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2024 KBF 디비전리그’(이하 디비전리그)가 오는 4월 27일(토)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개막한다.디비전리그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당구 종목 승강제리그 사업으로서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당구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2024 KBF 디비전리그는 시군구 단위 리그인 D5리그부터 전국 단위인 D1리그까지 순위를 토대로 승격과 강등이 이뤄지는 승강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지난해 캐롬 D5리그 120개의 각 리그 우승팀이 캐롬 D4리그로 승격되었고, 캐롬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블랙 위도우' 자넷 리가 중환자실에서 또 한 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는 심장에 문제가 생겼다. 미국의 한국계 포켓볼 스타인 자넷 리는 3년 전인 2021년 난소암 4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알린 바 있다.심각한 척추측만증인 '선천성 척추측곡질환'을 앓아왔던 자넷 리는 난소암이 발견되기 전 4년 동안 무려 5차례에 걸쳐 대수술을 받았고, 이 때문에 난소암으로 인한 통증을 발견하지 못해 증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자넷 리는 "당구대 앞에서 싸웠던 결의로 이 싸움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한국 당구선수 최초로 영국의 프로포켓볼(WNT·월드나인볼투어) 투어 본선에 진출한 권호준(인천시체육회)의 국적이 대만으로 기록돼 모처럼의 낭보에도 불구하고 큰 아쉬움을 남겼다.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UK 오픈 풀(포켓볼) 챔피언십 2024' 파타야 예선에 출전한 권호준의 이름과 국적이 잘못 기록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권호준은 대회 내내 KWON HOSUNG, KWON HOJUNG으로 이름이 기록되는가 하면, 소속 국가 역시 대만으로 표시됐다.해당 대회는 영국의 매치룸스포츠가 주
[빌리어즈앤스포츠=구리/김민영 기자] 대한당구시니어연맹(회장 양춘수)이 2024년 두 번째 정기평가전 및 임시총회를 열었다.대한당구시니어연맹은 11일 오전 10시 경기도 구리시 노블캐롬클럽에서 '제2회 대한당구시니어연맹 정기평가전'을 개최하고 회원들의 여전한 기량을 확인했다.대한당구시니어연맹은 당구계에 몸담아 온 원로들의 모임으로, 1세대 당구 국가대표 박병문, 이흥식, 김철민, 길형주 등 선수 출신을 기반으로 당구계 전반에서 활동한 원로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대한당구시니어연맹은 약 2개월 간격으로 정기모임을 갖고 회원들의 실
[빌리어즈앤스포츠=성지안 기자] 한국 당구선수 최초로 남자 포켓볼 선수 권호준(인천체육회)이 영국의 프로포켓볼(WNT·월드나인볼투어) 투어 본선에 진출했다.권호준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태국 파타야에 있는 더블키스풀앤스포츠라운지에서 열린 'UK 오픈 풀(포켓볼) 챔피언십 2024' 파타야 예선에 출전해 공동 3위에 입상했다.UK 오픈 풀 챔피언십은 영국의 매치룸스포츠가 주최하는 WNT 투어 메이저대회로 포켓볼 프로 최강자들이 출전하는 대회다.총상금 20만달러(한화 약 2억7000만원)와 우승상금 3만달러(약 4000만원), 준우승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3쿠션 거장' 레이몽 클루망(87, 벨기에)이 아들 커트 클루망과 손자 피터 클루망을 응원하기 위해 최근 벨기에의 브라반트 로스말렌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3쿠션 프리미어 리그 경기장을 찾았다.하지만 이날 레이몽 클루망은 아들과 손자의 연패를 바라보며 끝까지 웃지는 못했다.'3쿠션 당구의 전설'로 불리는 레이몽 클루망의 '클루망가'에서는 아들 커트 클루망과 손자 피터 클루망까지 당구선수의 재능을 물려받아 3대째 당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특히 아빠 커트와 아들 피터는 '에이크훈'에서 한 팀으로 함께 유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영국의 '축구 황제' 데이비드 베컴과 '스누커 황제' 로니 오설리번이 만났다.이 특별한 만남은 스누커 팬인 베컴이 스누커 당구선수 로니 오설리번의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나서며 성사됐다.최근 한 스누커 커뮤니티에는 오설리번과 베컴이 나란히 선 특별한 사진이 공개됐다.해당 사진은 지난 2023년 11월에 열린 로니 오설리번의 다큐멘터리 'The Edge of Everything'의 시사회에서 찍힌 사진으로, 베컴은 이 다큐멘터리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이날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컴은 오설리번에 대한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여자 3쿠션 세계랭킹 1위 장기 집권을 끝낸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가 새로운 세계랭킹 1위 김하은(충북)에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진짜 승부를 가리자"고 도전장을 냈다.지난 2010년 1월 6일 처음으로 여자 3쿠션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클롬펜하우어는 8년 5개월 만인 지난 2018년 6월 굴센 데게너(튀르키예)에게 한 차례 1위 자리를 빼앗겼지만 같은 해 9월 25일 다시 1위에 오르며 장기 집권을 이어갔다.이후 클롬펜하우어는 5년 6개월 동안 쭉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지난 4월 2일 UMB가
