점짜리 장타 두 방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5이닝까지 7:8로 1점 지고 있던 조재호는 6이닝 타석에서 첫 번째 하이런 10점을 기록하며 17:8로 주도권을 잡았다.다음 두 타석에서 2점씩 보태 전반전을 21:10으로 큰 점수 차로 마친 조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가 단 16이닝 만에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을 꺾고 3승으로 '죽음의 D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조명우는 7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 '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블롬달을 16이닝 만에 40:18로 대파하고 3번째 승리를 거두었다.블롬달을 비롯해 이탈리아의 마르코 자네티, 한국의 김행직 등 세계 최강자들과 한 조에서 본선행 티켓 2장을 놓고 리그전을 벌인 조명우는 세 경기 모두 가볍게 승리로 장식하며 8강에 진출했다.2승으로 선두를 달리던 조명우는 마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허정한(경남, 세계랭킹 14위)이 '세계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허정한은 7일 오후 5시에 열린 '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예선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야스퍼스에게 23이닝 만에 40:3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2승 1패로 C조 2위를 차지했다.전날 경기까지 1승 1패로 3위에 머물러 있던 허정한은 1위에 올라있던 야스퍼스(1승 1무)를 무조건 꺾어야 자력 8강 진출이 가능했다.이번 마지막 경기에서 허정한이 야스퍼스에게 지면 2위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 1승 1무)가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죽음의 D조'에서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가 2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6일 저녁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조별 예선리그 2일차 경기에서 조명우는 세계랭킹 3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에게 18이닝 만에 40:16으로 승리를 거두었다.첫 경기에서 김행직(전남)을 16이닝 만에 40:31로 꺾고 1승을 거둔 조명우는 두 번째 경기에서도 강호 자네티에게 승리하며 2승으로 본선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조명우는 전날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첫 타석에서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5일 개막한 '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예선 첫 경기에서 한국의 조재호(서울시청)와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허정한(경남)이 첫승을 거두었다.개회식 후 열린 경기에서 A조 조재호는 최성원(부산체육회)과의 대결에서 시원한 득점포를 풀가동하며 11이닝 만에 40:17(평균득점 3.636)로 승리했다.이 경기에서 조재호는 연속 10득점 한 차례와 9득점 두 차례 등 3번의 공격 기회에서 장타를 날려 대거 28점을 올렸다.3이닝에서 9점을 더해 12:1로 기선을 잡았던 조재호는 6이닝까지 최성원이 끈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3쿠션 샛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서울랭킹 2위)가 11개월 만에 하림배 정상에 올랐다. 조명우는 지난 1일 서울 강남에 있는 J빌리어드클럽에서 열린 '2019 제13회 하림배 3쿠션 마스터스' 본선에서 이순몽, 오태준, 임태수, 이오영에게 연달아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결승전에서 조명우는 이오영을 21이닝 만에 30:21로 꺾었다. 조명우는 경기 중반 13이닝까지 16:16 동점을 이루며 접전을 벌였다.21:20으로 1점 앞선 20이닝에서 조명우는 연속 3득점으로 막판 주도권을 잡은 뒤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미성년 친딸 성폭행 혐의로 징역 17년에 처한 김 모(41)씨는 유명 당구선수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2일 오전 다수의 매체는 대법원판결을 인용해 '대법 '7년간 친딸 성폭행' 유명 당구선수 징역 17년 확정'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가 13세미만 미성년자 준강간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프로그램 20시간 등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는 것.보도에 따르면 유명 당구선수로 활동하는 김씨는 2011년 6월경에 이혼 후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전북의 자존심' 최원준(41)이 우승상금 1억원의 3번째 주인공이 되었다.최원준은 2시간 30분간 벌어진 혈투 끝에 정경섭(40)을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프로당구 3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31일 새벽 1시 30분에 끝난 결승전에서는 당구 역사에 남을 만한 명승부가 벌어졌다.