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베테랑' 허정한(경남)이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에 이어 연달아 개최된 국내 첫 전국대회인 '국토정중앙배'에서도 연달아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안착했다.이로써 남자 3쿠션 부문 4강은 허정한을 비롯해 김행직(전남), 차명종(인천시체육회), 정예성(서울)으로 압축되었다.28일(목)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대결에서 128강부터 출발한 허정한은 정병훈(안성), 김진삼(남양주), 박상준(충남), 송현일(안산시체육회)을 연파하고 8강에 올랐다.8강에서 박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SK렌터카 다이렉트 팀이 베트남에 떴다.지난 2023-2024시즌 PBA 팀리그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SK렌터카 다이렉트는 시즌이 끝나기 무섭게 팀 동료 응오딘나이의 나라, 베트남으로 포상 휴가 겸 전지훈련에 나섰다.주장 강동궁을 선두로 에디 레펀스(벨기에), 조건휘, 응오딘나이(베트남), 히다 오리에(일본), 강지은 등 팀 전원이 참가했으면, 예비 선수인 조예은도 함께했다.27일 베트남에 도착한 선수들은 호찌민에 짐을 풀고 응오딘나이의 당구클럽에서 베트남 당구선수 및 동호인들과 친선 경기를 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세계 랭킹 1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가 얼마 전 끝난 팀선수권의 충격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지난 주말 끝난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에서 허정한(경남)의 전승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선수권 데뷔어' 조명우가 1승을 올리는 데 그치며 한국은 8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팬들은 단순히 첫 데뷔 무대에 대한 부담감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27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남자부 3쿠션 예전 128강에서 조명우는 김현중(서울)에게 32:40(3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인천의 권호준-이하린이 포켓9볼 복식 대결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최상의 호흡을 자랑했다.권호준-이하린은 오늘(28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 포켓9볼 복식 결승전에서 서울의 김수웅-임윤미를 8-1로 제압하고 두 번째 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권호준과 이하린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대회에서 처음으로 포켓9볼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권호준-이하린은 8강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디펜딩 챔피언' 고태영-김보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국내 여자 3쿠션 랭킹 1위'의 김하은(충북)이 2024년 첫 전국당구대회이자 첫 '국토정중앙배'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김하은은 오늘(28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 여자 3쿠션 결승전에서 강영심(울산)을 25:12(30이닝)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김하은은 조별 예선리그 첫 경기에서 14이닝 만에 20:3으로 승리하며 애버리지 1.429를 기록해 이번 대회 톱애버리지를 달성했다.조별 예선리그전에서 두 경기 모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슈퍼 언더독' 박기호(49)가 프로당구 왕중왕전 월드챔피언십 8강에서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2-2로 압박한 끝에 2-3으로 아깝게 패하고 말았다.박기호에게 2023-2024시즌은 그야말로 잊지 못할 시즌이다. 무명의 박기호가 '언더독의 반란'을 넘어 '슈퍼 언더독'으로 거듭난 시즌이기 때문.2021-2022시즌 드림투어로 PBA에 데뷔한 박기호는 첫 개막전에서 단숨에 8강에 오르며 공동5위라는 성적을 거두더니 4차전에서 덜컥 우승까지 차지하며 한 시즌 만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SK렌터카가 매각된다. 이로 인해 '헐크' 강동궁(SK렌터카)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의 거취가 PBA 핫 이슈로 떠올랐다. 26일 조선 비즈의 단독 보도에 의하면, SK네트웍스가 자회사인 SK렌터카를 매각한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이미 SK렌터카의 주식을 장내에서 공개 매수해 자진 상장 폐지했고, 이때부터 매각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다고 분석했다.같은 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UBS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가능성을 타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고리나의 남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크라운해태)가 전애린(휴온스)과 함께 PBA 시상식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됐다.지난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PBA 골든큐 시상식'에 마르티네스는 파란색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마르티네스의 파란색 슈트에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리본이 달려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특히 마르티네스의 슈트가 사람들의 이목을 끈 이유는 슈트의 원단 때문이었다.그의 슈트는 그의 후원사이기도 한 프로당구 PBA 공식 테이블 천으로 사용되고 있는 '고리나'의 원단으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사)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가 2023-2024시즌 최종 상금 순위를 공개했다.PBA는 2023-2024 한 시즌 동안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지난 3월 17일 막을 내린 왕중왕전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월드챔피언십'까지 PBA(남자부)에 총 26억5000만원, LPBA(여자부)에 총 8억5100만원의 상금을 걸었다.정규 투어 9개, 왕중왕전 1개의 대회를 모두 치른 결과, PBA에서는 월드챔피언십 2연패에 성공한 조재호(NH농협카드)가 2억원의 상금을 차지하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쿠드롱에 이어 '튀르키예 전사' 비롤 위마즈가 PBA를 떠난다.그동안 웰컴저축은행 소속으로 PBA 팀리그와 개인투어에서 활약해 온 위마즈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PBA 이탈 소식을 알렸다.위마즈는 자신의 SNS에 "5년 전 기회를 주신 PBA에 감사를 전한다. 이제는 나를 위해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PBA와 나의 선수 친구들에게 멋진 투어와 팀리그가 되길 기원한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이에 대해 유럽의 한 당구 매체는 위마즈와의 짧은 인터뷰를 공개했다.