[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최근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여자 3쿠션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김하은(충북당구연맹)이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를 밀어내고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다.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지난 2일(한국시간)에 발표한 UMB 세계랭킹에서 김하은이 랭킹포인트 180점을 기록하며 1위의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다. 남자 3쿠션 세계랭킹 1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에 뒤이어 이번 여자 3쿠션까지 김하은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며 캐롬 종목에서 남녀 모두
[빌리어즈앤스포츠=성지안 기자] 지난 2023-24시즌을 끝으로 PBA를 떠난 비롤 위마즈(튀르키예)가 곧바로 UMB 당구월드컵에 출전한다.최근 UMB가 공개한 오는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의 선수 명단에 비롤 위마즈도 이름을 올린 것.위마즈는 지난 3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PBA 이탈 소식을 알리고 PBA와의 결별을 선언했다.PBA 이탈의 이유로 지난 5년간의 피로감을 든 위마즈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사)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 역시 위마즈의 이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슈퍼 루키' 정예성(22, 서울)이 동시에 진행된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와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올랐지만, 연달아 결승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베트남 선수 3명을 제외하고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아시아선수권' 1쿠션 4강에 오른 이정희(시흥시체육회)도 컨디션 난조로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2024년 첫 전국대회 제패와 주니어 아시아챔피언 왕좌를 동시에 노린 정예성으로서는 그야말로 안타까운 결과였다.(사)대한당구연맹(KBF, 회장 박보환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32년차 중견 선수 강자인(충남체육회, 세계랭킹 70위)이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에서 공동3위를 차지했다.특히 강자인은 세계랭킹 2위인 쩐뀌엣찌엔을 포함해 즈엉탄땀, 응우옌쩐탄따오 등 베트남 선수만 3명이 포진한 C조에서 어려운 경기를 벌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을 뒤엎고 3명의 베트남 선수를 모두 꺾고 3승을 거둬 조 1위로 본선 16강에 진출했다.조별 리그에서 평균 애버리지 1.600을 기록한 강자인은 1위 조명우(Avg. 2.069)와 2위 응우옌쩐딴뚜(1.667)의 뒤를 이어 전체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프로당구(PBA) 투어에서 이탈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이 호찌민당구월드컵을 통해 UMB(세계캐롬연맹)로 복귀한다.UMB의 마케팅 및 미디어 대행을 맡고 있는 SOOP(구, 아프리카TV)은 "쿠드롱이 오는 5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 출전 신청을 했다"고 사실을 확인했다. 