이번 대회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놀라운 뒷심을 보여주었던 최원준은 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저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세트스코어 3-1로 앞선 결승전 5세트 후반까지 13:8로 리드하던 최원준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0-2의 세트스코어가 뒤집혔다. '쾌남' 정경섭(40)이 역전이 불가능해 보였던 승부를 뒤집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30일 오후 7시 경기도 일산 엠블호텔 고양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정경섭은 김남수를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정경섭은 세트스코어 0-2, 3세트 9이닝까지 10:13으로 지고 있었다. 김남수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는 데 단 2점만 남겨놓았고, 정경섭이 이 승부를 뒤집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해 보였다.그런데 이 경기가 뒤집어졌다. 정경섭의 '연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전북의 자존심' 최원준(41)이 스페인의 신성 다비드 마르티네스(28)를 꺾었다.최원준은 30일 오후 3시 30분에 경기도 일산 엠블호텔 고양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마르티네스를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준결승전에서 최원준은 세트 막판마다 무서운 뒷심으로 마르티네스를 압박했고, 수 싸움에서 완벽하게 승리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간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1세트는 중반까지는 두 선수가 2, 3점씩 점수를 주고 받으며 6이닝까지 10:10 동점으로 팽팽한 접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쾌남' 정경섭이 프로당구 PBA 투어 3차전 준결승에 진출했다.정경섭은 29일 밤 11시에 시작된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이교석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4강 무대를 밟게 되었다.이번 경기는 1세트에서 12:14의 흐름이 무너지면서 정경섭의 완승으로 끝났다. 1세트에서 정경섭은 2이닝부터 2-4-6점을 올리며 12:4로 리드했다.그러나 정경섭이 5이닝부터 세 타석 연속 무득점에 그치는 사이 이교석이 3점씩 득점하며 쫓아와 12:10까지 추격을 당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이교석은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LPBA 여왕' 임정숙이 대망의 2연승을 달성했다.임정숙은 29일 오후 8시 30분에 경기도 일산 엠블호텔 고양에서 열린 시즌 3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일본의 하야시 나미코와 피말리는 승부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결승전에서 임정숙은 경기 초반 두 세트를 가볍게 선취하고 2-0으로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하는 듯했다.그러나 3세트부터 예상치 못했던 반전이 시작되어 하야시가 2-2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갈렸다.1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8강에서 '2차전 우승자' 신정주의 투어 2연승을 저지한 최원준이 3차 투어 준결승에 진출했다.최원준은 29일 오후에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박준영과 풀 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었다.먼저 두 세트를 선취해 2-0으로 앞서가던 최원준은 3, 4세트를 패하면서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승리하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경기 시작부터 최원준은 가공할 득점력으로 박준영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최원준은 초반 두 세트를 승리하는 동안 8번의 타석에서 범타 없이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프로당구 PBA 투어에서 동호인 출신 김남수(38)가 4강에 올라갔다.29일 낮 12시에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김남수는 강호 이태현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김남수는 1세트를 15:6으로 승리하고, 2세트를 12:15로 내줘 1-1로 접전을 벌였다.3세트에서 김남수는 2이닝 7득점으로 포문을 열어 1-1-2점을 연속 득점하며 5이닝까지 11:5로 앞섰다.이후 세 타석을 연속 범타로 물러난 김남수는 11:7로 앞선 9이닝 1득점과 10이닝 2득점에 힘입어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프로당구 투어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투어 3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8강에 신진 선수들이 대거 진출하면서 새로운 우승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탄생하게 되었다.28일 저녁에 열린 16강 경기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져 강자로 평가되던 선수들이 대거 탈락했다.앞서 열린 16강전에서 '2차전 준우승자' 조건휘가 탈락한 데 이어 3차전에서 쾌속질주하던 '2차전 우승자' 신정주도 최원준에게 2-0으로 다 이긴 경기를 뒤집혀 2-3 역전패를 당했다.1세트를 8이닝 만에 15:6으로 승리한 신정주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