위마즈는 이 인터뷰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전남의 김행직-최호일이 서울의 김동룡-박정우를 꺾고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무려 4년 만의 우승이다.25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개막한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에서 김행직과 최호일이 가장 먼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스카치 방식으로 치러진 3쿠션 복식 대결에서 김행직-최호일은 정승일-김웅대(서울)를 30:11(20이닝)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김동룡-박정우와 대결을 벌였다.김동룡-박정우는 4강에서 조수현-박현규(대구)를 30: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요즘 대세' 베트남이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에 이어 '세계3쿠션팀선수권'까지 석권했다.특히 베트남의 바오프엉빈과 쩐뀌엣찌엔은 지난해 9월 열린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에 나란히 결승에 올라 바오프엉빈이 쩐뀌엣찌엔을 꺾고 사상 첫 베트남인 3쿠션 세계챔피언에 올랐으며, 이번 '제36회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에서는 두 선수가 합작해 처음으로 베트남에 '팀선수권' 우승 영예를 안겼다.이로써 베트남은 1981년부터 이어 온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 역대 메달 순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현재까지 9번의 우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베트남이 팀선수권대회에서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베트남의 쩐뀌엣찌엔과 바오프엉빈은 스페인의 루벤 레가즈피와 세르히오 히메네스를 꺾고 '제36회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스페인과 베트남은 동시에 사상 첫 '팀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노렸으나 이번 금메달의 주인공은 베트남이었다.오늘(25일) 새벽 열린 '팀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베트남은 바오프엉빈이 히메네스를 상대로 40:22(18이닝)의 승리를 거두며 빠르게 1승을 올렸으나 쩐뀌엣찌엔이 레가즈피에게 38:40(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월드챔피언십 악연'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이번 시즌 제주도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LPBA 월드챔피언십 2024'에서 준결승에 오르며 월드챔피언십과의 악연을 털어냈다.이미래는 LPBA 투어 첫 시즌인 2019-2020시즌 첫 승을 시작으로 2020-2021시즌 한 시즌 동안 무려 3승을 거두고 LPBA 통산 4승으로 'LPBA 원조 여왕' 임정숙(크라운해태)과 함께 초기 LPBA 투어 다승왕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2020-2021시즌 3, 4, 5차 투어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이미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제36회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 본선 8강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한국(허정한-조명우)은 스페인(루벤 레가즈피-세르히오 히메네스)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24일 새벽 1시(한국 시간)에 열리는 첫 8강 대결에서는 프랑스 대 미국, 베트남 대 벨기에가 8강 대결을 벌인다. 제러미 뷰리(프랑스)는 레이먼 그루트(미국)와 대결하며, 미카엘 데보겔라에르(프랑스)는 휴고 파티노(미국)와 4강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같은 시간 베트남의 쩐뀌엣찌엔과 바오프엉빈은 각각 벨기에의 에디 멕스와 요제프 필리품과 4강 진출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튀르키예의 타이푼 타슈데미르가 40점을 단 11이닝 만에 차지하며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 조별리그 최고 애버리지 3.636을 기록했다. 23일(현지 시각) 독일 피어젠에서 열린 '제36회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타슈데미르는 '베트남 강호' 쩐뀌엣찌엔을 11이닝 만에 40:28로 이겼다.1이닝부터 10점의 하이런을 올린 타슈데미르는 2이닝에 5득점, 4이닝에 7득점을 보태 22:12로 전반전을 마쳤고, 6이닝부터 5-7-3-2점을 추가하며 9이닝 만에 39:26으로 매치 포인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팀선수권대회' 데뷔어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가 드디어 1승을 거뒀다.오늘(23일) 독일 피어젠에서 열린 '제36회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은 조명우와 허정한(경남)이 각각 그리스의 드미트리오스 셀레벤타스와 코스탄티노스 코코리스를 40:25(25이닝), 40:17(16이닝)로 꺾었다.그리스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둔 한국은 승점 2점을 보태 승점 5점으로 조 1위를 확정, 본선 8강 진출에 성공했다.허정한은 '베테랑'답게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이번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프로당구 PBA를 떠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이 UMB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의 당구 매체 '코줌'에 의하면, 세계캐롬연맹(UMB, 회장 파룩 바르키)은 22일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독일 피어젠에서 회의를 열고 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쿠드롱의 복귀전은 오는 5월에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으로 예상되고 있다.앞서 벨기에당구협회는 UMB에 쿠드롱의 복귀를 요청했고, 이에 대해 UMB가 회의를 열고 쿠드롱의 거취를 결정했다고 전해졌다.매체는 UMB의 파룩 바르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 2일차 대결에서 한국이 콜롬비아에 1승을 거두고 승점 2점을 챙겼다.허정한(경남)은 콜롬비아의 후베르니 카타노를 상대로 40:28(24이닝)로 승리한 반면,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는 페드로 곤살레스(콜롬비아)와 40:40(27이닝)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번에 '팀선수권대회' 데뷔한 조명우는 이틀 동안 1패와 1무를 기록했지만, '베테랑' 허정한의 선전으로 한국은 8강에 한 발 더 다가갔다.카타노와의 대결에서 허정한은 1이닝 2득점 후 4이닝째 4득점을 추가하며 6:5로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한국이 속한 B조의 모든 팀이 1승1패를 거두고 무승부로 승점 1점씩을 차지한 가운데 애버리지 1.362의 한국이 애버리지 1.189의 미국에 앞서며 간신히 조 1위에 올랐다.21일 자정(한국시간)에 열린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 첫 조별리그 대결에서 미국과 맞붙은 한국은 1승1패를 기록했다.미국의 휴고 파티노와 대결을 벌인 허정한(경남)은 27이닝 만에 40:29로 파티로는 제압하고 가볍게 1승을 손에 넣었다.초반 분위기는 파티노가 끌고 갔다. 1이닝부터 7점의 하이런을 올린 파티노는 이후 연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