쿠드롱은 지난해 7월 프로당구 PBA 팀리그 출전 계약 협상 결렬로 PBA를 났으나 쿠드롱이 떠날 당시에도 PBA는 "쿠드롱의 팀리그에 대한 선수 보유권은 기존 웰컴저축은행에 있다"며 다시 돌아올 여지를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한 달간의 베트남 당구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박정우(19, 서울)가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U-22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첫 커리어를 쌓았다.C조에서 조화우(대구), 김건윤(동래고부설방통고), 응우옌만팟(베트남)과 대결한 박정우는 김건윤을 25:12(18이닝), 조화우를 25:14(19이닝), 응우옌만팟을 25:17(24이닝)로 꺾고 3승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 8강에 올랐다.8강에서 원재윤을 35:19(29이닝)로 꺾은 박정우는 4강에서 하이런 8점을 성공시키고 조화우를 35:15(2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스누커 국내랭킹 2위' 허세양(충남체육회)과 '잉글리시빌리어드 국내랭킹 1위' 이대규(인천시체육회)가 올해 첫 전국당구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5일부터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 스누커 결승전에서 허세양은 국내랭킹 1위인 박용준(전남)을 2-1로 꺾고 산뜻한 시즌의 출발을 알렸다.1프레임을 24:72로 박용준에게 빼앗긴 허세양은 2프레임을 90:31로 승리한 후 3프레임까지 연달아 70:9로 차지하며 2-1의 승리를 완성했다.준결승전에서 허세양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베트남의 기사가 한풀 꺾였다.지난해 바오프엉빈의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우승과 최근 쩐뀌엣찌엔과 바오프엉빈이 합작한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은 이번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에서 '선수권대회' 트리플크라운을 노렸다.하지만 대한민국이 남자 3쿠션, 여자 3쿠션, U-22 3쿠션 등 3쿠션 전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3쿠션 맹주국'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특히 한국은 남자 3쿠션 동메달 단 하나만 놓치며 총 12개의 3쿠션 부문 메달 중 11개를 쓸어 담았다.여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비운의 2인자' 김준태(경북체육회)가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따내며 '아시아 1인자'로 올라섰다. 김준태는 오늘(31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당구천재' 김행직(전남)을 50:40(33이닝)으로 꺾고 아시아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이번 우승으로 김준태는 국제대회에서 첫 우승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지난 12월 이집트에서 열린 '샤름 엘 셰이크 3쿠션당구월드컵'에서 처음으로 국제대회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김준태는 '월드컵 시즌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행직(전남)이 내친김에 '아시아캐롬선수권' 우승까지 노린다.김행직은 오늘(31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세계 챔피언' 바오프엉빈(베트남)을 1점 차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1이닝에 6득점을 올린 바오프엉빈은 6이닝부터 4-4-4-2-1-1득점을, 12이닝 범타 후 13이닝부터 1-1-3-1-1-3득점, 또다시 19이닝 범타 후 1-2-2-6-1-1득점을 올리며 25이닝 만에 49점을 만들고
[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아프리카TV가 29일(금)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식회사 숲(SOOP Co., Ltd.)’으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SOOP’은 모든 구성 요소들을 아우르는 ‘숲’ 생태계처럼, 다양한 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뜻한다. 아프리카TV는 이번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새로운 통합 브랜드를 구축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변화와 계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사명 변경과 함께 신규 CI(Corporate Identity)도 공개했다. 새로운 로고는 스트리머와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세계 랭킹 1위의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와 세계 랭킹 2위인 쩐뀌엣찌엔(베트남)의 운명이 예선에서 갈렸다. 조명우는 3전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본선 16강에 합류했으나 쩐뀌엣찌엔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무2패로 조 4위로 예선 탈락하고 말았다. 오늘(30일) 열린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리그에서 한국은 '세계랭킹 1위' 조명우(실크로드앤시티-서울시청)를 비롯해 '국토정중앙배 우승자' 김행직(전남), '슈퍼 루키' 정예성(서울), '베테랑' 허정한(경남), 김준태(경